● 산행일시 : 2012년 1월 8일
● 날씨 : 맑음
● 산행시간 : 9시간 56분
● 산행 코스 : 죽령 → 죽령탐방지원센터 → 제2연화봉 → 소백산천문대 → 연화봉 → 제1연화봉
→ 비로봉 → 국망봉 → 상월봉 → 국망봉 → 비로봉 → 제1연화봉 → 연화봉
→ 소백산천문대 → 제2연화봉 → 죽령탐방지원센터 → 죽령
● 거리 : 29.5km
● 각 지점별 통과시간
02 : 52 죽령 주차장
02 : 54 죽령탐방지원센터
04 : 01 제2연화봉
04 : 31 소백산천문대
04 : 38 연화봉
05 : 13 제1연화봉
05 : 58 비로봉
07 : 06 국망봉
07 : 28 상월봉
08 : 00 국망봉
09 : 34 비로봉
10 : 19 제1연화봉
11 : 02 연화봉
11 : 15 소백산천문대
11 : 53 제2연화봉
12 : 44 죽령탐방지원센터
12 : 48 죽령 주차장
● 칼바람 없이 포근했던 소백능선 왕복
7일 저녁 기차를 타고 단양역에 도착하여 죽령까지 갈 계획이었는 데 기차 시간을 놓쳐 알프스님에게 연락하여
하남 애니매이션고등학교 근처에서 알프스님의 스타렉스에 동승하여 단양으로 향했습니다.
단양 시내에서 해장국으로 배를 억지로 채우고 죽령으로 다시 향했습니다.
죽령에 도착해서 밖에 나가보니 바람도 거의 안 불고 날씨가 따뜻합니다.
혹한기 산행인 데 혹한은 느껴 볼 수 없을 것 같은 예감입니다.
정상 부근은 날씨가 다를 수도 있기에 방한 의류와 용품들을 챙기는 것은 잊지 않습니다.
각 지역에서 모인 차량들과 단체버스 1대
배병만 방장님 및 클럽 회원분들 몇 분과 인사를 나누고 출발하기 전
기념사진을 찍어 봅니다.
순서대로 번호를 복창하며 2시 50분경 소백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40명의 참가자들 중 저는 끝에서 두번째로 느긋하게 출발했습니다.
마지막 출발자이신 우일신님이 DSLR 카메라 작동이 잘 안 된다고 하시는 데
산너머 대장님이 본인의 카메라를 가지고 가라고 얘기하시네요.
180 km 호국산행을 완주하신 배병만 방장님과 산너머 대장님은 죽령에 남아
휴식을 취하기로 하셨습니다.
죽령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시멘트길을 계속 올라갑니다.
길에는 약간 쌓인 눈이 남아 있었는 데 많이 미끄럽지 않고 아이젠 없이
오르기 적당한 눈입니다.
이정표 뒤 건물은 연화봉 중계소입니다.
조금 더 걸어가니 커다란 제2연화봉 표시석이 우뚝 서 있고 주변에
비박텐트들이 여러 동 있었습니다.
소백산 천문대를 지나 바로 위에 있는 연화봉입니다.
제1연화봉을 지나 드디어 소백산의 주봉 비로봉 도착!
닉은 모르겠고 기념사진 찍고 계시길 래 저도 옆에서 슬쩍 찍어 드렸습니다.
다른 곳은 바람 한 점 없이 따뜻했는 데 비로봉 근처는 칼바람은 아니고
약간 추위를 느낄만한 바람이 좀 있었습니다.
국망봉 방향으로 내려서면서는 다시 바람없는 따뜻한 날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로봉에서 한참을 내려서니 국망봉 도착입니다.
국망봉에는 처음 와 봅니다.
기념 사진 한 장 부탁해 찍고 일출은 상월봉에서 보기 위해 상월봉으로 다시 향했습니다.
제가 거의 마지막 후미라 상월봉으로 가는 도중 앞서 가신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상월봉에서 바라 본 조망입니다.
상월봉은 아무런 표시석도 없고 공간도 좁아 간단하게 인증샷 몇 장 찍고
국망봉으로 다시 향했습니다.
상월봉에서 국망봉으로 되돌아 가는 도중 만난 일출의 모습입니다.
뒤돌아 본 상월봉
바로 앞에는 국망봉이 보입니다.
국망봉에서 빵 등으로 배고픔을 해결하고 인증 단체샷 한 장 찍고
서둘러 비로봉을 향해 다시 길을 나섭니다.
비로봉을 향해 가는 도중 바라본 왼쪽편의 조망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청&뫼 님이 눈속에 묻어 둔 막걸리와 쵸코파이를 먹고
급결성된 막사파 회원님들과 후미를 이루어 갑니다.
뒤돌아 본 국망봉과 상월봉, 그리고 주위 능선입니다.
어의곡으로 빠지는 갈림길에서~
뒤돌아 본 어의곡, 국망봉 갈림길
비로봉이 앞에 보입니다.
되돌아 가야할 연화봉 방향 능선들입니다.
천천히 조망 즐기면서 도착한 비로봉(1439.5m)입니다.
신화님과 함께~
비로봉에서 후미그룹 단체사진을 다른 일행분에게 부탁해 찍어 봅니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지만 몇 시간 후면 수많은 인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 비로봉이 될 것입니다.
비로봉에서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 찍으려면 정말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곳이죠~
천동리 갈림길에 설치된 전망대에서~
제1연화봉을 넘어 연화봉을 가기위해 다시 계단을 내려섭니다.
뒤돌아 본 제1연화봉
연화봉 밑의 소백산 천문대가 앞에 보입니다.
화장실 앞에 배낭을 내려놓고 연화봉에 다녀오기로 합니다.
연화봉에 올라오니 예상대로 앞서 가셨던 막사파 회원님들께서
막걸리 타임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저도 억지로 반 잔 정도 마시고 말았네요.
비로봉 방향의 전망대
화장실 앞에서 대기중인 일행들과 합류하여 다시 출발~
막걸리를 즐기시던 막사파 회원님들이 어느새 뒤로 붙으셨습니다.
앞에는 연화봉 중계소가 보입니다.
막걸리 눈 속에 묻어두셨던 청&뫼님 잠시 휴식중~
1시 방향에 뾰족하게 솟은 월악산 영봉이 멀리 보입니다.
단체 산악회에서 많은 분들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올려다 본 연화봉 중계소
제설 작업용 굴삭기
알프스님과 노성임 대장님
죽령탐방지원센터에서 얼마 되지 않지만 배낭에 있던 쓰레기로
그린포인트도 적립했습니다.
끝에서 두번째로 출발하여 제일 후미로 드디어 소백 왕복종주 완주했습니다.
죽령휴게소에서 두부 전골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플래카드에 완주 기념 메시지도 적어 봤습니다.
180km 호국산행 플래카드에도 축하의 메시지를 남기구요~
수도권 참가자님들의 포토타임
완주기념으로 조금 부담스럽지만 플래카드도 받았습니다.
J3클럽 첫산행으로 다녀온 소백 왕복종주였습니다.
별로 춥지도 않고 날씨고 좋아 멋진 조망을 선물받아 뜻깊은 산행길이었습니다.
함께 하신 회원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무척 부럽습니다. 깨알같이 디테일한 산행기도 감사합니다. 저혼자서라도 꼭 한번 다녀오겠습니다.
네. 혼자 가시기에도 좋은 코스죠.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날씨가 그런대로 괜찮았던 모양입니다. 칼바람 맞으면서 산행했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축하드립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칼바람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고 적설량도 좀 적어서 아쉬웠지만 멋진 풍광을 많이 볼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첫 산행 축하드리고 멋진 소백에 겨울모습 잘보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처녀 출정으로 완주하시어 플랭카드두 받어시구 대대손손 가보로 남겨셔두 됩니다..*^^*.. 추카드리구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플래카드 받을 줄은 정말 몰랐네요. 전국구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함께해서 반가웠습니다.
새헤 첫 출전이니 앞으로 자주 참석 하시구요.
홀한해 자주 뵙길 기원드립니다.
종주 잘하셨습니다.
좋은 코스 왕복으로 잘 다녀왔습니다.
자주는 힘들겠지만 가끔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첫 출전에 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산행기 즐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해서 줄거웠습니다.. 사진 즐감 했습니다
눈에 묻어둔 막걸리와 쵸코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러셀님 소백에서 만남 즐거웠습니다 좋은사진 많이 담아오셨네요
새해 첫 산행 수고하셨습니다
후미로 간신히 완주했네요.
산이님도 고생하셨습니다.
함께해서 즐거웠고 첫산행 소백 왕복종주 무사 완주를 축하 드립니다..
청죽님도 완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같은코스 산행했는데 온지몰랐네요,. ㅎㅎ 저도 지몸챙기기바쁜촙오인지라.. 다음산길에 기쁘게뵙지요
심포니님은 앞쪽에서 산행하셨나봐요. 다음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러셀님 함께산행하여 좋았습니다
첫산행에서 완주도 너무이쁜날씨에 그림에 엄청축하드려요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