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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 했는가 (리차드 백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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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Zechar Debar
회개 했는가 (리차드 백스터)
Filed under: 십자가 — 댓글 남기기
1월 12, 2011
‘회개 했는가’ (리차드 백스터)
에스겔서 33장 11절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원칙 1. 당신이 회개하지 않으면 반드시 죽게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불변의 법이다
원칙 2. 당신이 거짓없이 철저하게 회개하면 반드시 살리라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이다.
원칙 3.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사망이나 멸망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회개와 구원을 기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계속 제 길로 가다가
죽는 것보다 돌이켜 살기를 바라신다.
원칙 4. 주님께서는 인간의 죽음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들의 회개를 기뻐하신다는 것을 맹세로 확증하심으로써
이 말씀에 의문을 제기할 만한 여지를 남겨놓지 않으셨다.
원칙 5.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의 회개를 진정으로 바라시기 때문에
명령과 권고를 거듭 반복하신다.
원칙 6. 하나님께서는 스스로를 낮추시고
회개하지 않은 죄인들을 설득하시며 왜 죽으려 하느냐고 물으신다.
원칙 7. 인간이 회개하지 않아 멸망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책임이 아니라
그들 자신의 책임이요 심지어 자처한 것이다.
인간이 멸망하는 까닭은 자신이 멸망하려 하고 회개하려 하지 않기 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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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
이제 성경말씀에 근거한 명백한 설명을 통해 누가 회개하지 않은 악인이고 회개한 성도인지 알게 되었다면, 회개에 대해 잘못 생각하는 것이 없는지 살펴보자. 무지한 이들은 추잡한 욕설이나 음탕한 말을 입에 올리지 않고, 술에 취하지 않고, 간음을 저지르지 않고, 남을 등쳐먹거나 해하지 않고, 교회에 잘 나가고 기도도 곧잘 하는 것을 회개한 성도의 삶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에 술에 취해 살고 덕이 안 되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던 것, 도박을 했던 것 등 부도덕한 행위에 죄책감을 느껴 앞으로 하지 않기로 결심한 것이 회개라고 생각한다. 또 어떤 이들은 기독교 신앙을 적대하고 조롱하다가 마침내 신앙을 인정하고, 경건한 사람들과 어울리고, 그것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으면 그것이 회개의 증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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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히 어리석은 어떤이들은 참신한 것 같지만 잘못된 견해를 받아들여 분열을 조장하는 분파로 떨어져 나감으로써 자신들이 회개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어떤 이들은 지옥의 두려움에 공포를 느끼거나 양심의 가책과 괴로움을 이기지 못해 행동을 고치기로 다짐했거나 교회에 출석하며 예배에 참석하기로 작정한 것이 회개의 증표라고 여긴다.
그러나 이들은 착각에 빠진 가엾은 영혼들이다! 혹시 당신도 이와 같지 않은가? 이들이야말로 우리의 논의에서 필히 유익을 얻어야 한다. 자기들이 악인이 아니고 이미 회개했다고 생각할 확률이 높다. “회개하지 않으면 반드시 죽게 된다 ! “ 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자기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씀이라고 생각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일반 백성들보다 훨씬 고결하고 신앙적이었던 유대의 지도자들에게 “세리들과 창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마 21:31)라고 말씀하신 까닭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이 말씀은 창녀나 음탕한 죄인이 회개하지 않아도 구원받을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신앙적이고 품행이 단정한 사람들은 진실로 회개하지 않았으면서도 자기들이 회개했다고 생각함으로써 스스로를 기만하지만, 추악한 죄인들은 자신들의 죄를 잘 알고 있으므로 그 죄와 비참함과 변화될 필요성을 깨우쳐주기가 훨씬 더 쉽다는 뜻이다.
회개란 무엇인가?
아직 회개하지 않은 자여, 회개는 당신이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과 전혀 다른 종류의 것이다. 회개는 결코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회개는 당신이 하나님 앞에서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이라는 것을 진정으로 자백하고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로 말미암은 용서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예수님을 당신의 ‘주님’과 ‘구세주’로 영접하고 죄와 사귀던 심령을 철두철미하게 부수는 것이며, 죄의 본성을 지닌 인간으로서 죄와 맺었던 관계를 단절하는 것이다. 회개는 그리스도께 달려가 그분만을 피난처로 삼고, 그분을 영혼의 생명으로 감사히 영접하는 것이다. 땅을 향했던 마음을 하늘로 돌리고 결코 꺼지지 않는 사랑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전념하는 것이다.
회개는 마음의 경향과 삶의 픙조를 완전히 변화시키고,이전에 육신의 행복을 위해 취했던 모든 것을 전격적으로 폐기하는 것이며, 한번도 행한 적 없는 것 속에서 행복을 찾는 것이다. 또는 전과 같은 목적으로 사는 것과 이전에 추진했던 꿍꿍이와 속셈과 계획을 즉시 중단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회개는 이 말씀 그대로 되는 것이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 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회개한 사람은 깨달음, 의지, 결단, 슬픔, 소망, 사랑, 기쁨, 생각, 말, 인간관계 모두가 새로워진다. 전에 시시덕거리며 어울렸던 죄를 이제는 밉살스럽고 혐오스럽게 여기며, 영원한 멸망으로부터 도망치듯 죄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쓴다. 전에는 그렇게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세상을 헛되고 괴로운 골칫거리로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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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육신의 욕심을 하나님 앞에 놓았지만, 이제 하나님을 귀히 여기며 가장 앞자리에 세운다. 전에는 무시했던 하나님을 자신의 유일한 행복으로 여기며, 그분을 섬기고 말씀을 준행하는 데 전념한다. 하나님께서 얼굴을 감추실 때 슬퍼하며, 하나님 없이는 제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
전에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던 그리스도를 유일한 소망과 피난처로 삼는다. 날마다 밥을 먹고 살 듯 그리스도를 힘입어 산다. 주님 없이는 기도 하지도 기뻐하지도 생각하지도 말하지도 살지도 못한다. 지옥보다는 나은 정도로 생각했던 천국이 이제는 자신의 고향이자 유일한 소망과 안식처가 되고, 열렬히 사모하는 하나님을 뵙고 사랑하고 찬양할 곳이 된다. 지옥은 인간이 죄 짓지 못하게 겁주기 위한 도깨비 소굴 정도가 아니라 진정 비참한 곳으로 믿는다. 지옥을 절대 가까이 가면 안 될 곳으로 여기며, 농담거리로 삼지도 않는다.
전에는 불필요한 호들갑이요 지긋지긋하다고 여겼던 신령한 삶을 인생의 주된 의무와 으뜸가는 목표와 가장 좋아하는 일로 여긴다. 평범한 책에 불과했던 성경을 하나님의 법으로 여기며, 영원하신 주권자께서 직접 쓰시고 서명하셔서 하늘에서 보내주신 편지로 믿는다. 생각과 말과 행동을 다스리는 규칙으로 삼고 그 명령을 지키고 그 경고를 두려워하며, 그 속에 담긴 약속이 자기 영혼에 생명을 주리라 믿는다. 무시했던 신실한 성도를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고 행복한 사람으로 여긴다. 전에는 친구들의 죄를 비웃으며 조롱했지만 이제는 그들의 죄와 비참함을 불쌍히 여겨 슬피 흐느끼고 기도하며, 전에는 악인들과 함께 어울려 놀았지만 이제는 그들 때문에 슬퍼한다(시 15:4; 16:3; 빌 3:18). 간단하게 말하자면, 회개한 사람은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삶을 살며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추구한다. 육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던 사람이 회개하고 나면 하나님과 영원한 영광을 삶의 목표로 삼는다. 육신의 즐거움과 세속적인 이득과 명예를 얻는 것이 삶의 방식이었으나 그리스도와 성령과 말씀과 하나님 앞에서의 성결함과 의로움과 사람들을 향한 사랑이 삶의 방식이 된다. 전에는 육욕적인 자아를 최고 통치권자로 옹립하여 하나님과 양심에 속한 모든 것을 그 앞에 굴복시켰으나, 이제는 성령님과 말씀과 사역자들의 촉구에 순응하여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을 최고 통치권자로 모시며, 자아와 자아에 속한 모든 것을 그분 앞에 굴복시킨다.
영혼의 총체적 변화
이처럼 회개는 사람의 한두 가지 혹은 수십 가지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삶의 목표와 방향을 완전히 전환하고 영혼을 총체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가 다른 길로 들어섰다고 해서 그 사람의 목적지가 바뀌었다고 단정할 수 있을까? 반드시 그렇다고 볼 수는 없다. 그 사람이 전에 걷던 길을 여전히 바라보면서 동일한 목적지를 향해 다른 길로 갈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회개는 그런 것이 아니다. 회개는 가던 길에서 즉시 돌아서 전혀 다른 목적지를 향해 완전히 다른 길로 여정을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술에 찌들어 살다가 바른 생활을 시작하고, 전에 사귀던 친구들을 버리고, 추악하고 더러운 죄를 끊고, 교회에 출석하면서 신앙적인 의무를 수행했다면 과연 그 사람이 진실로 회개한 사람일까? 그 사람은 영혼의 통치권을 육욕적 자아에 그대로 일임했을 수도 있다. 자아의 게걸스러운 탐욕을 충족시키는 것을 우선시하고 삶의 목표를 예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외적으로 자못 경건하게 보이는 삶을 살아갈 수도 있다. 그 사람이 진실로 회개 한다면 그런 자아를 부정하고 진압할 것이며, 그 자리에 하나님을 모실 것이다. 이전과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자기 자신에게 몰두해 자기 뜻대로 살았던 삶에서 즉시 돌이켜 오로지 하나님께 몰두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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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시간과 돈과 재능을 가지고 무엇을 해야 할지 자신에게 질문하면서 ‘자신만을 위해’ 사용했지만 이제는 하나님께 물으며 오로지 ‘하나님만을 위해’ 사용한다. 전에는 육신과 자아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거스르지 않는 선에서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했지만, 이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라면 그것이 육신과 자아를 거스른다 해도 서슴지 않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구원받게 될 모든 심령 안에 일으키시는 놀라운 변화이다.
진실로 회개했는가?
당신이 아직 교회에 다니지 않는다면 성령께서 당신을 거룩하게 하신다는 것을 배우게 되겠지만, 이미 교회에 출석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면 성령께서 당신을 거룩하게 하신다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거룩함에 대해 알기나 하고 그렇게 말하는가? 위에서 언급한 회개한 사람에 대한 그 모든 것이 바로 거룩함이다. 세상 모든 사람은 거룩함을 지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심판을 받아 영원히 멸망 당할 것이다. 회개하지 않으면 반드시 죽을 것이다 ! 아직 회개하지 않은 자여, 이 법을 믿는가? 믿지 않는가? 의심과 부정을 용인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온 이 법을 믿지 않는다고는 감히 말하지 못할 것이다. 이것은 유식한 사람이나 경건한 사람이나 분파 별로 주장이 엇갈려 반박하는 시시한 논쟁거리가 아니다. 그리스도인이라 불릴 자격이 있는 모든 성도가 하나같이 동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교파와 분파가 하나님의 이 진리를 믿는데 유독 당신만 믿지 않는다는 것은 용서받지 못할 허물이 아니겠는가? 물론 당신이 이 원칙을 믿는다고 말할 수도 있다. 정말로 그렇다면,어찌 회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렇게 태평하게 살수 있는가? 당신이 진실로 회개했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앞서 설명한 놀라운 변화가 당신의 영혼에서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는가? 당신은 거듭났는가? 새 생명이 되었는가? 그러한 변화들을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아니면 전혀 생소한가? 당신은 참된 회개를 체험한 날을 기억하고 있는가? 당신을 회개하게 한 설교를 기억하는가? 당신의 영혼이 변화되기 시작한 시점을 정확히 알고 있는가? 선뜻 대답할 수 없다면 당신이 회개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진실한 회개로 당신의 영혼이 총체적으로 변화되었고 심령이 새로워졌다고 어찌 말할 수 있다는 말인가? 아,슬프다 !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이나 출석하지 않는 사람을 막론하고 실로 많은 사람들이 세속적인 관심사만을 졸졸 따라다닐 뿐, 자신들의 이러한 위중한 상태에 전혀 문제를 느끼지 못하고 있으니 정말 슬프고 안타깝다!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육신과 자아의 탐욕스러운 욕구로 자신의 영혼을 통치하면서도, 단지 추잡하고 역겨운 죄를 짓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나는 도둑도 술주정뱅이도 사기꾼도 아니야! 난 교회도 나가고 기도도 한다고! 난 회개했어!”라고 말하다니 말이다!
영혼에 대한 직무유기
이것이 회개인가? 이렇게 살면 다른 신실한 성도처럼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명심하라. 이것은 당신 자신을 기만하는 어리석은 짓이며 진실한 회개를 심하게 모욕하는 것이다. 즉, 당신의 불멸의 영혼에 대한 지독한 직무유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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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을 그렇게 가벼운 문제로 여기는 까닭이 무엇인가? 당신의 시신은 곧 땅에 묻힐 것이요, 이윽고 마귀가 달려와 당신의 영혼을 체포하고 낯선 무리와 섞일 것이다.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상황에 놓일 것이다. 당신은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아주 잠시 더 살게 되고, 지금 일하고 있는 곳에도 잠시 더 머물 것이다. 지금 앉은 자리와 이 땅에 거할 시간은 아주 잠깐이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혀로 말할 시간도 아주 짧다. 그리고 그 후에는 실로 두려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런데도 이런 일들을 잊고 헛된 욕심을 채우는 데 관심을 쏟으며 태평하게 살려는가? 당신은 조만간 영원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곳이나 영원한 고통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될 것이다. 천국의 광경을 보거나 지옥의 광경을 보게 될 것이다. 말할 수 없는 기쁨 아니면 말할 수 없는 공포로 마음을 채우게 될 것이다. 뭇 성도와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든지 아니면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 불구덩이에서 마귀와 고통스럽게 신음을 할 것이다. 이런 일들은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 이런 일에는 ‘불변’의 등급이 매겨져 있다. 오직 ‘영원’만이 당신의 기쁨이나 슬픔의 측량 단위가 될 것이다. 아직 회개하지 않은 자여, 이 모든 것은 진리이다. 가장 명백하고도 확실한 진리이다. 이제 앉았다가 서고 잠들었다가 아침에 깨는 일을 조금만 더 반복하면 당신은 죽어 이 세상을 떠날 것이다. 그때가 이르면 내가 지금 당신에게 하는 말들이 사실임을 분명히 깨달을 것이다. 그런데 아직도 이런 일들을 무시하고 태평하게 살려는가?
지옥에 있는 사람들을 본다면
주님께서 이 모든 것을 내 마음에 두지 않으시고 또 나를 일깨워 믿게 하지 않으셨다면, 나는 어둡고 이기적인 상태에 여전히 머물러 있다가 멸망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주님께서 이 진리를 너무도 명백하게 깨우쳐주셨기에 나는 당신을 불쌍히 여기지 않을 수가 없다. 당신의 눈이 영적인 것들을 분별할 만큼 활짝 열려 지옥을 볼 수 있다면 어떨까? 그곳에서 남들 눈에 무척 정직하게 보였고 스스로도 지옥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았지만 결국 회개하지 않은 당신 이웃들이 지옥에 끌려와 소름 끼치는 비명을 지르며 괴로워하는 것을 본다면 어떤 심정이겠는가? 당신은 집에 돌아와 그 장면을 생각하고 또 생각 할 것이며, 그 섬뜩한 광경에 위협을 느껴 경종으로 삼을 것이다. 누가복음에 나오는 부자가 땅에 있는 자기 형제들이 고통의 장소에 오지 않게 경고해주기를 원했던 것처럼(눅 16:19~31) 당신의 이웃들에게 가서 엄중히 경고할 것이다. 지금의 내 심정이 그렇다. 믿음은 보는 것이요, 영혼의 눈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이 사실임을 믿는 것이다. 내가 하나님을 믿으면 나는 그 다음으로 영적인 것들을 본다. 그러므로 이 문제를 마치 내가 직접 눈으로 본 것처럼 말하는 것을 너그러이 이해하기 바란다. 내가 내일 죽은 다음, 현세로 다시 돌아올 능력이 있어서 그곳에서 본 것을 당신에게 전한다면 당신은 귀를 쫑끗 세우고 내 말을 기꺼이 듣고 믿으려 할 것이다. 내가 죽고 나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낱낱이 목격하고 다시 살아나 당신에게 딱 한번 설교를 한다면, 당신은 그곳에서 보았던 모든 광경을 있는 그대로 말해달라고 보챌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성경과 사역자들을 통해서만 당신을 가르치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죽었던 사람을 다시 세상에 보내거나 자신이 정한 방법을 변경하면서까지 당신의 비위를 맞춰주는 분이 결코 아니시다. 태양이 어둡다고 불평하는 사람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더 밝은 빛을 만들어 주시지 않는다. 아직 회개하지 않은 자여, 지금까지 내가 한 말들과 앞으로 할 말들을 귀담아 들어라. 내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서 당신에게 말씀을 전하는 것처럼, 자발적이고 진지한 자세와 간절한 마음으로 듣기 바란다. 이렇게 당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내가 하는 말들이 마치 내세에 가서 그 모든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것처럼 확고한 진리라는 것을 확실히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도 당신을 속일 수 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결단코 당신을 속이지 않을 것이며, 성령께서 이적과 거룩한 역사로 확증하신 하나님의 말씀 역시 당신을 속이지 않을 것이다. 믿어라! 말씀이 믿지 못할 것이라면 대체 무엇이 믿을 만하다는 것인가? 말씀을 믿고 순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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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말하는 회개
성경은 회개가 낡은 집을 수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완전히 허물고 견고하고 믿을 만한 반석이신 그리스도의 토대 위에 새로 짓는 것이라고 말한다. 육신을 지향하던 삶의 진로를 약간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육신을 완전히 죽이고 성령을 따라 사는 것이다. 신앙생활이라는 외적인 틀 안에서 자못 경건한 모양으로 사는 것이 아니요, 추잡하고 수치스러운 죄만 살짝 피하며 나름대로 개선된 방식으로 여전히 세상과 육신을 섬기는 것도 아니다. 다시 말해서, 성경이 말하는 회개는 당신 삶의 주인과 행로와 목표를 완전히 바꾸는 것이다. 이전과는 정반대의 길에 시선을 두고 지금까지 한번도 보지 못했던 삶을 위해 모든 것을 행하는 것이다. 당신이 소유한 것과 당신 자신을 하나님께 전부 바치는 것이다. 당신 삶에서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사망에서 생명으로 결코 이동할 수 없다. 당신은 이제 내가 전하는 메시지의 핵심이 ‘영원한 멸망’이 아니라 ‘구원’이라는 사실의 증인이 되었다. 앞에서 “회개하지 않으면 반드시 죽게 된다”라는 원칙을 살펴본 것은 당신의 회개를 촉구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해서였지 영원한 형벌의 이름으로 위협하거나 걱정하게 만들려는 의도가 아니었다. 그것은 우리 논의의 주된 목적이 아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아 구원받지 못하면, 그때는 치료제가 없으며 영원한 형벌을 모면하지 못한다는 것을 명심하라. 구원과 멸망 사이에 중간지대는 없다. 당신은 반드시 살든지 반드시 죽든지 한길로 가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과 사탄의 약속의 차이
회개하지 않아도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면 그것은 거짓을 믿는 것이다. 만일 내가 당신에게 그렇게 설교한다면 나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더구나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사탄과 당신의 거짓된 마음을 믿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생명을 약속하신다. 그러나 사탄도 생명을 약속한다. 하나님의 약속은 “회개하면 살리라” 이지만, 사탄의 약속은 “회개하지 않아도 살리라” 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않으면 하나님나라를 볼 수 없고,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않으면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요 3:3,5) 그리고 화평함과 거룩함이 없이는 아무도 주님을 보지 못한다고도(히 12:14) 말씀하셨다. 그러나 사탄은 이렇게 말한다. “거듭나지 않고 회개하지 않아도 구원받을 수 있어. 거룩함 없이도 충분히 잘 살 수 있어. 하나님은 단지 겁을 주시는 것뿐이야. 하나님은 스스로 말씀하신 것보다 훨씬 더 자비로운 분이시니 실제로는 더 따스하게 대해주실 거야” 아! 지금 이 순간 마음을 찢는 슬픔이 거센 파도처럼 밀려오는 이유가 무엇인가? 죄와 비참함이 인류에 처음 들어온 그때처럼 오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기보다 사탄의 말을 믿기 때문이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첫 조상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 2:17)라고 말씀 하셨다. 사탄은 하나님과 반대로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창 3:4)라고 말했으며, 우리의 첫 조상은 하나님보다 사탄의 말을 믿었다. 마찬가지로 지금 하나님께서는 “회개하지 않으면 반드시 죽는다!”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사탄은 “회개하지 않아도 심판 날에 가서 죄를 버리고 자비를 호소하면 죽지 않을 거야” 라고 속삭인다. 오늘의 세상이 믿고 있는 것은 사탄의 이 말이다. 아! 하나님 말씀보다 사탄의 말을 믿는 인간의 사악함이라니! 그러나 이것이 최악은 아니다. 우리를 경악하게 하는 최악의 상황은 교회 안팎의 수많은 사람들이 처음부터 거짓말쟁이였던 사탄을 하나님 자리에 놓고, 실로 참담하게도 사탄의 말을 믿고 신뢰하면서 하나님 말씀을 믿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하나님 말씀이 거짓이라고 믿으면서도 자신이 하나님을 믿고 있으며, 사탄의 말을 믿으면서도 하나님을 믿고 있다고 착각한다.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서 하나님을 믿고 있다고 혼동하는 것이다. 그러나 거듭나지 않고 회개하지 않고 거룩하지 않은 사람이 구원받을 거라고 하나님께서 언제 어디에서 말씀하셨는가? 그런 말이 성경에 있으면 지금 찾아서 제시해보라. 이것은 사탄의 말이요, 그 말을 믿는 것은 사탄을 믿는 것이요, 세상에서 가장 어이없는 죄를 짓는 것이다. 당신은 이것을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것이라 하겠는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는 거룩한 성도들의 심령을 위로하고 강하게 하는 말씀들이 많지만, 악인의 손을 강하게 하거나 회개하지 않아도 구원 받을 수 있다는 일말의 희망이라도 품게 하는 말씀은 단 한마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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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문을 열라
그러나 죄에서 돌이켜 자비의 길로 들어선다면 무한히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당신을 흔쾌히 받아주실 것이다. 그리고 그 때 당신은 당신을 구원해주시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오직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에게만 아버지가 되어 주신다. 아무나 구원하지 않으시고 오직 세상과 사탄과 육신의 죄를 버리고 그 아들에게 속한 자,하나님의 가족이 된 성도들만 구원해주신다. 그러므로 당신이 이 거룩한 가정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영원한 형벌을 피하지 못하고 모든 것이 당신의 허물로 돌아갈 것이다. 실로 두려운 심판의 날이 임하기 전까지 하나님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그날이 오기 전까지 하나님께서는 문을 닫지 않으시고 그 누구에게도 늦어서 받아줄 수 없다고 말씀하지 않으신다. 물론 그렇게 말씀하셔도 당신은 할 말이 없겠지만, 하나님께서는 거짓 없이 진정으로 돌이켜 회개하는 인간에게 그렇게 말씀하신 적이 없으시다. 지금도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시며 앞으로도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실 것이다.
모든 인간을 구원하시지 않는 이유
하나님께서 은혜로우신 통치자로서 그 전능하신 능력으로 악인의 멸망을 막겠다고 결심하시면, 당신은 물론 세상 그 누구도 멸망하지 않겠지만 하나님의 공의는 드러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공의로운 재판관으로서 자신이 공의로우며 죄를 몹시도 미워한다는 것을 나타내 보이기를 기뻐하신다. 그래서 당신을 하나님의 법 준수 여부에 따라 엄히 심판하실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소수의 성도들만이 구원받을 거라고 말씀하신 것도 그 이유 때문이다(마 7:13,14)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영원한 형벌 받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당신을 가르치시고 경고 하실 것이다. 당신 앞에 생명과 죽음을 내놓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권고하실 것이며, 하나님의 일꾼들을 보내 당신 스스로 멸망하는 과오를 범하지 않고 하나님의 자비를 받아들일 수 있게 설득하라고 명령하실 것이다. 그럼으로써 당신에게 일말의 변명도 할 수 없게 만드실 것이다. 그런데도 당신이 하나님의 이 모든 호의를 거절하고 여전히 회개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당신을 멸망시키기로 결심했다고 선고할 것이며, 당신에게 “악인아 너는 정녕 죽으리라!”(겔 33:8) 라고 외치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실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3:3)라고 맹세하듯 선언하셨다. 그리스도께서 “없느니라” 라고 말씀하신 점에 주목하라. 회개하지 않은 사람은 구원을 소망해도 소용없다. 혹시나 하고 꿈꿔도 소용없다. 회개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나라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간단히 정리해보면, 세상의 위대한 통치자이신 하나님께서 악인의 죽음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돌이켜 살기를 기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인간 스스로 비참한 상태에 빠지는 것을 결코 기뻐하지 않으시지만, 자신이 공의롭다는 것과 죄를 미워한다는 것을 명백히 드러내는 것을 기뻐하시므로 회개하고 돌아서는 사람들만 살려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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