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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01) 최근 2013년 9월 14일 JR동일본 스테이션 리테일링사가, 도쿄・아키하바라에서 가까운 만세이바시(만세교; 万世橋) 옆에 있던 JR츄오선(中央線) 구만세이바시(旧万世橋)역의 옛 아카렌카 잔존 건물을 되살려 재생한 상업 시설「마치 에큐트 칸다 만세이바시(マーチエキュート神田万世橋)」를 개장했습니다. 저는 최근 일본 출정에서 멋진 건축물의 mAAch ecute를 현지에서 우연히 경험하고 회원님들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진 02) 탐방기는 mAAch ecute 근처의 JR오챠노미즈역부터 시작합니다. 이 역 주변은 현대화된 도쿄내에서 번잡함이 없으면서도 품격 높고 푸근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이 역 근처의 슈퍼센토형 온천이 일철 탐사 중 휴식처로서 전략적으로 중요합니다.]
[(사진 03) 낮 시간대 이용 요금이 450엔인 '칸다 아쿠아하우스 에도유' 온천으로 가려면 오챠노미즈역에서 이렇게 회원님들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친숙한, JR츄오선을 옆에서 보면서 가는 내리막 길을 조금만 걸어 가면 됩니다.]
[(사진 04) 예전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온천이 있는 오른쪽 골목으로 가기 전에 츄오선 선로 밑에 있었던 노후된 칙칙한 석조 건축물이 오챠노미즈역과 아키하바라역 사이에 있는 것이 의아했었고, 어떤 때에는 조금 흉물스럽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사진 05) 제가 주로 간토 권역에서 일철 탐사 후 선라이즈 이즈모를 타고 간사이 권역으로 가기 이전에 땀에 절은 몸을 푸욱 삶아주는 저가형이지만 시설이 훌룽한 온천 칸다 에도유 입니다. 예전에 역전온천으로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지도 위치상 아키하바라역에서도 도보로 5분이 채 걸리지 않고, 나중에 알고보니 mAAch ecute와 1분 거리에 있습니다.]
[(사진 06) 저는 최근 2013년 10월 일본 출정을 다녀 왔습니다. 더운 날씨에 간토 지역의 탐사를 마치고 초저녁이 되었습니다. 다음 날은 간사이 방면으로 가야합니다. 선라이즈 이즈모 출발 시각까지 2시간이 남아서 '칸다 에도유' 온천에서 땀에 절은 심신을 쉬려고 합니다. 오챠노미즈역에서 가도 되고, 아키하바라역에서 가도 비슷한 시간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사진 07) 아키하바라역이 좋은 이유는 화려한 테크노 야경을 보면서 도쿄에 와 있는 것을 실감하고 인파속에서도 그 의미를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 08) 일철 탐사때 해가 진 이후에는 대도시의 야경에 푸욱 빠져 보는 것도 묘미인 것 같습니다. 서둘러 칸다 에도유로 걸어서 갑니다.]
[(사진 09) 칸다가와(칸다천)을 건너 가면 바로 칸다 우체국이 나오고 근처가 온천인데, 허걱-예전에 볼 수 없던 화려한 야경이 비치며, 멋진 아카렌카 건물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예전에는 음침한 건축물이고 어두워서 이 길로는 온천을 가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저 왼쪽 끝이 만세교입니다. 궁금해서 오던 길을 되돌려 만세교 방면으로 가 봅니다]
[(사진 10) 허걱-이 길다란 건축물은 JR츄오선 선로 밑에 있던 석조물로서 예전에는 폐건물인줄로만 알았는데, 디자인이 출중한 상업 시설들이 도열하고 있고, 네온사인 mAAch가 눈에 확 들어 옵니다. 시간이 없어서 출국 날에 다시 오기로 하고 온천으로 갑니다]
[(사진 11) 온천에 가까이 오니 바로 아까 그 건축물의 서쪽 끝 남쪽 방면이 되는군요. 이렇게 상업 시설과 카페, 음식점들이 그 칙칙한 석조 건축물에 깨끗하게 새로 단장을 하며 들어와 있었습니다]
[(사진 12) 에도유에서 몸을 삶아주고, 옷도 갈아입고, 휴게실 내의 따끈한 녹차도 있어서 무료로 많은 양을 마신 후 수분을 섭취하였습니다. 도쿄역으로 바로 접근할 수 있는 츄오선 쾌속 열차를 타러 가기 전에 온천 근무자에게 만세교의 새로운 건물에 대해 물어보니 최근 9월 14일에 개장한 재생 상업 시설이라고 합니다]
[(사진 13) 드디어 일철 탐사를 마치고 기분이 울적한 마지막 날 귀국을 앞두고 다시 아키하바라역을 찾았습니다. mAAch ecute로 가려면 저기 끝의 대로에서 남쪽 즉 왼쪽으로 300m 정도만 걸어가면 됩니다.]
[(사진 14) 신호등에서 기다리며 보니, 우뚝 선 새 고층 건물이 바로 'JR칸다 만세이바시 빌딩'이라고 합니다. 바로 그 앞에 mAAch ecute 간판과 함께 건축물 일부가 보입니다.]
[(사진 15) 신호등을 건너가니 츄오선의 쾌속 233계 전동차가 mAAch ecute 건축물 위로 지나갑니다. 그리고 바로 이 작은 다리가 칸다천 위의 만세교가 되겠습니다]
[(사진 16) 이 곳을 약식 지도에서 보면 위치 관계에 대한 이해가 더 빠른 것 같습니다]
[(사진 17) 만세교 한자명이 적힌 기둥과 mAAch가 같이 나오도록 촬영해 봅니다]
[(사진 18) 바로 이 곳이 과거 구만세이바시역 이었다고 합니다. 그 폐 건축물을 재생한 새로운 mAAch ecute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으며, 사진 촬영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진 19) 저도 다양한 각도로 촬영을 해 봅니다. 생각보다 길게 늘어선 아카렌카 건축물이 전통과 현대 감각을 조화시키고 있습니다]
[(사진 20) 칸다천에는 유람선들이 다니며, 탑승객들이 탄성을 지르며 이 건축물을 보고 촬영들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 21) 주위의 신식 고층 건물들과 전통의 구만세이바시역 건축물이 훌륭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참고로 구만세이바시역은 1912년에 개업한 후 츄오선의 터미널로서 번창했었지만, 1943년에 승객들이 감소하여 역이 폐지되었고, 한 때 교통 박물관으로 사용되었었지만, 노후화 등의 이유로 2006년에 폐관했다고 합니다.]
[(사진 22) 이제 이 재생 건축물 내부에 무엇이 있는지 보기 위해 저기 특이한 출입구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사진 23) 내부로 들어가자 마자 눈에 확 띄는 것은 고대 건축물 처럼 일자로 쭈욱 뚫린 신기한 동굴같은 구조였습니다. 내람객들이 너무 많아서 촬영이 쉽지 않을 정도입니다.]
[(사진 24) 과거 건축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롭게 단장하여 매우 깨끗합니다. 입구에는 이렇게 안내도가 있있어서 어느 구역에 어떤 점포들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25) 칸다천 방면으로 나와보니 목재 재질의 보행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강변을 보면서 점포로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 26) 1자로 쭈욱 뚫려 있는 동굴형 구조는 그러고보니 메가네바시 같이 두개의 구멍이 나 있습니다]
[(사진 27) 저 동굴마다 고유 번호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N1부터 시작해서 주욱 촬영해 봅니다만, 사진 제한으로 일부만 보여드립니다]
[(사진 28) N1은 아까 입구 부분이고, N2 구역은 가구 소품점 같기도 하고 저와는 관련이 없지만, 많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곳 같았습니다]
[(사진 29) 순간 잊고 있었늗데, 천장을 보니 고가 철교 밑이라는 것이 실감이 납니다.]
[(사진 30) 계속해서 N3, N4 구역들을 돌아 봅니다.]
[(사진 31) 허걱-N3부터는 완전히 레일팬 상점들입니다. 단순한 완구가 아닌 품격 높은 각종 철도 차량 모형들과 소품들과 책자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인파들이 많음에도 진열대 위의 물건들을 조심스럽게 다루는 예절을 지키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 32) N5, N6 구역을 가 봅니다. 나중에 회원님들께 소개하려고 하니 가슴이 뿌듯해 집니다]
[(사진 33) 또 허걱입니다. 계속 이어지는 레일팬 용도의 점포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보여드린 사진들은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진 34) 처음 보는 레고형 완구 같은데, 입체형 철로들을 형상화한 플라스틱 모델들 입니다.]
[(사진 35) 하야부사 모형차량이 실제로 주행하는 수준 높은 프라 모델형 입체 선로입니다]
[(사진 36) 1자로 주욱 가다가 중간 부분에 남쪽으로 직각으로 빠지는 교차로 통로도 있고, S 번호가 부여되어 있습니다. 인파들을 피해 나가 봅니다. 즉, 도쿄/칸다 방면 남쪽으로 나가게 됩니다]
[(사진 37) 칸다천의 반대 방향, 즉 고층 건물들이 있는 도로 방면입니다. 새로운 명소를 찾는 사람들도 많고 예전에 보였던 칙칙한 흉물스런 폐건축물이 아니었습니다]
[(사진 38) 츄오선 E233계 열차가 건축물의 위로 수시로 지나가고 있군요. 어-그런데 저기 선로 위에 어떤 건축물이 또 있고, 일반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사진 39) 선로와 같은 층의 건축물로 올라가는 입구가 중간 부분에 있습니다. 노후된 내부 느낌을 주는 것으로 보아 기존 내부 노후 시설을 일부러 그대로 유지한듯 합니다]
[(사진 40) 기존 노후 계단을 올라가 봅니다. 저기 위에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진 41) 올라가 보니 많은 사람들이 유리관 안에 가득 운집해 있는 느낌입니다. 우측으로 보행 데크가 있고 쭈욱 가면 레스토랑이 나옵니다]
[(사진 42) 뒤로 돌아서서 제가 올라온 계단을 촬영해 봅니다. 우와-작은 정원 스타일로 꾸며진 대합실 분위기이고, 바로 옆으로 츄오선 쾌속 열차가 수시로 지나가고 있는 것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나이 드신 분들은 과거를 회상하듯 '츄오선' 이라는 용어를 많이들 말하며 감탄하고들 있었습니다.]
[(사진 43) 레스토랑 방면으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기 순서를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정원형 실내 레스토랑인데, 바로 양 옆으로 츄오선 열차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면서 식사를 하는 분위기 입니다]
[(사진 44) 어린이들도 신기한 듯 바로 옆의 철로들과 열차들을 구경하느라 분주합니다.]
[(사진 45) 이제 다시 내려가려고 하는데, 상/하행선 츄오선 열차들이 동시에 지나가기도 합니다]
[(사진 46) 바깥으로 다시 나왔습니다. 저 길로 쭈욱 5분만 가면 JR오챠노미즈역이 나옵니다. 에도유 온천은 1분 거리에 있습니다]
[(사진 47) 탐방을 마치고 곳곳에 설치된 mAAch ecute 간판들을 배경으로 구만세이바시역 건물을 촬영해 봅니다.]
(----- 이상 두서 없이 회원님들께 간단히 소개해 드렸습니다. 내부 점포들 중 레일팬 용품점들은 단순한 완구 개념이 아니라 전문성이 높은 철도 상품들도 많았으며, 주변 풍광이나 접근성 측면에서 도쿄의 새로운 휴식처이자 볼거리라고 판단되어 여행기 특별편으로 소개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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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나중에 짬이 되면 가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사실 구 만세이바시역 부근은 예전에 교통과학박물관이 있어서 친근했던 지역인데 이렇게 구 만세이바시역을 상업시설로 새롭게 복원했다고 하니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예전에는 철도용품을 사기 위해 아키하바라역 부근의 LAOX하비관을 많이 갔었다가 요즘은 철도박물관의 "철박마트"를 많이 이용했었는데요. 구 만세이바시의 용품점도 가 보아야겠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
주인장님 노고가 많으십니다. 최근 제가 또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드려 많이 송구합니다.
제 집사람이 2주일간 병원에 입원하고 어제 퇴원하였고, 간병하느라 연구회를 등한시 했습니다.
(다만, 부담없이 읽고 댓글 달 수 있는 J여동은 자주 들어 갔었습니다)
카시오페이아님과 운영진들께서는 미션을 수행하시느라 격오지 철도 탐사로 고생하시는데,
저는 그저 화려하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얄미운 탐사를 보여드리는 것 같아 송구합니다.
사실 저는 교통과학박물관이 있었는줄도 모르고, 그저 흉물스런 폐건축물인줄로만 알았습니다.
밀린 업무 틈틈이 제 본연의 임무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항상 격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츄오선에 만세이바시역이 있었다는 것은 처음 들어봤고 상업시설로 탈바꿈 한 것도 처음 들어봅니다.
소감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등잔 밑이 어둡다." 라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여러가지 노선들을 타고, 다양한 차량들을 찍는데 치중한 나머지 이런 "등잔 밑" 들을 모르거나 그냥 지나치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됬습니다.
(지난 번 올리신 토쿄역 야에스 그란루프도 그렇고요...)
앞으로도 "어두운 등잔 밑" 을 발굴하는 내용들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하야부사님. 안녕하신지요. 제가 요즘 본연의 게시판 임무를 등한시해서 많이 송구합니다.
허걱-전국구 방방곡곡에서 탐사를 하신 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는 더욱 부끄러워 집니다.
님이야 말로 연구회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창출용 탐사를 하신 근성을 보여주셔서 자랑스럽습니다.
그란 루프와 마치 에큐트야 언제든지 잠깐 들를 수 있지만, 님의 여행 동선은 그렇지 않습니다.
레일팬들도 평생 하기 힘든 루트와 여러 트러블들을 보여주셨고, 이는 돈으로 환산하기도 힘듭니다.
과연 제가 님 같은 저돌적인 장기, 장거리 탐사와 편성 작전들을 할 수 있을지 회의적입니다.
님께서 이번 탐사로 연구회에 연료를 채워주신 것 같습니다
어우~ 여기를 다녀오셨군요^^
저는 이번에 츄오선을 타고 지나갈 때 예의 그 레스토랑을 보았는데요(안에서 밥먹는 사람과 눈마주치는 기분이란.ㅎㅎㅎ) 다른 곳 돌아다니느라 막상 가보지는 못하였습니다.
덕분에 대리만족을 하고 갑니다.^^
별 일 없으시죠?^^
Hikari RailStar님 안녕하셨는지요. 더운 여름과 가을까지 님께서 그 어느 때보다 바쁘셨을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거꾸로 생각하면 츄오선 열차 안에서 이 곳의 2층 레스토랑이 보였을 것 같습니다.
님께서도 연구회 임무를 위해서 그 오지의 한적한 노선들을 다녀오시느라 고생하셨는데,
저만 편안함을 추구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일철 뉴스도 제때 올리고 해야 하는데,
제 집 사람이 원인을 모르는 고열이 나서 입원하는 바람에 이제 겨우 퇴원해서 연구회로 복귀했습니다.
이렇게 든든하게 항상 염려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조만간에 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랜만에 글로써 보게되네요 건강하신가요????좋은장소를 알려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나중에 한번가보고 싶은 장소이네여
히카리N700계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조금 창피하지만 제가 희귀한 지역이나 명소를 발굴하여 가치를 높인 것도 아니라서 쑥스럽습니다.
게다가 님 같이 광역탐사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중요성이 떨어질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 웹 사이트에서 지난 일본철도뉴스들을 보니 여러 번 기사들이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때 제가 일철 뉴스로 올렸었다면 아마 여러 회원님들이 더 일찍 방문하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에큐트 상가 내에 철도 상품들이 좋은 것이 많아서 아마 1시간 이상은 둘러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근대건축물과 주위의 번화한 환경이 잘 어울리는 장소네요. 그리고 카페가 참 대박입니다 ㅎㅎㅎ 저도 여행기 밀린거 쓰긴 해야 되는데 요즘 개인사정으로 눈팅만 하네요;;
すいせい님의 정교하고 웅장한 스케일의 여행기에 비하면 조금 쑥스럽습니다.
아카렌카 스타일의 석조 철로밑 상가가 칸다가와에서 현대식 빌딩들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아마 일반 관광객들에게 어필하는 것 같았습니다. 노년층들에게는 추억의 명소 같았습니다.
츄오선 열차가 바로 옆으로 지나는 곳에서의 레스토랑 카페라서, 한번은 꼭 가보고 싶습니다.
혹시 큐슈 지역에도 이 같은 스타일은 아니지만 철도 카페 명소가 있는지 궁금해 집니다.
(현실 업무와 일 때문에 밀린 여행기를 제대로 작성하지 못하는 것은 저도 마찬가지이고,
이렇게 특별편만 올리고 있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많은 회원님들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늦게 작성해서 죄송합니다.) 과거 교통박물관의 잔재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삶을 살게 된 만세이바시역 건물이로군요. 먼저, 장수만세입니다^^; 연구회 어딘가에서 관련 뉴스를 본 것 같아소 찾아보니 찾을 수가 없네요;; 선로 옆의 공간은 아마 옛 플렛폼 자리에 만들어진 것 같군요. 여러모로 바쁘신 중에 연구회에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닉님 아닙니다. 님의 공부 시간을 조금이라도 제가 뺐을까봐 오히려 그것이 걱정됩니다)
저는 이 곳에 교통박물관이 있었는지 모자 모르고, 그저 오래된 100년 지난 돌 구조물로만 알았습니다.
100년 지난 건축물임에도 견고하므로 이렇게 재생 부활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알아보니 님의 지적이 정확합니다. 옛 플랫폼 자리에 이 같은 공간과 시설을 설치한 것이라 합니다.
일철연에서의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이 님의 학업과 진학 준비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물론,
강력한 추진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쁘신 중에 들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이고 이번에도 늦게서야 읽고 글을 적습니다 ㅜ.ㅜ 잘 지내시는지요! 저도 만세이바시라고 하면 정확히 어디에 붙어있는줄도 모르고 막연하게 예전에 철도박물관이 있었던 곳으로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적절한 리모델링으로 옛 모습은 어느정도 유지한 채 상업화와 주변 고층 빌딩들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네요. 다음에 도쿄를 가게 되면 도쿄역과 묶어서 꼭 방문해봐야겠습니다. 항상 좋은 정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날닭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정말 제가 기가 막혔던 것은 등잔 밑이 어두웠다는 것입니다.
도쿄역에서 기둥에 그란 루프 포스터가 없었다면 아직도 그랑 루프가 있는지도 몰랐을 것이고,
만세이바시역을 도쿄 한 복판에서 멋있게 재생한 것도 모르고 지나칠 뻔 했습니다.
저는 시간이 모자라 10-20분만 돌아보고 증명 용도로 촬영한 것에 불과하므로,
회원님들께서 더 새로운 것을 발굴하시기를 기원할 뿐입니다.
연구회가 혁신되고 발전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님을 비롯해서 하야부사님, 201계님께서
바쁜 와중에도 연구회 엔진에 연료를 채워주게 되어서 너무 든든하고 고맙습니다.
긴자선에도 있었던 만세이바시 역이 생각납니다. 도덴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한때 영등포와 같은 요충지)아쉽게도 긴자선의 만세이바시도, 도덴의 만세이바시 역시 사라졌으나, 이렇게 다시 새로이 태어나니
기분이 좋네요. 철도용품점이 크게 오픈된 것도 이런 역사가 있었기에 생길 수 있는 일이었던것 같습니다.
따따맘님 오랜만이십니다. 그리고 변함없는 관심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지금 젊은 세대들은 모르지만, 중년 이상 분들은 님 말씀 처럼 도쿄의 경제호황기 이전까지
중심지 역할을 하던 만세이바시역 이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회한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부 철도용품점들 안에서 판매되고 있던 물품들이 생각보다 수준이 높아서 놀랐습니다.
앞으로 30년 후에는 지금의 번화가에 있는 역들과 중심 역들이 어떻게 될 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중요한 포인트를 지적하고 제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만세이바시가 2014년도 브루넬상을 받았습니다. 만세이바시의 상업시설 및 주변 지역의 리뉴얼의 실현, 그리고 칸다 강 옆에 있다는 것이 아치로 이어져 있는 강가의 덱을 연상시켰다는 점이 브루넬상을 받은 이유라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작년에 지나쳤던 것을 다시 한 번 읽어 보았습니다.
아키하바라는 전자상가 및 취미생활과 관련있는 지역이기에, 도쿄에 가게 되면 반드시 가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반면 밤에 가면 전자상가가 폐점하기에 그때에는 뭔가 황량한 기분이라서, 주로 낮에 가는 것이 적합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