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4시 40분에 황주원 전도사님이 호텔로 찼아 오셨다
상해 한인 연합교회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다섯시 반에는 출발하라고 하신다
홍구 공항이 붐벼서 출발 준비가 늦어진다고 하신다
5시 30분에 호텔에서 손님을 모시는 개인 차가 있어 그차를 이용하는데 50원이란다
택시를 이용하면 30원 정도인데 약간 갈등을 하다가 그차를 타고 홍구공항에 도착하였다
오는도중 같은 일을 하더라도 틈새시장에서 고수익을 올리는 사람의 형태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먼저 일어나서 손님이 필요한 자리에서 친절하게 하면 고객만족도가 높고 바로 수익으로 이루어 진다
우리 연변마을은 어떻게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가 고민을 한다
홍구 공항에 다섯시 50분에 도착하여 짐수속을 하고 아침을 공항에서 중국식당에서 죽과 만두로 해결했다.
죽은 12원 만두는 20원인데 죽만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이 된다. 만두4알 주는데 아주 맛이 있었다
홍구 공항에서 7시 30분에 출발하는데 5분마다 광주와 상해는 비행기가 출발한다고 한다
아침 일찍가면 약 250원이 싸다고 한다
14만원 한국돈으로 지불하였다
9시15분에 광주 공항에 도착하여 짐을 찾고 나오는데 9시 40분이 되었다
공항이 최근에 지어졌다고 한다
택시를 타고 시내에 나오는데 공항이 상당히 멀어서 택시비가 고속도로비 포함 160원이 나왔다
택시 운전사가 재미 있는 친구이다 팔에 털이 나서 내가뽑는 시늉을 하고 장난을 걸었다
바로 받아 주어서 내가 아는 중국어를 말하다
택시기사는 중국어 선생이 되다. 니하우, 하우다 만조우 세세 짜이지엔 취판 완판 하우치 젠다 하우치 중국어런 하우다등 20마디정로로 떠들고 놀면서 시내로 들어 왔다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봄에 자주 온다고 한다
기온은 겨울 10도 여름38까지라고 한다
다음에 오면 택시를 이용하지 않고 버스를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다.
11시에 도착하여 광주 한인교회 실장님이 반갑게 현관까지 마중오셨고, 교역자 사역실도착.
부목사님을 뵙고, 담임목사님은 강의 중이시라 강의가 15분이 있으면 끝난다고하신다
부목사님은 학생을 데리고 우리 두레마을에 오셨다고 하신다
목사님과 면담후 목사님 심방일정이 잡혀 있었다
간사님과 같이 식사를 하라고 하신다
간사님의 이름은 한국식 정정이고 중국발음은 팅팅이다
한국인 식당에 도착하여 식사를 하는데 식당에서 이민희 권사님을 만났다
두레공동체에 8년간 헌신하신 두레식구이다
권사님은 의류관련일을 하시는데 상당한 기반을 잡으셨다고 하신다
우리는 처음 만난사람을이 아니고 오래전부터 만난 사람처럼 공동관심사를 웃으면서 토론하였다
내일도 교회 나오시는데 내일까지 머무느냐고 하셔서 내일정은 제가 정하지 않고 현지 목사님이 정해 주신다고 말씀드렸다
꼬리 곰탕을 이권사님이 대접해 주셨다
식사를 마치고 호텔에 목사님께서 숙소를 잡아 주시고 쉬라고 하신다
나는 여독을 풀기로 히고 2시간 가량 쉬었다
호텔가격이 상당히 바싸다. 교회에서 지불하는것을 보았더니 400원정도 이다
쉬고 나니 아픈것도 한결 나아졌다. 연변으로 전화하여 안교수님께 심천 손준모 집사님 전화하여 내일 일정을 심천에서 보내기로 하였다.
심준모 집사님은 내 여건번호와 영문명을 알려달라고 하셔서 심천에서 내일을 자야 할것 같다
선전로우 똥짠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내 발음이 시원찮다
연변은 집수리 공사가 중단되었다.
직원의 사이에 불협화음도 들려온다.
계속해서 자금을 집행해야 하는데 수리비가 만만치 않아서 자재살돈이 없다
빨리 된장을 팔아서 트랙터를 사야 오만평에 콩을 파종하고 집수리를 해야 하는데 마음은 급하지만
대안이 없다. 오직 주님께 기도한다
주여!
주의 일터가 자금때문에 중단되지 않게 하옵소서 기도한다
주님의 생각과 주님의 경영방법에 대해서 기도한다
당장 한화로 5000만원이 있어야 한다 트랙터 구입비1500만원, 집수리 기성분 지불 3000만원 콩종자대500만원이 필요하다
저녁에 목사님께서 사모님과 같이 식사를 하였다
대신 77학번이라신다. 나는 97학번이니 20년 선배님을 만났다
목사님과 나는 할 이야기도 많았다
된장을 천여개 사주시겠다고 하신다. 감사를 드린다
선배목사님을 뵈오니 우리집에 온것같이 포근하다
나는 47세에 안양대 신대원에 입학하였기에 선배님들이 나보다 나이가 적은 분이 많다
대선배님을 뵈니 기분이 좋았다
선배 목사님은 베트남선교2년 광주 선교17년하신 중국선교 1세대시다
심양의 박목사님 북경의 21세기 목사님과 같은 선교 일세대라고 하신다
이심전심이다. 앞으로 목사님을 모시고 중국에서 살아가는데 외롭지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연길까지 비행기로 4시간이 걸린다
목사님께서 오전 11시까지 교회로 오라고 하신다
점심시간에 광주에 계시는 목사님을 여러분을 만나게 주선해 놓으셨다
심천에도 홍콩에도 전화해 연락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아 아침 주님의 인도하심따라 마치 가나안을 들어가는 아브라함이 여정처럼
히 11: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順從)하여 장래(將來) 기업(基業)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By faith Abraham, when called to go to a place he would later receive as his inheritance, obeyed and went, even though he did not know where he was going.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처럼 순종하고 연변두레마을이 에덴동산으로 바꾸어 주실 약속을 믿고 인내하면서 나아가기로 이 아침주께 기도드린다
상해 홍구 공항
광주 공항
잘 정비된 도시 광주
시내 중심지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