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초교
산 들머리
망이산성남문터
소나무
마이산정상
봉수대
차현고개
황색골산
돌탑
356봉
도솔산비로봉
도솔산보현봉
걸미고개
안성CC
열두고개
3정맥분기점
칠장산
칠장사대웅전
미래여래상
석층돌탑
이번 구간은 한남금북정맥 8구간 구례고개~보현산
~백야고개~소속리산~바리고개~쌍봉초교(18.5km)
8시간 30전후가 소요 될 예정 집에서 5시 20분에 버스를
타고 전철을 갈아 타고 동서울에서 6시 30분에 출발
무극에는08시에 도착 택시를 타고 쌍봉초등학교에
08시 10분에 도착 아것저것 준비 08시 12분에
산행을 시작했어
오늘은 한남금북정맥이 칠장산에서 끝을 맺는 마지막 날
마지막이란 실감은 별로 나지를 않지만 어쨋거나
9정맥중의 하나를 마감하는 날이라 약간의 설레임을 안고
출발 하는데 눈이 내리고 있어 많이 망설였지만
겨울에는 춥지 않으면 눈이 있는 것이 당연하기에
지난구간의 종착지였던 쌍봉초등학교에 도착 삼거리에서는
오른쪽으로 접어들고 또다시 583번도로와 만나는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가 건설공제조합 입간판이
있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전문건설공제조합 방면으로
들어서면서 산행을 시작 이후 계속해서 도로를 따른다가
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 정문에서 왼쪽으로 들어서야
하는데 도로가 완전치가 않아 이곳에서 시간을 많이
허비했어 이번 구간은 정맥중 가장 긴 거리를 도로를 따라
진행해야 하기에 그 만큼 편안하기는 하겠지만 산길을 가야
산행인데 도로를 따라서 계속 진행하자니 뭔가 조금은
찜찜한 마음 이리저리 공장 사이를 지나고 삼아물산앞에서
왼쪽 산길로 들어서지만 이내 공장옆을 지나 다시 도로를
통과 583번 지방도를 마지막으로 한번 더 만나고 오른쪽으로
꺽어 50m쯤 도로를 따르다가 오른쪽 길로 접어들어 마을 옆의
넓은 길을 통과하면서 지나고 아스팔트포장도로인 대정고개를
건너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드는데 산길은 산행에
방해가 되는 곳도 있지만 산속으로 들어서니 역시 코로
스며드는 공기부터 다름을 아랫대실 마을과 방깨울 마을을
잇는 대야고개를 만나 고개를 건너 산길로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마을을 벗어나지는 못하고 밭둑을 지나는데 개들이
짖어대면서 따라오기도 하고 완만한 등로와 도로만 다니다가
처음으로 제법 가파른 등로를 오르는데 능선상의 갈림길에서
푹파진 안부를 지나고 다시 오름길 안부를 지나 다시
오름길을 오르는데 왼쪽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지만 무시하고
봉우리를 올라 봤으나 별 것은 없고 다시 내려와 우회길과
합류 후 잠시 진행하니 조그만 돌무더기가 보이고 망이산성
남문터표지판이 있는 곳에는 11시 27분에 도착하여 마이산
정상부에 들어서는데 마이산 정상에는 11시 33분에 도착
조금 떨어진 소나무는 보기에도 좋아 사진에 담고
주변의 안내표지판 등에는 망이산성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도상에는 마이산으로 표시되어 있으니 언제부터 마이산으로
불려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원래 이름인
망이산으로 불리워져야 하지 않을까?
헬기장을 지나고 이어서 또 다른 마이산 정상석이 나오는데
멀리서보면 마이산의 봉우리가 2개인데 각각의 봉우리에
정상석을 세운 것 처음의 정상석은 471.9m, 나중의 정상석엔
472m로 되어있는데 별 차이는 없어 보이고 어느 곳을 정상으로
하던지 하나로 통일해야 할 것 같은데 아마도 앞의 것은 충북
음성군에서 뒤에 것은 경기도 안성에서 세운 것인가
마이산을 지나면서 내림길이 이어지고 의자가 놓여 있는
쉼터도 지나니 조금은 가파른 내림길을 지나고 다시 평평한
길을 지나는데 건너편 가야할 방향으로 황색골 산에는 12시
21분에 도착 또 다시 의자가 있는 쉼터가 나오는데 사람들의
이용이 별로 없는 듯 의자가 부서진 채로 흉물스러운 모습을
하고 발 아래로 35번 호남고속국도가 보이고 고속도로 위를
가로 지르는 화봉육교를 건너 육교가 끝나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꺽었다가 다시 왼쪽으로 산길이 열려있으니
화봉육교는 경기도 안성시와 충북 음성군의 경계지점이기도
다시 숲으로 들어서고 삼각점이 있는 황색골산을 지나는데
지도상엔 도고리봉으로 되어있는 곳 정맥길이 왼쪽으로 꺽이는
지점이라 모르고 지나칠 뻔 황색골산을 지나 이어지는 등로는
역시 완만하여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옛 성황당터였던
저티고개를 지나 지금은 성황당의 흔적은 없고 대신 길옆에
돌탑이 있는데 이곳을 12시 35분에 지나고 잠시의 오름길을
거쳐 356봉에는 12시 50분에 도착 오늘 산행은 도로를 지나다
보니 헤갈리는 곳이 많아 이리저리 방황을 하고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인 당목고개에 도착 도로를 건너면 세멘트 옹벽이 끝나는
왼쪽 산길로 표지기가 달려있고 새로운 도로를 건설하는
공사현장에 도착 길을 건너야 하는데 마땅한 곳이 없고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그냥 무작정 공사현장을 건너 세멘 포장이 된 길을
가다가 시그널이 없어 다시 원 위치를 하여 다시 산길로
접어드니 그냥 가도 되는 것을 잠시 어디로 가야할 지 망설여지고
임도를 따라 잠시 진행하다가 산길로 오르니 묘지 뒤로 표지기가
달려있고 멀리 칠장산이 보이는데 봉우리 같지도 않은 278.7봉인
도솔산 비로봉에는 14시 01분 도착 조금 떨어진 곳에는 삼각점도
있고 여기서는 삼각점을 뒤로하고 우측으로 진행 안부사거리를
지나고 잠시 후 또 다시 등로 한가운데 도솔봉 보현봉이라
적힌 곳을 14시 17분에 지나는데 봉우리 같지도 않구만
10분정도 진행후 만나는 293봉에서는 봉우리 왼쪽으로 우회하며
정맥길은 남쪽으로 방향을 틀고 곧 도착할 것만 같던 갈미고개는
쉽게 보이지를 않고 더 이상 길이 끊기고 없을 것만 같은 곳에
도착하니 건너편으로 안성CC정문이 보이고 걸미고개에는 14시
43분에 도착 걸미고개로 내려서는 길은 가파른 절개지이지만
옆의 휀스를 잡고 가는데 눈이 있고 길도 얼어 얼마나 미끄럽던지
겨우 내려 안성CC 정문을 통과하여 윗주차장에서 산으로 오르는데
일 하는 인부들이 그쪽으로 오르지 말라 하여 다시 아래
주차장으로 내려오다보니 오른쪽 능선으로 시그널이 보여 올라서
보니 그곳으로 올랐다가 주차장을 가로질러 가도 되는 것을
이곳에서도 필요없는 시간을 30분정도 허비하고 말았어
이어지는 가파른 오름길을 잠시 오르면 이내 능선에 도달하고
산으로 접어들어 15분정도 진행하면 등로 옆에 삼각점이 나오고
이어서 좌벼울고개를 지나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376봉에는
15시 54분에 도착 안성CC 정문에서 약 40분정도 소요 지도상엔
걸미고개에서 60분 소요된다고 되어 있었는데 의외로 늦게 도착
초소도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듯 비어있고 녹이 많이 슬어 있고
잠시후 나무의자가 있는 쉼터 낮으막한 봉우리를 지나고 안부도
하나 지나는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서서히 힘에 부치고 앞을 보니
칠장산이 나무 사이로 보이는데 3정맥분기점에는 16시 24분에
도착해 한남금북정맥의 대미를 장식 부산의 건건산악회에서
세운 3정맥 이정표가 갈림길을 지키고 칠장산에는 16시 28분
도착 헬기장이 넓은 공터를 차지하고 있는데 칠장산은
백두대간상의 속리산에서 서쪽으로 갈라진 한남금북정맥이
청주의 상당산, 음성의 보현산을 거쳐 칠장산에 이르러 북쪽으로
갈라진 한남정맥은 양자산 검단산 등을 솟구친 후 김포
문수산까지 이어지고 칠장산에서 남쪽으로 갈라진 금북정맥은
오서산, 팔봉산(서산) 등을 일으킨 후 서해에 가라앉는다.
칠장사에 도착해 10여분간 여기저기 절을 둘러보고 일주문을
16시 54분에 나오면서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치는데 그쳤던
눈이 또 다시 내리기 시작하여 콜택시를 불러야 하는데
난감한테 마침 한 집에서 사람이 들어가는 것이 보여 문을
노크 자문을 구하니 알려주어 기다리고 있는데 그 집주인 왈
미끄러워 콜아저씨가 못 오실 것 같다고 터미널에 나갈 일이
있으니 태워주겠다고해서 무사히 터미널에 도착 서울에는
20시 10분에 도착하는 것으로 힘들었던 여정을 마무리
*망이산성
경기도 기념물 제138호인 이 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된 산성으로
해발 472m의 망이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낮은 능선을 따라 성벽을
쌓았고 남쪽으로는 음성군 삼성면과 멀리 진천군 일대의 들판이
내려다 보이는 군사요지 산 정상 주변에 흙으로 내성을 쌓고
능선에는 길이 약 2km에 걸쳐 돌을 사용하여 외성을 쌓았고
외성의 축조 방식은 지형 조건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대개 외벽을
높게 쌓고 내벽은 흙은 높게 다져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한
소위 내탁 방식을 취하고 내성 안에는 장방형의 봉수대를 세워
이 봉수는 죽산 건지산, 진천 소을산, 음성 가엽산 봉수와 연결되어
있었다고 "세종실록지리지"나 "신동국여지승람"에도 성의 존재가
기록되어 있고 산성으로는 흔치 않게 내성과 외성으로 구성된
삼국시대의 중요한 유적 고구려의 산성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주변에서 백제나 신라의 유물도 출토되고 있어서 아직
조성연대나 성격은 불분명하다.
2010. 12. 18. 조성철
趙成哲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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