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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황수정씨, 참회의 봉사활동 | ||||||||||||||||||||||||
초이동 실로암 연못의 집에서 4개월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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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원 기자 lee@kocus.com">lee@kocu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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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불미스런 사건에 휩싸여 외부와 모든 연락을 단절하고 외로운 생활을 해 오던 탤런트 황수정(34. 경기도 하남시 E아파트 거주)이 지난 4개월 동안 '실로암 연못의 집'에서 참회의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시청률 최고를 자랑하던 TV드라마 '허준'의 예진아씨역으로 최정상의 탤런트 생활을 하던 황수정은 2001년 마약사건으로 팬들로부터 떨어진 생활을 하면서 참회와 반성의 나날을 보내왔다. 황수정은 지난 3월부터 남 몰래 불우시설을 찾아가 부모에게 버림받고 사회에서 소외당한 사람들의 상처를 달래주는 일을 해오고 있다. 세상과 격리되어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순간 순간 쏟구치는 눈물이 앞을 가린다고 한다. 황수정이 봉사활동을 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5시간으로 생후 6개월된 영아에서부터 90세 노인, 정신지체, 전신마비, 치매등 불치병에 시달리는 사람등 다양한 장애우들과 접하면서 그동안 몰랐던 세상의 한 단면을 경험하고 있다. 황수정은 "그들을 돌보면서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알 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으면서 살아왔던 지난날을 생각하면 내가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복을 받은 사람임을 알 수 있었다"고 마음깊이 고백하고 있다. "조그마한 봉사와 정성을 통해서 감동해 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인지 깨닫는다"는 황수정은 "봉사활동을 받고 있는 그들을 통해서 스스로가 위로를 받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연예활동을 위한 가식적인 행동"일 것이라는 세간의 오해를 받기 싫어서 그동안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던 황수정의 움직임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온라이 게임사이트인 프리스톤테일(www.pristontale.co.kr) 에서 함께 봉사활동을 하자는 제안이 오면서 부터. 프리스톤테일의 한 회원이 봉사단체측 관계자와 평소 교분이 있던 차에 황수정의 봉사활동이 인터넷에 알려지면서 자연스럽게 노출된 것. "마음이 부담 스럽다. 아무도 몰래 그저 내 마음을 다스리기 위한 행동이었는데,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솔직히 걱정이 된다"고 말하면서 "이왕 알려지 만큼 다른 시각으로 보지말고 순수하게 내 마음을 알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금도 몇 년전의 일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는 황수정은 어느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찾아온 암흑의 터널에 갇힌 자신을 뒤 돌아 보면서 한
없는 후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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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6월 29일 이공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첫댓글 너무 예뻐요~ 더 예뻐진거 같아요~ 피부관리를 어떻게 하신건지... 영상보니 정말 피부가 왕뽀사시하네요!!~ 앞으로 좋은 소식만 들려오길 기원합니다!!
영상보니 정말 아름다워요...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