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타일 줄눈이 다 말랐으면 줄눈에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줍니다. 타일에 말고 줄눈에 충분히 뿌려 줍니다. 뿌린 후 다시 24시간을 말려야 합니다. 할 때 잘 해야지..괜히 급하다고 물 뿌렸다간 인간이 되지 못한 호랑이 꼴이 됩니다.....여태 한 작업이 헛수고가 된다구요......ㅡ.ㅡ;;;;
처음 타일 사진과 비교해보면 줄눈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정도로 하얗고 깨끗하죠?
줄눈만 다시 해 줘도 완전 새로 타일을 깐 것만큼이나 분위기가 좋아요.
네....오늘도 이렇게해서 또 타일공 일당만큼 돈을 벌었습니당.....호호호!
만일 타일 색깔도 너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타일 전체를 살짝 샌딩 → 프라이머(한국선 젯소라고 하더군요)를 바르고 → 원하는 색의 타일용 페인트를 칠하고 → (다시 살짝 샌딩, 호호야님 말씀대로 샌드페이퍼도 아니지싶은 1000방 이상의 매끌매끌하다시피한 고운 페이퍼(1200grit)를 사용합니다.) → 다시 페인트칠을 하면 완전 분위기 바뀝니다.
(그라우트펜이라고 줄눈 자리에 하얀색으로 줄을 그을 수 있는 펜도 있습니다.)
화장실에 시트지 붙여봤자......길어야 2,3년이면 떨어지는데,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면 완전 깹니다........그거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도 장난 아니죠????
붙이기 전에 그 점 잘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닷!
첫댓글 이 설명에 나와있는대로 작업하신거지요? 우와 신새벽부터 이런 일을 하셨던거예요? 시간이 얼마나 걸리던가요? 우리집은 욕실이 넓어서 이런작업 할려면 절대 혼자는 못할것 같아요. 처음 이사전에 욕실고치는데 시공하시는 분께서 저희집 욕실보시고는 다른 집에 2배이상 크다고 하시며 시공비도 따블로 받으셨답니다.
와후~~대단하시네요..^^ 직접하시다니~~~
한번 시도해 볼께요~~
정보 감사합니다... 전 집에서 거실탁자 조금 타일작업해 봤는데..싶지가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