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의 저서 <유심 안락도>에 광명 진언에 대한 글입니다.
광명 진언
옴~! 아모가 바이로챠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푸라바릍 타야흠 (3X)
만일 중생이 이 진언을
두 번, 세 번 또는 일곱 번을 귀가 듣기만 하여도 모든 죄업이 없어지게 된다.
또 중생이 십악과 오역죄와 사중죄를 지어 죽은 다음 악도에 떨어질지라도
이 진언을 외우면 능히 해탈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그릇에 흙이나 모래를 담아놓고
이 진언을 108번 외워 그 모래를 시신위에 흩거나 묘지 또는 묘탑위에 흩어주면
비로자나 부처님의 광명이 망인에게 이르러 모든 죄업을 소멸시켜 줄 뿐 아니라
서방정토 세계의 연화대로 인도하게 된다.
명심하라.
귀신의세계도 인간의 세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 모두가 마음과 마음으로 통하고 정으로 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록 남이 지은 공덕을 자기가 받는 이치는 없다고 하지만
인연만 있으면 생각하기 어려운 힘을 일으킬 수가 있다.
그러므로 진언을 외우고 모래를 뿌려보라.
곧 새로운 인연이 맺어질 것이다.
모래를 묘지위에 흩는 것 만 으로도 극락왕생 하거늘
하물며 진언으로 옷을 지어 입고 소리를 내어 외우면 어떠하겠는가?
모래를 흩는 공덕보다 진언을 외우는 공덕이 더 수승함은 말 할 것도 없느니라.』
우리 불자들도 성묘, 묘사를 지내러 갈 때
이러한 모래를 준비하여 조상들의 묘위에 뿌려줌이 좋다.
그리고 집안에 상을 당했을 때 절에서 49재를 지냄과 동시에
그 49일 동안 집안에서 매일 광명진언을 외워주면 매우 좋다.
시간은 향 한 자루 탈정도(30분)면 족하다.
외우면서 마음으로는 극락왕생을 기원하면 좋다.
상주가 된 불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실천해 보기를 당부 드리다.
꿈 가운데 영가가 자주보이면 영가 장애의 신호로 보아도 거의 틀리지 않는다.
나에게 영가 장애가 있다면 삼칠일(21일)을 기한으로
매일 밤 향하나 피워놓고 30분씩만 광명 진언을 외워보라.
장애가 풀어질 뿐만 아니라 방해 하던 영가가 도와주기까지 한다.
영가도 중생이니라. 어떠한 경우라도 쫓아 버리려고만 하면 안 된다.
구제를 해줘야 한다.
불쌍한 중생인 것이다.
천도는 말 그대로 피안으로 나아가도록 인도하는 것이다.
득로 합장
첫댓글 아~! 도반님들께!
이글은 와이, 그리 가볍게 읽으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