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서 두 딸이 방문하여 남해안과 영남지방을 다녀왔습니다.
< 담양 메타세콰이이어 길에서 >
저희 부부가 한국 사역에 나선지도 5년이 지나 6년차에 들어갑니다. 섬에 들어온지도 만 3년이 지났습니다.
작은 딸 새봄이가 쿠바 관타나모 "테러범 수용소 미군 기지"에 파병으로 나가 간호하사관으로 1년 근무하고 돌아와 휴식을 갖는 중에 언니와 함께 아빠 사역 현장을 방문한 것이죠.
엘에이에서 의료기구 보조기 약국에서 매니저로 근무하는 언니 새롬이와 함께 2주 휴가를 맡아 국내에 들어와 식도에 들어와 아빠 60회 생일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회에서 가족 휴가 시간을 내주셔서 첫날은 전주에 가서 전주 명품 음식으로 점심을 먹고 한옥마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식사는 예지촌에서 한정식 상을 받았구요
둘째날은 담양으로 갔습니다. 죽녹원을 돌아보고 소쇄원과 가사문학관을 관람했습니다. 정철을 비롯한 가사 문학 장르를 엿볼수 있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음식문화원에서 점심특식을 했는데 마침 그곳에 유명 연예인들이 주변촬영을 하고 들러서 점심식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 담양 음식문화원 수려재에서 떡갈비가 있는 정식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
담양을 떠나 우리는 남해 독일인 마을로 직행을 했습니다. 뮌헨팬션 집주인이 독일에서 들어와 집정리중이라 인사를 나누고 주변에 원예 예술촌에 들어가 박원숙 까페에서 커피한잔 탤런트 맹호림씨와 기념 사진, 그렇게 그곳을 들렀다가 통영항 금호리조트로 향했습니다.
친구 목사님의 배려로 어제 전주 게스트룸, 오늘 리조트 숙박을 할 수 있어 여정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셋째날 아침 통영 케이블카를 타고 그곳에서 미주 멕시코 사역을 하시다가 지금 거제 칠천도에 들어와 계시는 선교사님 부부를 만나 통영항 아는 집사님이 횟집을 하는 코너를 찾아 회와 매운탕으로 점심을 먹고 통용 꿀빵 한 상자를 챙겨서 동피랑 마을을 돌아보는 일정을 가졌습니다. 예쁜 그림 앞에서 사진도 찍고 -
< 둘째날 숙박을 했던 토영항 금호리주트 - 통영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위에 찍은 사진입니다. >
통영에서 거제로 건너가 거제 새로운 명소가 된 대명리조트에서 옛 교회 청년회장, 지금 경찰서 중견 간부로 일하시는 집사님을 만나 커피를 나누고 옛 부산 동광교회 청년들 번개를 소집하여 국제시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우리는 김해 집사님이 하시는 오리 구이집으로 갔습니다.생구이 양념구이로 참으로 오랜만에 맛갈나는 오리구이로 저녁을 먹고 옛 청년들을 만나러 부산으로 갔습니다.
< 거제 대몀콘도 로비에서 경찰중견간부 집사님과 한 스냅 - >
우리 아이 특별히 막내가 태어나 29년이 지나기 까지 세월을 느끼면 간만에 모인 10여명 옛청년들과 교회 활동, 섬으로 하기 봉사 갔던 이야기등 지나는 시간이 아깝기만 했습니다. 밤 숙소는 부산 송도 비치호텔에서 -
마지막 날 여정 아침은 미주 사역을 하고 들어온 친구목사님 부부와 호텔옆 대구탕 명소에서 나누고 국제시장에서 딸들을 위한 소품및 기념품들을 찾아 사들고 해운대 신세계 센텀시티 스파랜드로 갔습니다.
스파에서 점심을 먹고 여가 시간을 보내고 우리는 아이들 고모님이 투병중이신데 찾아 뵙고자 대구 누님댁으로 갔습니다. 고모님이 지어 주시는 저녁을 먹고 강건을 위해 기도하며 그 밤으로 88고속도로를 경유 부안까지 달려왔습니다.
< 교회 남전도회장이신 권집사님 10톤급 어선을 진수하면서 뱃고사 대신 진수식 감사예배를 드려 - 답례하시는 선주님>
이번 여행은 아빠 사역자 친구들을 만나는 여정보다 살며 지나온 도시에서 식도락과 추억을 돌아보는 여정을 가졌습니다.
도착한 날 새벽 섬으로 들어가는 여정은 일기가 좋아져서 첫배로 귀가 이날 고깃배를 새로 건조하고 진수식 예배를 드리는 우리 교회 집사님 댁에서 멋진 예배를 드리고 섬마을식 잔치상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한주간 가족들이 함께 하는 추억여행이 딸들이 오래 기억할만한 여정이 되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