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경 의 네째 본태성 고혈압
▣.넷째 본태성 고혈압 이 있다. 본태성 고혈압은 본시 기경팔맥[奇經八脈]이 열려서 생기는 것이다. 기경팔맥이 다 열려 있을 뿐 증상은 없으므로 치료도 하면 안 됩니다. 다른 고혈압은 대개혈압이 200이하인데, 본태성 고혈압은 200이 넘어 300정도는 된다. 아무 증상도 없고 힘이 좋아요. 옛날 아무개 씨는 맥이 네 곳이다 아주 커요. 그분은 혈압이 300입니다. 동네 분들의 추천받아 추석 씨름대회에 출전했어요. 우승해 황소 한 마리 받아 왔어요. 어느 여자 분은 쌀 한가마를 거뜬하게 들기도 했어요. 또 어느 남자분은 한손에 한 가마씩 양손에 하나씩 각 한가마의 쌀을 들었어요. 바로 천하장사 라 하지요. 그런데 자기 자신이 기경팔맥이 열려서 3천근을 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깨닫지를 못해서 그런 능력을 발휘 할 수 없어요. 내가 뭐 힘이 있어 지게에 쌀 4~5 가마 질 수 있을 뿐 별게 아니야 한다. 만일 이분이 능력을 깨달아 자기 능력을 계속 개발 했다면, 3천근도 질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만사 깨달음이 없으면 다 헛것입니다. 만일 이분들의 혈압을 의사가 재어 봤다면 300이 나오니 가 의사 입장에서 큰일인 것이지요. 난리 난 것이다. 큰일입니다. 천호동인가 배다리인가에 사는 아무개 씨는 오빠가 의사였어요. 오빠 병원에 놀러 갔다가 혈압체크를 했는데, 260이 나왔어요. 바로 오빠는 소동을 피웠지요. 안 먹으면 안 된다는 오빠의 강권 바람에 혈압 약 먹고 바로 중풍 맞게 됐지요. 이런 사람은 현대적 치료를 받으면 안 됩니다. 평소에 200~250 정도 혈압이 오르는 사람은 힘은 좋지만 좀 덜 열린 것 이고, 대개 300 정도 되면 촌구, 인영 네 군데가 벌떡 벌떡 평생 동안 뜁니다. 문제는 하늘이 내린 축복 자 인데, 3천근도 문제없이 들고, 기경팔맥이 열려 축복받은 행운아 들 인데
단순한 혈액 확장 제나 해열제에 지나지 않는 혈압 약을 먹어 중풍을 맞고 선천적으로 받은 하늘의 위대한 힘이 소멸해 버리고 만다. 결국 혈압은 소금, 커피, 옥수수로 다 고칠 수 있음을 유념하고 응용키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