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참법문(小參法門)
-2020.3.24.화엄전. 無比스님-
보살의 열 가지 선지식(善知識)
안녕하십니까.
화엄경 이세간품(離世間品) 한단락 공부하겠습니다.
‘보살의 열 가지 선지식’ 모든 보살은 모든 불자들은 사람들에게 이러이러한 선지식이 되어야 한다 그런 뜻입니다.
물론 제가 선지식할 때는 언제나 화엄경의 가르침을 선지식이라고 합니다.
또 화엄경의 가르침을 전달하면, 화엄경과 같은 훌륭한 가르침을 전달할 동안은 전달하는 사람이 화엄경을 대신해서 선지식 역할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불자들은 이런 화엄경을 등에 지고 선지식 역할을 해야 합니다.
보리심(菩提心)에 머물게 함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열 가지 선지식이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이른바 보리심에 머물게 하는 선지식이니라.”
제1조가 모든 불자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선지식 역할을 해야 되는데요. 전법사가 되어야 하고, 포교사가 되어야 하고, 법사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을 제일 큰 불자의 임무로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데 맨 먼저 우리가 가르쳐야 할 항목이 바로 모든 사람들을 보리심에 머물게 해야 한다.
보리심은 늘 말씀드렸듯이 지혜와 자비의 마음, 불심의 마음, 그리고 이타심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그러한 마음에 머물도록 가르치는 선지식이 되어야 한다 그런 뜻입니다.
선근(善根)을 내게 함
“착한 뿌리를 내게 하는 선지식이 되어야 한다.”
선근을 내게 하는 선지식이 되어야 한다.
칠불통계(七佛通戒)도 여러 수백 번 수천 번 아니 수만 번 말씀드리기도 하고, 또 그런 말씀을 드려도 넘치지 아니한 가르침인데, 소위 일곱 부처님의 공통된 가르침이라고 하는 뜻으로써 칠불통계(七佛通戒)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제악막작(諸惡莫作) 중선봉행(衆善奉行)’입니다. 중선봉행(衆善奉行)이에요. 온갖 선한 일을 행하게 한다.
모든 사람들이 착하게만 살면 일체 문제가 다 해결입니다. 사람들이 인과를 믿지 않고 착하게 살지 않기 때문에 특히 고위 공직자들, 공무원들 그런 사람들이 착하게 하지 않고 또 정직하게 살지 않기 때문에 세상은 어지럽고 억울한 사람들이 그렇게 많습니다.
부디 우리가 좀 정직하게 살고 착하게 삽시다.
착하게 사는 것을 가르쳐 주는 선지식이 되어야 합니다.
제발 우리 불자들이라도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착하게 살게 하는 선지식이 되자, 되어라, 이런 뜻입니다.
모든 바라밀을 행하게 함
“모든 바라밀다를 행하게 하는 선지식이다.”
모든 바라밀다 첫째 우리가 익숙한 것이 6바라밀이죠.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이러한 것을 잘 실천하면 두말할 나위 없이 세상은 향기롭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고 살기 좋은 세상이 됩니다.
설사 천재지변으로 세상이 좀 어려움이 있고 불행한 일이 있다손 치더라도 우리가 6바라밀을 잘 실천하면 그 모든 것을 다 극복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 불자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6바라밀을 잘 실천하게 하는 것을 가르쳐야 됩니다.
거기에 좀 더 하면 사무량심과 사섭법과 또 인의예지(仁義禮智)까지도 실천하게 하는 선지식 역할을 우리가 해야 합니다.
결국 그러한 것을 우리가 실천함으로 해서 세상은 아름답고 좋은 세상이 됩니다.
일체법을 해석함
또 이러한 선지식이 되어야 한다는 뜻으로서는 우리 불자들은 모두가 사람들에게 선지식이 되어야 한다면서
“모든 법을 해석하여 말하게 하는 선지식이다.”
우리 불자들은 일체 법에 대해서 잘 해석할 줄 아는 선지식이 되어야 합니다.
이치를 알아야죠. 아는 것이 있어야 뭘 가르치죠.
그래서 열심히 공부해서 공부한 그 이치를, 다 깨달아야 되는 것이 아닙니다. 깨달음은 부처님이 깨달았고 부처님이 깨달아서 이렇게 화엄경과 같은 아주 훌륭한 가르침을 세상에 공부하기 좋도록 펼쳐놨으니까 이것을 우리가 잘 습득을 해서 여러 사람들에게 일러주면 그것이 훌륭한 선지식입니다.
일체법을 잘 해설하는 선지식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일체중생을 성숙케 함
“일체 중생을 성숙케 하는 선지식이니라.”
일체 중생을 성숙시키고 성취시키고 교화시키는 것, 사람 되게 하는 것, 일체 중생을 모두 사람되게 하는 것, 나아가서 일체 중생이 모두 보살되게 하는 선지식이 우리는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가르치는 사람도 선지식이고 듣는 사람도 선지식이 되는 거죠.
결정한 변재(辯才)를 얻게 함
“확실한 결정적인 변재를 얻게 하는 선지식이다.”
불법을 제대로 전달하려면 정말이지 이론이 밝아야 됩니다.
그리고 말이 좀 점잖은 말, 촌스럽지 않은 말, 유치하지 아니한 말, 그런 말에 신경을 써야 됩니다.
그러한 확실한 이론으로써 사람들을 가르치는 선지식이 돼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일체세간에 집착하지 않게 함
“일체 세간에 집착하지 않게 하는 선지식이니라.”
참 세상을 살면서 세상에 집착하지 않고 살게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불자들은 앞선 사람이고 세상에서, 세상 사람을 선도하는 사람들입니다.
아무나 불자입니까?
부처님의 제자고 부처님의 아들 딸인데요. 뭔가 남달라야죠. 뭔가 남달라야 합니다.
세상을 살되 세상을 가볍게 살고, 세상에서 그렇게 크게 진흙탕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삶이 아니라, 그 진흙탕 속에서도 연꽃을 피우는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 불자입니다.
모든 불자들에게 이러이러한 선지식이 되어야 한다 라고 화엄경에서는 말씀하고 계시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일체 세간에 살되, 일체 세간에 집착하지 않는 선지식, 스스로도 그렇게 되어야 하겠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왜냐하면 선지식이니까요. 선지식은 다른 사람을 계도하고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다른 사람을 깨우치게 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당장에 이러한 경지에 오를 수는 없지만 설사 오르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열심히 이러한 공부를 하고 또 이것을 늘 생각하고 늘 마음에 이러한 내용을 간직하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그러한 입장에 젖어 들 수 있습니다.
세간에 살되 세간에 집착하지 않는 선지식, 스스로 되어야 하고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 살도록 가르치는 선지식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일체겁 모든 수행을 게으르지 않게 함
“일체 겁에 모든 수행을 게으르지 않게 하는 선지식이 되어야 한다.”
일체겁에 수행하는 데 게으르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하고, 정진하는 선지식, 스스로도 그러한 사람이 되어야 하고, 그러한 이치를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선지식이 되어야 한다.
참 불자의 임무는 큽니다.
왜냐, 부처님의 제자이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공부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런 중차대한 임무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러한 임무를 지고 있으면 저절로 자신의 말과 생각과 행동이 그렇게 남다르게 됩니다.
너무 부담스러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보현행(普賢行)에 머물게 함
“보현행에 편안히 머물게 하는 선지식”
보현행, 불교는 모든 사람들을 보살화 하는 운동입니다.
전부가 보살이 되게 하는 운동이 바로 불교운동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대표 보살이 누구라고요?
보현보살입니다.
그래서 보현보살의 행을 모든 보살의 행의 대표라고 합니다.
보현보살을 부처님의 장자라고 합니다.
부처님의 장자가 보현보살이다.
보현보살은 모든 보살의 대표고, 보현보살의 행원은 모든 보살의 행원을 대표하는 행원입니다.
보현보살의 행에 안주하게 하는 선지식, 스스로도 그렇게 되어야 하고, 다른 사람도 역시 그러한 입장이 되도록 가르치는 선지식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체불지(一切佛智)에 들어가게 함
“일체 부처님의 지혜로 들어간 데 들어가게 하는 선지식이다.”
일체 부처님의 지혜로 들어간 데 부처님의 지혜로 들어간 자리가 어디겠습니까?
궁극의 경지고, 인간이 이르러 갈 수 있는 최고의 경지입니다.
거기에 들어가게 하는, 궁극에는 스스로도 불법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스스로도 그렇게 해야 되지만, 궁극에는 모든 사람들을 다 거기에 들어가게 하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 불자들은 선지식이 되어야 한다.
선지식이 되어서 앞에서 열거한 그러한 일을 하는, 그러한 전법을 하는 선지식이 되어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성불하십시오.
첫댓글 불법승 삼보에 귀의합니다.
혜명화님 고맙습니다.
이른 시각..
맑은 마음으로
낮에 들었던 소참법문을
다시 공부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아가랑 함께 있으니
말씀♡말씀을
그냥 듣기만 하는데
지금은
두개의 스마트폰을
번갈아 가며
영상을 다시 들으면서
올려 주신 소참법문 내용을
동시에 읽으니
한 말씀♡한 말씀
한 글자♡한 글자
참으로 고맙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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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義禮智---忍
유교에서는 仁이고, 불교에서는 忍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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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겁[] 모든 수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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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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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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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佛華嚴經 大方廣佛華嚴經 大方廣佛華嚴經...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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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는 모든 중생을 바르게 이끄는 선지식이 되어야 한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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