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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양민 학살 사건 이란? |
1951년 육군 제11사단 9연대 3대대가 '견벽청야(말썽의 소지가 있는 곳은 초토화시킨다) 작전'에 따라 공비와 내통했다는 이유로 무고한 양민 700명을 학살한 사건이며 이사건은 대한민국과 국군에 길이 남을 수치로 남음 게릴라 토벌 과정에서 우리 국민을 지켜야 함에도, 적국 국민으로 취급하는 어처구니 없이 주민을 몽땅 살해한것이 11사단 사단장의 토벌 방침이라 한다. 이후 양민 학살사건 이후 11사단은 전방으로 보내지고 다른부대가 게릴라 작전에 투입된다. 사건의 주모자인 11사단장 최덕신은 86년도에 월북해서 김일성 곁으로 감
내용 사건 1차 1951년 2월 9일 청연 마을에 들어와 빨치산 토벌 명목으로 가옥에 방화 주민 84명 학살
2차 사건 2월10일 중유리, 대현리, 와룡리 주민을 강제로 신원 국민학교에 몰고감 이 과정에서 노약자와 주민 일부 탄량골짜기로 끌고가 100명 학살
3차사건 신원면 신원 초등학교에 모인 주민 천여명중 경찰,공무원 가족을 형식적으로 골라내고 남은 사람들을 박산골 계곡으로 끌고가 517명 집단학살 다시 2시간에 걸쳐 확인사살 하고 시신위에 나무를 올려 놓고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름 이때 3명의 젊은 주민이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그당시를 증언하여 세상에 알려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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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산골 학살 현장 안내판
희생자 보존비
이곳 박산골에서 희생된 517명의 이름이 적혀있다.
총탄 흔적 바위
박산 합동 묘역 내용을 읽어 보시죠
박산골에서 희생된분들중 남자 .여자.
그리고 어린 남자. 어린 여자 무덤이 각각있는 곳이다.
아래는 여자 위에는 남자.
그리고 쓰러진 위령비
女子合同之墓
여자분들만 화장해서 묘지를 만듬
男子合同之墓
남자분들만 화장해서 묘를 만듬
여자묘뒤에 작은 봉분 어린 여자애들만 한꺼번에 만든 무덤
남자 무덤옆 작은 봉분은 어린 남자애들 무덤
거창 양민 학살 위패를 모셔둔곳
잠시 묵념하고 나옵니다.
위패 봉안각
위패 봉안각 내용 읽어 보시고
위패를 모셔둔곳
학살된 분들 모셔둔 묘역
남강 기맥을 하면서 남강 하면서 떠오르는분 주 논개님
그리고 거창 지역을 지나며 꼭 알아야할 남강 기맥길의 소룡산과 바랑산 아래에 자리한 신원면의 거창 양민학살 현장
그동안 호국산행을 기획 하면서 전사자분들의 숨결을 느끼고 알리고자 6.25 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지역과 낙동강 방어선
워커라인 전지역을 수십차례 찾아 다녔는데 ...
이곳 거창군 신원면에서 "빨치산을 토벌 한다"는 명분으로 무고한 양민을 학살한 국군 11사단
참으로 痛歎할 일이다.감히 상상이 안될 지경이니 이곳 주민들 마음은 어떻겠나!
감악산과 월여산 그리고 황매산이 지척이다.
사별산 방향
사별산 정상
춘천재
88고속도로
예전에는 편하게 무단횡단 했는데 지금은 공사중 땅을 완전히 파놓았다.
왼쪽으로 내려간다.
도로 100m 아래에 자리한 임시 육교
88고속도로
이곳은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 편하게 무단 할수 있는곳인데
지금은 마루금상의 절개지가 너무 높다.
덕갈산
잠시 도로따라 진행
사과의 고장
답게 안내판 마다 사과 하나씩이다.
갈전산
철마산
황매가 지척이고
앞은 바랑산이다.
멀리 황석산과 그넘어 남덕유 그옆은 기백산이다.
기백산 넘어 향적도 보이고
계관봉 .대간길 백운산도 고개를 내밀고
그리고 황석산
철마산 정상
신촌마을
멀리 지나온 철마산
황매와 부암산 감암산 그리고 둔철산 까지
가운데 높은곳은 둔철산 우측으로 석대산과 웅석봉도 보이고
신촌리는 동네 야산이라 마루금 상으로 임도가 지나고 대규모 거창 사과밭이 자리한다.
역시나 임도길이 좋아
바랑산
해는 넘어가고 집에는 가야하고
황매가 지척이다.
황매에 올라 대병면 고갯마루까지 간다면 집으로 가기가 수월하겠지만
시간상으로 합천에서 대구가는 막차시간(8시 20분)을 맞추기는 불가능하다.
오늘은 그림의 떡이지만...
가운데 뽀족한부분은 합천 악견산 방향
악견산에는 갈대와 찔레나무. 칡덩쿨이 없다고 한다
오래전 무학 대사께서 밖에서 외출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혹시라도 어머님이(합천군 삼가면) 마중 나오셨다가
갈대가 바람에 휘날려 어머님이 놀라실까봐 못자라게 하였으며
어머님이 나무 케실때 손발이 찔레나무와 칠덩쿨이 걸려 넘어 지실까봐 못자라게 하였다는 전설이있다 .
무학대사는:이름은 자초 이며 성은 박씨다.
합천땅에 가면 무학대사에 대해서 좀 알아 봐야겠다.
가운데 높은곳 황매로 이어지는 능선은 신기마을 뒷산인 월여산이고
월여산은 조망도 좋고 무학대사가 해동제일의 땅이라 한곳이다.
지금은 월여 삼봉과 철쭉이 유명하다.
앞은 가야할 허리 굽혀 올라야 할정도로 된비알의 소룡산이고 그뒤는 황매산이다.
일몰은 지리산 주능에서 이루어 지고
지리 천왕에서 멀리 반야까지 선명하다.
소룡산 정상
진주의 영스님께 전화해서 원지 개인택시 전화번호 하나 알려 달라고 연락하고
영스님 고마웠습니다.
정수지맥 분기점
정수지맥 미소 대장님과 한여름에 고생 바가지로 한곳인데
거창군과 함양군의 경계지역 말재 오후 6시 20분 도착
왼쪽 도로 길따라 조금만 가면 거창군 신원면 "거창 양민 학살" 현장이 벌어진 곳이라 잠시 가볼까 했던곳인데
천성이 게을러서 아침부터 부지런이 움직였지만 계획했던 양민 학살 현장이나 합천 황매 일몰도 못보는 일이 생겼다.
남강기맥 이제 거창 지역은 끝나고 물좋고 산좋은 합천땅으로 지나게 된다.
택시 부른지 30분이 지났는데 기사님은 엉뜽한곳에 가 계시고
추운데 도로에서 개떨듯 기다리다 목빠질 지경이라 답답한놈이 우물 판다고 기사 찾으러 갑니다.
첫댓글 이제 두번가면 끝인가요..ㅎㅎ...수고하셨어요
읽어 보지도 않고 그냥 쭉 내렸구만
글좀 읽어 보셔
@배병만 ㅋㅋ...귀신이당
이번 산행에서는 이정표를 많이 담으셨군요.
산에서 만나는 이정표는 길을 안내하는 그이상이지요.
이정표는, 확신이고 안도이지요.
낯선길에서는 더욱더 그러합니다.
길 위에서 만나는 이정표는,
길을 잘 가고 있다는 확신이며 안도입니다.
여기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계시니... 방장님이시네요.^^
길치인 이사람은 "신의 경지이구나!"그저 감탄합니다. 쪼매 있으면 신선 되시겠습니다. 아니 이미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작가 출신입니까?
잘 풀어 적으시네요^^
ㅎㅎ 신의 경지는 무슨 아직 초보 입니다.
2013년 청야라는 영화가 있었죠...
그 영화가 바로 이 거창양민학살사건 인데...
인민군들 점령때 부역을 했다는 이유로 총살을 당한것 같은데.
참 씁쓸한.....
예전에 대장금이란 드라마에서...
장금이 왜적의 장수를 치료했다는 죄목으로 의금부에 끌려 간 장면이 있었는데
좀 틀리지만 비슷한 거죠...
자의가 아닌 살기위해 적을 이롭게한 행위...
이건 무슨 죄일까요??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어요^^
민간인 학살은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범죄죠
좋은산 많이 다니세요
1. 편도산행은 진도를 빼는 맛은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면 차시간을 맞추는 부담 하며, 택시비가 만만치 않게 들어서 차량지원을 받지 않는다면 상당히 피곤하더군요.
2. 남강기맥을 시작할 때 그렇게 많았던 눈이 어느새 다 녹아 없어졌는지 정말 산행여건이 극과 극을 달리네요. 그래도 눈만 없다면 연중 산행조건은 겨울이 제일 낫다고 봅니다. 아, 여름산행 정말 싫습니다.
3. '거창'이라 하면 저 개인적으로 1988년 10월 88올림픽 때 자전거 타고 한 달 간 전국일주를 할 때 장수에서 육십령을 넘어 거창으로 갔던 기억이 납니다. 고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전북 장수읍은 작은 마을이었지만 경남 거창읍은 상당히 번화한 마을이어서 전라도 사람들이 경상도에 대해 피해의식을 가지는 어떤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보기도 했었습니다. 그래도 그런 동네에도 아픈 상처가...전쟁이 나면 피아를 떠나서 누구나 적이 될 수 있죠. 아군끼리 오인사격/오폭도 많고요. 그러니 민간인들에 대한 학살도...그래서 전쟁은 피해야 하고, 났다면 민간인 입장에서 군인들은 적군이든, 아군이든 가능한 피해야 합니다.
남낙도 어느덧 갈무리에 있죠
산방 되기전에 빨리 마치시기 바랍니다.
@배병만 지난 주말에 지리산 구간은 마치고 왔습니다. 2월 초에 신낙남만 한 번 더 가면 졸업입니다.^^
우리나라 어느 곳이든 민족의 상흔이 남아있어서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지나간 역사이니 만큼 앞으로는 그런일이 절대로 없어야 겠지요.
거창을 자주 찾으시니 이름도 생소하지 않은 것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이번구간은 눈이 없으니 좋았겠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렇죠
남강 하면서 눈개님이나 거창 학살 현장을 통해서 새롭게 배웁니다.
시산때 뵙겠습니다.
적도 아닌 믿었던 우군에게 영문도 모른체 집단 학살을 당했으니 뭐라 할말이 없네요..
가슴이 멍하고 그분들께 죄송스럽기만 하네요...
건강하게 안산즐 산 잘 이어 가십시요...
글 감사합니다.
올한해도 열심히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여기 였군요~ㅎ
참 신기합니다. 그냥 봉우리만 봐도 어느산 어느산 딱딱 찝어서 아시는 분들 보면~
저는 지도펴서 확인해야~ㅋ
항상 여러가지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시려는 방장님 오늘도 공부하고 갑니다.
ㅎㅎ 사에 오르면 참 많이도 다녔구나 하는걸 느길때가 있는데
산봉우리 보고 비스무리 맞추는거죠
올한해 잘 부탁드립니다.
거창의 남강기맥 거칠것 같은곳에서 멋진 조망이 있네요..
전쟁의 상처도 있고
곳곳에 자료와 멋진 거창의산들 잘 보고갑니다..
시간되면 긴 지맥 하나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옛날 생각 하면서...
몇몇곳 빼고는 조망이 없지만 그래도 하나 하나 배우면 진행 하는데 재미가 있네요
영산 잘 하고 훗날 좋은곳 같이 가야죠
아픈역사의 현장이네요
언제나 방장님 산행기는 많이 배우게 됩니다.
모처름 즐기며 산행 하셨네요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글 감사드립니다.
지맥산행을 통해서 하나 하나 배우려고 노력중입니다.
대간길 무탈하게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세세히 조사하시면서 산행하시는게 좋은 코스 개발 하시려나봅니다.
늘 새로운 도전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도 많이 배웁니다.
산행을 하면서 그냥 걷는것 보다 가끔이라도 하나 배울게 있어야
남는게 있겟죠 산길응 지나면 다 잊어 먹으니
사람사는 이야기가 그중에 제일이 아닌가 봅니다.
남강기맥 처음엔 그리도 눈과의 사투를 벌였는데
이제는 탄탄대로네요.
멋진조망과 주변의 산들을 연구할수 있는기회를 만들어 주네요.
이제 얼마남지않은 남강기맥 안전하게 마무리하세요.
눈산행 그리고 홀로 산행
칠봉 지맥길 완주 축하드리구요 훗날 남강 기맥길 한번 지나보시기 바랍니다.
지리 주능에서 반야까지 일몰사진 예술입니다.
그림과 글 채집하고 적으시느라 고생했습니다. 대단합니다. 방장님^^
산길 이야기는 가급적이면 택시 타고 가는길에 지역 분들께 듣는게 가장 좋고 머리에도 남더군요
아우님 다음달에 한산도에서 봐요
너무 세심하게 쓰셔서 읽다보면 공부가 되네요
기맥 다하면 뭘할지 궁금해짐니다 안전 산행 건강하세요
올해 까지만 하고 산 줄여야죠
애들도 크는데...얼굴 하번 봐야죠
읽고 있자니 역사탐방하는 기분입니다.
또한 산을 가다보면 봉우리만 보고 까리 까리한데
세세하게 산이름까지 달아 놓으니 조게 조렇케 생겨 먹었나? 하면서 한번 더 쳐다봅니다.
남은 구간도 무탈하게 잘 이어가시길
ㅎㅎ 그래도 가끔 지나간 산도 기억 못하는 돌팔이 랍니다.
잘 계시죠 가끔 얼굴보며 지내면 좋겠는데...
방장님 자세하게 기술한 후기 감상 잘했습니다.
모르던 역사 공부도하고....ㅎㅎㅎ
저야 뭐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니까, 수고 많이 하셨단 말씀만 드립니다.ㅎㅎ
대간길부터 마스터 하시고 나면 차츰 이런 저런 산이 눈에 들어 옵니다.
다음주 시산때 뵙겟습니다.
오랜만입니다... 저희 고향지역에 오시네요... 요즘 산엘 가지 않아 등산하는 방법도 까먹어 갑니다.
덕분에 좋은곳 다시 간접산행하고 갑니다...
오랜만이죠
금성과 악견 그리고 황매 연결 쉽지 않겠지만 꼭 좋은 코스 만드시기 바랍니다.
아참!~ 악견과 금성 사이에 금성천이 흘러 마루금 연결은 안됩니다 참고 하십시요
@배병만 예 알겠습니다.. 다소 거리가 길어지더라도 산맥따라 수정하겠습니다.
산행기 말씀대로 미끼재~월여산~황매산~허굴산~의룡산~악견산~합천땜하부 주차장으로 수정하겠습니다.금성산이 빠지는것이 아쉽지만요^^
새해 첫달부터 구석구석 아름다운 그림들 아픈흔적들 덕분에 잘보고 공부합니다
복받은 나날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글 감사합니다.
내일 저녁에 버스에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산행하면서 역사의 현장까지 일일이 찾아 다니시고 바쁜 걸음을 하셨네요
예전에 한번 갔던곳인데 민족상흔이 있는 거창 양민학살현장 가슴아픈 비극을
간직한곳이죠 남강기맥 4구간은 눈길이 아니라서 다니기는 훨 수월했겠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산을 지나보니 시간 지나면 어디가 어딘지 기억에도 안나고
사람사는 세상 이야기가 으뜸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정맥길 힘들겠지만 무탈한 산행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진양기맥이냐...??? 남강기맥이냐...???
요즘 맥의 갈무리 점에 대해 가만히 생각하고 또 생각한 바... 방장님의 합수점이 옳다고 생각되네요...
맥의 길이가 최대한 길게 가는 것보다는... 맥이 최대한 고도를 낮춘 곳에서 끝나는게 타당하다 여기게 되네요...
합수점의 고도는 밀물 썰물의 영향을 받는 해발 10m가 되지 않는 양의 기운(맥의 기운)이 거의 다다른 곳이 되네요...
수고 많으셨고, 후일 맥의 종점을 정하는 좋은 예가 될듯 합니다...^^
다른 분들은 남강댐이 있는 진양(오래전 진주시 바로옆 진양 동네이름)이 좋고 저는 낙동강과 남강이 좋고 그차이겠죠
날머리 부분은 낙동강 전투 지역이다 보니 많이 찾았던 곳이라 마음도 숙연해지고
글 감사드리구요 늘 즐거운 산행 이어 가십시요
3월달부터 합천군경계할려고 하는데 시간되면 한번 같이가입시다...
거침없이 달리는 발걸음 보기좋습니다 항상 안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