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 기뻐하며 경배하세 64
H. van Dyke 작사 · L. van Beethoven 작곡; 《통일 찬송가, 1983》 13장
1. 기뻐하며 경배하세 영광의 주 하나님
주 앞에서 우리 마음 피어나는 꽃 같아
죄와 슬픔 사라 지고 의심 구름 걷히니 변
ㅡ 함없는 기쁨의 주 밝은 빛을 주시네
2. 땅과 하늘 만물들이 주의 솜씨 빛 내고
별과 천사 노랫 소리 끊임 없이 드 높아
물과 숲과 산과 골짝 들판이 나 바다나 모
ㅡ 든 만물 주의 사랑 기뻐 찬양 하여라
3. 우리 주는 사랑이요 복의 근원 이시니
삶이 기쁜 샘이 되어 바다 처럼 넘치네
아버지의 사랑 안에 우리 모두 형제니 서
ㅡ 로 서로 사랑하게 도와 주시 옵소서
4. 새벽 별의 노래 따라 힘찬 찬송 부르니
주의 사랑 줄이 되어 한 맘 되게 하시네
노래 하며 행진 하여 싸움에서 이기고 승
ㅡ 전가를 높이 불러 주께 영광 돌리세 아 멘
독일의 작곡가 베토벤의 제 9교향곡 『합창』에 나오는 『환희의 송가』 합창곡에, 헨리 벤다이크(1852 ~ 1933) 목사가 찬송 가사를 붙여 부르는 「환희의 찬송」 'HYMN TO JOY'은 전세계 교회에서 애창되고 있다. 이 장엄하고 웅장한 합창곡의 멜로디는 거의 전체가 순차진행을 한다. 각 음으 ㄹ숫자악보로 표기해 보면 다음과 같다.
G MAjor 4/ 4
3 3 4 5 | 5 4 3 2 | 1 1 2 3 | 3. 2 2 - |
3 3 4 5 | 5 4 3 2 | 1 1 2 3 | 2. 1 1 - |
2 2 3 1 | 2 3 4 3 1 | 2 3 4 3 2 | 1 2 5 3 ^|
^3 3 4 5 | 5 4 3 4 2 | 1 1 2 3 | 2. 1 1 - ∥
헨리 밴 다이크(1852 ~ 1933) 목사는 베토벤의 이 합창곡을 너무 좋아하여, 이 곡조를 속으로 부르며 그 운율에 맞추어 찬송시를 쌌다. 1908년 그는 윌리엄스대학 채플 시간에 설교 부탁을 받고 가서, 새로 총장으로 취임한 해리 가필드(1863 ~ 1942) 박사와 아침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이 가사를 그에게 주며, 베토밴의 『환희의 송가』 곡조로, 학생들과 하마께 부르자, 하고 요청하였다. 학장은 흔쾌히 이 제안을 받아들여 대학생들의 채플 시간에 이 찬송으로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이 곡조가 처음 찬송으로 채택된 것은 《장로교 찬송가》 'Tbe Hymnal, 1911' 5장이다. 이어서 프랭클린 쉐파드(1852 ~ 1930) 목사가 편찬한 장로교 찬송가 《알렐루야》 ' Allehluia, 1915' 198장에도 실렸다. 처음 편곡은 에드워드 홋지스(1796 ~ 1867)가 했는데, 《통일 찬송가, 1983》 편집 때 나운영 장로가 제 4행 첫음을 원곡대로 당김음으로 고치고 4단의 멜로디도 베토벤의 원곡대로 편곡하였다.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symphony No. 9 'Choral' Op. 125)이 초연될 당시 베토벤은 완전히 귀가 안 들렸다. 연주가 끝나자 청중이 모두 일어서서 박수로 환호하는데, 듣지 못하는 베토벤은 돌아보지도 않았다. 하도 안타까워 콘트란토 솔리스트 캐롤라인 웅게르(1803 ~ 1877)가 베토벤을 돌려세워 환호에 답을 하였다는 얘기는 너무도 유명하다.
작사자 밴 다이크는 독일계 미국인으로서 당대의 설교자이자 저명한 목사요, 시인이요 소설가이다. 그가 쓴 《제 4 박사 이야기》는 우리나라에 《알타반 박사 이야기》로 알려졌는데, 너무나도 감동적이다.
우리 찬송가에는 《개편 찬송가, 1967》 19장에 처음 채택하였는데, 보스턴 버틀러대학교 찬송가학 교수 어거스틴 스미스가 편찬하여 동 대학교에서 출판한 《미국학생찬송가, 1928》 49장에서 채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