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경제지구(SEZ: Special Economic Zone)는 그 지역내의 경제활동에 대해서는 외부의 일반지역 보다 덜 엄격히 규제하므로써 보다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보장해주는 지역입니다. 특히 수출을 장려하기위한 제도이므로 수출을 위한 원자재수입등의 절차가 일반기업보다 간소합니다. 특별경제지구는 포괄적의미이며, 세부적으로는 자유무역지역(FTZ: Free Trade Zone), 수출가공지역(EPZ: Export Processing Zone), 자유항구(Free Port), 자유지역(FZ: Free Zone)등으로 구분됩니다.
또한 하나의 특별경제지구내에 여러개의 특별경제지구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수빅만 자유항구지역(Subic Bay Freeport Zone)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필리핀에는 총 41개의 사립 특별경제지구가 있으며, 가장 규모가 큰 곳은 카비테의 제네랄 트리아스(General Trias)에 있는 게이트웨이 비즈니스파크(Gateway Business Park)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규모가 큰 곳은 라구나 테크노파크(Laguna Technopark Inc.)입니다. 또한 국유(공립) 특별경제지구는 4곳으로, 카비테 경제지구(Cavite Economic Zone), 바탄 경제지구(Bataan Economic Zone), 막탄 경제지구(Mactan Economic Zone), 바기오시 경제지구(Baguio City Economic Zone)이 있습니다.
잘 알려진 필리핀의 특별경제지구로는 수빅만 자유항구지역, 클라크 특별경제지역, 잠보앙가 특별경제지역, 가가얀 특별경제지역, 오로라 특별경제지역 등이 있습니다. 흔히 엡사라고 부르는 경제지역은 카비테의 로자리오((Rosario)에 있는 EPZA(Export Processing Zone Authority)를 일컫는 것으로 수출가공지역입니다. 이 곳에는 제품생산후 필리핀외부로 수출할 목적의 제조업체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첫댓글 여기 나오는 잠보앙가 특별경제지역이 '에코존'을 말하는거겠죠? 애쓴 사람은 따로 있는데 생색은 누가 내는거 아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