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출입하거나, 버스를 타거나, 또는 샌드위치를 사길 원하십니까? 이런 일을 할 때마다 우리는 점점 더 카드를 이용하는 것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
하지만 스웨덴의 새로운 첨단 기술 사무실들이 집결한 중심가에서는, 또 다른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바로 몸속에 칩을 이식하는 것이다.
이 지역에 사무실을 가지고 있는 Felicio de Costa 씨는 회사의 정문을 출입할 때와, 회사 안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 출입할 때, 그리고 복사기를 작동할 때도 손을 갖다 대기만 하면 된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손 안에 쌀알 크기의 RFID 칩이 이식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단지에 입주한 또 다른 700명에게도 곧 칩을 이식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한다. 이 칩을 이식 받는 이들에게는 출입문을 통과하거나 복사기를 작동하는 것 외에도 (칩을 통해) 카페에서 결제하는 것과 같은 부가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사무실을 공개하는 날, 이 칩의 개발자는 손에 칩을 이식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 모습을 보면서 나는(리포터) 내가 이 기술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나 자신도 이 일을 감수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칩을 이식하였다.
칩 개발자가 RFID칩을 통해 문이 열리고 복사기가 작동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기사원문>> Office puts chips under staff's skin
* 유럽에서도 IT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웨덴의 첨단 기술 복합단지에서, 베리칩(RFID)의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한 기업이 직원들에게 칩 이식을 권유하고 있다. “베리칩 개발과 보급에 뛰어들기 위해선 개발자들이 먼저 이 기술을 사용해보아야 한다.”는 논리이다.
2015년 원격 의료와 IoT 개발과 확산에 기업에 사운을 걸고 있는 삼성과 같은 우리나라 IT 기업들도 똑같은 논리로 이제 직원들에게 베리칩을 받으라는 권유를 하게 될 것이다.
처음엔 권유로 시작되겠지만, 결국 회사를 계속 다니기 위해선 베리칩을 받지 않으면 안될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다. 직장을 포기할 각오를 하지 않으면 믿음을 지켜내기 힘든 시절이 곧 찾아온다는 뜻이다.
[출처] 스웨덴의 한 회사가 직원들에게 칩을 이식하고 있다.|작성자 예레미야 |
출처: * 주님 오시는 발자국 소리 * 원문보기 글쓴이: 엘샤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