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잠깐, 플라즈마란?
물질의 상태는 보통 고체, 액체, 기체의 세 가지로 알고 있다.
그런데 초고온에서는 전자와 원자핵이 분리되어 또 다른 상태가 존재한다.
이런 상태의 물질을 플라즈마 상태라고 한다. 액체 상태의 물질을 가열하면 기체가 된다.
기체 상태의 물질을 계속해서 가열하면 원자핵 주변에서 전자가 떨어져 나오면서 전자를 잃은 원자는 양이온 상태가 된다.
이처럼 고온에서만 가능한 양이온과 전자가 뒤섞여 존재하는 혼돈의 상태를 플라즈마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