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정두훈 조합장과 ‘흑염소 녹차’ | | 【충남】 국내 유일의 염소조합인 한국염소축협(조합장 정두훈)이 업무구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한국 흑염소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나섰다. 한국염소축협은 지난 93년 충남 천안에서 설립돼 가공사업과 다양한 흑염소 관련 사업을 추진해온 대전충남염소축협의 새이름이다. 한국염소축협은 다른 염소축협이 인근 축협에 합병되면서 유일하게 남아 흑염소 사육농가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업무구역이 한정돼 있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자 지난 5월 농림부 인가를 받아 조합명칭을 대전충남염소축협에서 한국염소축협으로 변경하고 업무구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흑염소 산업 발전위한 구심체 역할에 최선”
지난해 8월 취임한 정두훈 조합장은 “양축농가들이 최소한 판매에 대한 걱정 없이 사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유통체계를 수립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한국염소축협이 전국적인 유통체계를 갖추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염소농가를 대변하고 있는 전국염소전업농협회, 전국염소협회, 경북염소농업인회도 전국적인 단위의 염소조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협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한국염소축협은 가공사업과 구매사업, 판매사업, 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력사업은 흑염소 가공사업이다. 그동안 선보인 흑고을 흑염소, 천마, 오가피, 장뇌산삼을 비롯해 최근에는 웰빙식품인 ‘흑염소 녹차’를 출시하고 흑염소 관련제품의 대중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 판매사업으로 염소생체를 수매·도축해 월 평균 150두를 전문식당에 공급하고 있으며, 흑염소 입식사업을 추진해 조합원의 입식과 출하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정 조합장은 “한미FTA 타결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부존자원의 활용범위가 큰 흑염소를 입식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며 “다른 축종에 비해 친환경축산에 유리한 흑염소산업에 정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염소축협은 전국에 있는 흑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조합원 가입운동을 전개해 국내 유일의 염소축협으로서 규모화를 이뤄 흑염소산업 발전의 구심점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
첫댓글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
열심히 해 봅시다
수고 많으십니다
전국에 한곳이 있나요 아니며 전국에 시도별로 1개이상씩 있나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