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폐지를 위한 단식농성단에 지지 방문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환이.대엽이.담이.김석주.정용철 그리고 제가 함께 했습니다. 추운 날씨에 국가보안법을 반드시 철폐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모든 것을 이겨내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움과 함께 부끄러운 마음을 어찌할 수 없음에...
요 몇일전부터 전화해서
주변에서 모금한 것과 모임에서 적립해둔 돈을 모와 많지는 않지만 우리의 정성을 건너줄 수 있었습니다. 그래야만 함께 하지는 못하는 면피라도 할 것 같아서.
비록 누더기가 된 4대입법이지만 이것마저도 국회에서 무력화 된다면 개혁을 바라는 국민들의 실망과 눈총이 무섭기만 합니다. 4자회담이라는 비민주적이고 비 상식적인 틀을 깨고 원칙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면 반드시 문제는 풀릴것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의 연대를 통한 국가보안법 철폐를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습니다. 당의 정체성은 다르지만 공통의 이해가 맞아떨어지는 법안들은 충분히 합의하고 조정해서 입법화 시키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 아닐까....
올해 경제가 어렵다고 다들 힘들어 합니다만 그래도 더나은 내일이 올거라는 희망으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요. 또 만나겠지요. -임현택-
첫댓글 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