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갑돌이와 갑순이 간에' '간'은 관계를 나타내는 독립적인 명사라 ∨ (띄움)
'간'이 접미어로 붙여 쓰는 경우 ; 다년간, 이틀간, 사흘간, 금명간, 불원간, 삽시간, 수일간, 얼마간→시간을 나타내는 낱말 뒤에 붙어서 그 기간을 나타내는 파생어를 만듦.
고부간, 부자간, 형제간, 부지불식간, 다소간 →관계를 나타내는 낱말 뒤에 붙어 합성어를 만듦. 곳간, 나뭇간, 대장간, 두엄간, 뒷간, 마구간, 방앗간, 외양간, 장독간, 푸줏간 독립적인 명사라 ∨
집을 나타내는 파생어
'부모 자식 간의 사랑' '스승과 제자 간의 정'; 독립적인 명사라 ∨
(앞에 '만듦'에 대해 어떻게 적었는지 모르겠네요.)
'베풀다'의 명사형은 '베풂. '만들다'의 명사형은 '만듦'
동사나 형용사를 잠시 명사처럼 모양을 바꿔 주는 명사형 어미로 '-(으) ㅁ"이나 '-기'가 쓰임. 받침이 있는 말 '먹다-먹음' 와 같이 '-음'의 형대로 쓰고
'만들다'의 경우 활용하는 과정에서 'ㄹ'이 탈락하여 '만드니, 만든다, 만듭니다'로 됨.그러나
명사형 어미 '-ㅁ'이 결합하는 경우 'ㄹ'이 탈락하지 않고 'ㄻ'의 꼴로 쓰여 '만듦'으로 적음.
갈다-갊, 날다-낢, 놀다-놂, 베풀다-베풂, 살다-삶, 알다-앎, 얼다-얾, 힘들다-힘듦.
'ㄹ'로 끝난 용언이라도 파생명사를 만들 때는 갈다-갈음, 놀다-놀음, 알다-알음, 얼다-얼음 과 같이 '-음'을 씀.→용언의 명사형과는 달리 파생명사는 독립된 단어로 사전에 올라 있으며
의미도 원래의 뜻과는 약간 다르게 쓰이는 경우가 많음.
첫댓글 고맙습니다.
우리말 공부를 잘 하고 갑니다.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