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장동서 소허파,간, 양,스지,천엽 다 사왔는데요ㅠㅠ
간은 껍질이나 흰건 모두 벗기고 잘라 피없에는중이네요(흰부위,컵질등 모두 없에야 겟죠?)
근데 허파가 통으로 받아왔어요
오늘 들어온거라며...저보고,분당서 왔냐며 냉장고에서 끄네주시더라고요
이번엔 왜 직접오냐시며 ㅎㅎ사기아닌 사기치고,받아왔는데요ㅡㅡㅡ
종전 봉지뜯고,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이거 막다 튿고,붙은기름 다 때나요?큰 호수같은건 뭘까요?
이거 부모맘으로,이물고, 가위로 자르는데요 ㅠㅠ 뭐무엇 벗겨부려야 하나요? 아우 무서운것도 이젠 음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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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간식 레시피
소허파 손질법좀 알려주셔요ㅠㅠ
뿐지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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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58
15.11.03 16:5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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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0_0 어찌 다 손질하시려고 그리 많이 사오셨어요! ㅡㅠㅡ 쌍코피나요!!!
옛날옛날 한옛날에...
견공에게 맛난 간식을 해주려고 돼지귀를 사러간 20살 아가씨가 있었어요...
검은 봉지에 인심가득 양껏 담아주신걸 집에 가져와서 풀어본 순간...
"꺄아아아아아악~~~~~~~~~~~~!!! 양쪽귀가 살로 연결되어 있어!!!"
그 해... 그리고 그 다음해... 돼지고기를 안...못먹었던 슬픈이야기...
그리고...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돼지껍데기와 수육같은건...
안....못먹는다는 눈물나는 이야기가 전해져내려오고 있습니다.
아! 보너스로 검은봉지트라우마도 얻었다는 소문! 유후~!
글쎄말이요 ㅠㅠ 사는곳을 몰르고,,호두님 양탕 판매처는 지금 판매를 안하더라구요
그래서,,사야 하는줄 알고,,,
저도 돼지귀 싱싱하다고 사와서는 눈도 같이 붙어 있고, 귀지가 가득한 ㅠㅠ 엄두가 안나서 버렸어요 ... 보고나니 공포영화 본것보다 더 무서웠어요 ㅠㅠ 거기다 깜빡하던 기억력이 이럴땐 어찌나 기억을 잘 하는지 .... ㅠㅠ 무슨 청개구리 기억력도 아니고 ㅠ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덧글보다가.. 빵 터졌어요..ㅎㅎ
큰 도움 됐구요~ㅋㅋㅋㅋㅋ
귀랑 허파는 패스해야것네요..ㅋㅋㅋ
기본 손질된거 사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