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올린 대훈족 동맹으로 범게르만 동맹군(총 9개팩션, 2만 가량)이 모였습니다만..
...
아..음.. 게르만족 동맹군 숫자가 총 10개 군단 가량인데 훈족 형님꼐서 아틸라 형님께서 친히
8개 풀군단을 데려오셨습니다 ^^.....(이미지상 6개지만 후방에 2개 더 있..)
플러스 알파로, 전 아직 구경도 못 해본 최종티어인 '3티어' 유닛들도 대거 이끌고 오셨네요 ㅎㅎ...
더 끔찍한 건 저 군단속에 '대형 투석기' 라는, 무지막지한 사거리를 가진 공성병기도 대동해있습니다.
8개 군단마다 말이죠 ^^
에라이 미친
참고로, 저 이거 '노멀 난이도' 입니다...?
그런데..8..8개, 최종티어로 구성된 군단이라니..
필자의 심정. CA 개객기
다행히 베네티아에서 군사적으로 공격자측이 매우 취약한 지점으로 빼니 저 엄청난 훈족 군단이 몰려오진 않더군요..
ai가 똑똑한 건지 버그인 지는 몰라도...(어쨌든 십년감수..)
그리고 제가 끌어모았던 게르만 동맹군들은 훈족 군단 근처까지 오고서, "야 저거 노답이다" 싶었는 지 근처 오고나서
바로 쭉 빼더랍니다(...)
그나마 색슨족 애들이 공격적으로 나섰는 데 훈족 4개 군단에 이끌고 온 3개 군단이 탈탈탈(...)
허나 덕분에 훈족 군단의 집결이 흐트러졌고..
아틸라가 덩그러니, 혼자 남았습니다.
"기회는 지금이다!" 싶어 즉각 '왕vs왕' 으로 붙기 위해 서고트족의 왕 '테오도릭'으로 전투를 걸었고 결과는..
전투는 승리를 끝났고, 아틸라도 족쳤는 데..이런 창이 등장하더군요?
아틸라가 전투에서 패하고 지 혼자만 살아남았다는 글..
허나 멀리있지 않기에 즉각 추격해서 마지막 승부를 걸었습니다.
훈족을 따르는 서로마 반란군의 일부가 끼어들긴 하는데 어차피 전력은 이쪽이 월등..
그리고..
마침내 "신의 징벌" 이라 불린 사나이, 아틸라가 죽었습니다.
알고보니 아틸라는 1~2회 정도는 전투에서 맞닥들여 장군부대를 전멸시켜도 장군이 사망했단 알림이 없고
위에서처럼 이벤트로 살아남았다 뜨더군요..
하지만 결국 끝이 있는 법..다시한 번 싸우면 위 이벤트가 뜨고 아틸라가 마침내 전사합니다...
이게 위 전투에서 전사한 쩍벌남 아틸라.
음(...) 실제 역사로는 복상사로 죽었다는 카더라가 도는 양반이니 이리 죽은 게 그나마 다행일지도..
덤으로 관련 업적도 있습니다. 'Attila the dead' .
그리고 마침내..
(마이너) 캠페인 승리...!
조건을 채우니, 저리 이벤트창이 뜨더군요..허허..
알려진 바에 의하면 마이너 승리만을 할 시 저런 창만 뜨고 영상은 안 뜬다네요...쓰읍..
그 다음 승리들부터 영상이 뜬다고..개인적으로 이건 아닌 듯..전 솔직히 한 6~70턴 되면 슬슬 질리는 성격이라..
100턴 넘어가는 시점에서 딴 겜 좀 했었는데...나중에 모드로 2번째, 3번쨰 승리조건 크게 완화한 게 나왔음
싶네요..롬2 처럼.
어찌됐든 제 서고트족 플레이는 여기서 끝마치렵니다.
이제 다음에 할 팩션은 곧 나올 DLC 팩션중 하나로 해볼까 싶군요~ 언제 나올라나..
첫댓글 소승리까지 3티어 유닛이 안나와요?
제가 기트 할때는 100턴도 되기전에 3티어 생산 준비 됬는데, 돈때매 미뤘어도 아틸라 즉위할때는 이미 굴리고 있었는데...
고트족이 기술 개발 속도가 느린가요
그나저나 엘리트 유닛 위주로 부대 편성하니 파이크 섞어서 좀 싸게 해보려 해도 유지비 6000은 기본이군요...
사스가 신의 채찍ㅎㄷㄷㄷ
멋지세요
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