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디즈니 만화영화 / 하늘을 날으는 코끼리 덤보

[우체부]

날으는 아기코끼리 덤보 (1941년)  

감독 : 벤 샤프스틴 
장르 : 애니메이션 
상영시간 : 64 分 
관람대상 : 전체 관람가 
제작국 : 미국 

줄 거 리

서커스단의 아기 코끼리 덤보는 커다란 귀 때문에 언제나 서커스 식구들의 놀림을 받는다. 처음 서커스에 출연하는 날 덤보는 귀엽게 치장하고 손님들 앞에 나서지만 큰 귀 때문에 구경온 아이들의 놀림을 받는다. 그러자 덤보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 점보 부인은 덤보를 놀리는 아이들을 혼내 주게 되고, 이에 서커스장은 온통 아수라장이 된다.

점보 부인은 이 사건으로 미친 코끼리로 몰려 서커스단을 떠나게 되고, 다른 코끼리들은 모든 것이 덤보의 큰 귀 탓이라며 그를 따돌린다. 엄마 잃은 덤보는 서커스단에서 친구 하나 없는 외로운 신세가 되지만 낙천적인 성격의 생쥐 티모시를 만나 친구가 된다. 티모시는 덤보에게 용기를 잃어선 안된다고 위로하며 그를 엄마에게 데려다 준다. 덤보는 엄마의 노래를 들으며 용기를 갖게 되고 티모시의 도움으로 덤보는 커다란 귀를 펄럭이며 하늘을 나는 일에 도전을 하게 되는데….

덤보는 서커스 단에서 귀가 크다는 이유로 놀림을 받게 되고, 이에 화가는 엄마 코끼리는 난동을 부리지만 결국 갇히고 만다. 친구 티모시와 단둘이 남겨진 덤보는 티모시의 도움으로 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고, 결국 그는 서커스단의 가장 인기있는 스타가 된다. 1941년 디즈니가 한참 성장하던 시기에 그만의 독창적인 캐릭터로 출발한 만화영화였다. 커다란 귀를 갖고 있는 아기 코끼리는 그의 몸무게에 상관없이 귀로 하늘을 날수 있다는 재미있는 설정 때문에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왔고, 특히 그의 전작들 중에서도 가장 작품성이 높은 것으로 인정받기도 했었다. 초기에 에니메이션의 가능성을 어느정도 확인 시켜준 이 작품은 41년 아카데미에서 작곡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스필버그가 그의 영화 <1941>에서도 인용할 만큼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남아있는 명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