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자균류 민주름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의 버섯이다. 예로부터 "향은 송이버섯 맛은 잎새버섯"이라 할만큼 맛이 좋은 버섯이다.실제로 볶음과 무국을 해서 먹어 봤는데 그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고 향또한 은은하고 좋왔다.특히 자연산느타리버섯으로 무국을 해서 많이 먹어봤지만 잎새버섯에 비할바가 못된다. 본인이 잎새 버섯을 본것은 강원도 진부의 1200m정도 되는 어느 산의 상단부 반습지에 있는 어마어마한 참나무 고사목 아래서 이다. 아마 이런곳이 잎새버섯의 서식지 인듯 하다.
그럼 잎새버섯에 관해 알아보자. 실체는 무수히 분지한 자루와 가지 끝에 편다량의 균모 집단으로 되며 전체 지름 30㎝ 이상의 버섯인데, 무게가 3㎏ 이상 되는 것도 있다. 균모는 부채 - 주걱모양, 반원형 등이고 나비 2 - 5㎝, 두께 2 - 4㎜로 연한 육질이며, 표면은 흑색 후 흑갈색 - 회색이고 방사상의 섬유무늬가 있다. 살은 희고 하면 관은 백색이며 구멍은 원형 - 부정형, 자루는 백색이고 속이 차 있다. 잎새버섯은 하나의 흰색의 뭉툭한 대에서 수많은 분지가 형성되고 그 위에 회갈색의 부채형, 조개형, 꽃잎형, 반원형-구두칼 모양의 작은 갓이 둥글게 무리를 이루고 있어 마치 공작꼬리를 연상하게 한다. 활엽수 특히 졸참나무, 물참나무 등의 고(노)목의 밑동에 다발로 발생하는 백색목재부후균.
약용 : 항암작용, 혈압강하, 당뇨병, 비만치료(다이어트),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항균작용, 이뇨작용, 강장작용, 항빈혈작용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하며 현재 일본을 필두로 세계적으로 연구가 진행되는 버섯중의 하나이다. 뛰어난 항암효과와 콜레스테롤 억제작용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잎새 버섯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재배법이 국내 최초로 개발돼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관련 제품의 대중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잎새버섯은 맛도 좋으면서 약리작용이 뛰어난 기능성 버섯으로 93.6%의 종양저지율을 가지고 있어 상황버섯에 이어 두 번째로 항암효과가 높은 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잎새버섯에서 추출된 β-glucan(Grifolan, MD-fraction)은 탈모, 메슥거림, 통증, 구역질 등으로 대표되는 항암제의 부작용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는 항암보조제로 이미 미국에서도 1998년에 FDA 승인을 획득해 시판되고 있다.
잎새버섯의 재배법은 일본에서 1980년에 인공재배법이 개발되어 325톤이 생산된 것을 시초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연간 4만톤 이상 생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1985년부터 잎새버섯의 인공재배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됐지만 낮은 생산성과 인지도 부족으로 시장에 안착하지 못하고 있었다.
또, 실제로 인도네시아, 태국에서는 에이즈의 치료에 MD-fraction이 사용되고 있고, 거기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올리고 있다는 보고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경우, MD-fraction을 투여하는 것에 따라 HIV케리아라도 에이즈를 발증하지 않는 사례가 있습니다. 에이즈 관련증후군이 발증해서 꽤 증상이 진행되어 있는 환자에게는 효과는 기대할 수 없지만, 이 병에 대해서는 암 환자 이상으로 면역력의 회복이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으로 보여집니다.
이밖에, 마이다케에는 불필요한 체중을 증가시키지 않는 다이어트 효과도 있고,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동시에 수분흡수를 억제하기 때문에 변비개선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마이다케는 일찍이 희소가치로 많이 이용되지 못했지만 지금은 인공재배가 가능해짐에 따라 시장에 대량으로 출하되고 있습니다. 또 이 마이다케를 원료로 해서 건강식품이 정제와 엑기스 형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마이다케와 이와 같은 식품을 먹는 것으로 저하된 면역력을 높여서 성인병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상태가 좋은 잎새버섯을 본건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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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山) 이야기, 그리고 사는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검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