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4기에서 존재감이 희석되어 형체만 남은 굿모닝입니다.
4월 30일 토요일 본공연과 5월 4일 수요일 앵콜공연까지 마치고나니 뭔가 폭풍이 지나간 바다위에서 거센파도정도는 이제 거뜬히 넘길 수 있는 면역력이 생긴 것 같습니다. 규순&페이버샘의 영혼을 갈아 넣으신 지도아래 84기가 하나 되어 각자의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 한 공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발표회수업 신청직전 막판 자정까지 고민하다가 막차로 합류했는데 안했으면 후회 할 뻔한 발표회였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한동안 살사를 놓고 밖으로? 돌다가 발표회를 계기로 다시 살사도 열심히 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럼 7주간 있었던 우리의 이야기를 시작할게요.
2022년 3월 12일 토요일......... 준중급 플러스 수료식을 마친 첫 주말 토요일 담당샘이신 규순&페이버샘 포함 18명이 완전체가 되어 모였습니다. 첫 날은 뼈대가 된 준중쁠안무에 살을 붙이며 샤인세부동작 업그레이드 등등 전체적인 아웃라인에 대한 브리핑으로 한시간이 후루룩 지나갔어요. 1주차사진은 지구방위대 후뢰시맨보다는 약간의 고요한파이팅이 함께한 그런 느낌?
2주차는 샤인동작수정 및 엔딩안무를 익히면서 여기까지는 음........... 마음을 놓고 있었어요.
그리고 3월 26일 대망의 3주차 제 최대 취약종목인 살사샤인과 버금가는 라라랜드인트로가 나왔습니다. 이 것은 뮤지퀄리티인가 뮤지컬인가 혼란의 고통에 휩쌓이다가 연습벙을 통해 어느정도 심리적인 안정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4월 2일 4주차 수업부터는 파트너선정 및 첫 대형이동 연습이 있었어요. 발표회 때는 신속하게 자기 자리를 찾아갔지만 처음에는 교통정리가 안 되었던적도 있었답니다. 그로 인하여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평일 월, 목연습벙에 들어갔어요. 전 이 때부터 포지션 하나 추가되서 급 연습에 돌입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긴합니다.
4월 9일 5주차 어느정도 안정감을 찾은 발표회멤버들.
4월 16일 응원도 많이 오시고 응원선물도 가득했던 6주차....
4월 23일 대형확인 및 각자포지션 마킹 및 숙지에 몰입했던 폭풍전야 7주차. 이 곳의 청테이프(센터표시)가 있다는 사실은 공연준비하며 저도 처음 알았네요.
선풍기라인에 횡열도 맞춰보며 주변에 눈에 잘 보이는 사물(환풍구, 선풍기, 스피커, 거울선 등등등)들을 최대한 활용하며 파트별 대형 및 이동해야 할 포지션을 숙지해갔습니다.
4월 30일 발표회당일 저녁식사 후 든든한 뒷모습............
그럼 여기서 잠시 84기발표회인원들이 어떻게 역할분담을 했는지 소개드리겠습니다.
- 테크닉부문 및 대형연습에서 진두지휘해준: 주군, 에디
- 발표회를 홍보하여 84기를 널리 이롭게 만들어준: 하정우, 범돌
- 대관담당: 에디, 미미
- 회계: 오직+주군
- 남자의상: 우쓰, 신오
- 여자의상+소품: 루미니, 미니미, 차차, 뼈우유, 로엔, 히히
- 과일깎기: 로엔
아웅~~ 그리고 전 뭘 했을까요? 차차, 빈스와 함께 1종계원을 했습니다ㅋㅋㅋ. 발표회에 응원오신분들, 방문오신분들, 뒷풀이등등 1종물품 전량을 차가운건 차갑게, 상하면 안되는건 신선하게 보관, 운송, 보급하는 보직을 맡았죠:) 또 각 개인마다 선호하는 음료같은게 있어서 최대한 맞춰서 사갔답니다.(주군이 포카리 좋아하는건 이 번에 첨 알았네요) 이로 인하여 발표회기간 내내 제 차는 서서히 황금마차가 되어갔다는..........
그리고 루미니누나 이야기는 좀 포커스로 다루겠습니다. 발표회 소품, 남녀개별의상도안 등등 의(衣)에 해당하는 모든 분야에서 결정적이고 지대한 영향력, 파급력을 끼친 것도 모자라 장시간 작업력으로 명품으로 재탄생시켜주신 의상소품총괄 루미니통 루미니누나 이 번에 누나 없었으면 의상이 어떻게 마무리 되었을까 상상해보기도 합니다.
이 분이 좀 별명이 많으신데 이영애, 신사임당, 뤼뮈뉘 등등등이 있으나 요즘은 이영애로 많이 들린다는 귀피셜이 있네요..ㅎㅎ
갑각류를 좋아한다고 하므로 이 분과 한끼 하실 때는 여러분의 선택에 맡길게요.(새우젓은 싫어한데요.)
신사임당님께서 보내주신 도안을 참고하여 2시간만에 덕지덕지 속성으로 끝낸 작업. 큐빅붙이며 닉네임을 2글자인 모닝으로 바꿔야하나 계속 고민했네요. 인생살며 옷 관련일을 처음 해봐서 신선하긴 했는데, 결과물을 보니 제 적성은 아니었나봅니다ㅋㅋㅋ.
또 하나............ 발표회무대 오르기 직전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간내어 힘써주신 많은 분들 응원와주신 모든분들, 준비하는데 도움주신 모든분들 그리고 관계자분들, 소중한순간 사진에 담아주신 dk형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막판 바느질과 남자상의팔목 오바로크를 모두 마치고...
드디어 4월30일 발표회당일 무대에 올랐네요.
저 사실 살면서 리프팅이라고는 안면리프팅만 살짝 해본거 말곤 올려본 적이 없는데 이 번에 배워서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본 공연 때는 연습 때 쓰던 힘보다 영혼까지 더더 끌어모아 들었다 놨어요.
인생에 있어 딱 한 번뿐인 발표회 본공연엔딩 후 인사장면이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뒷풀이 때 샘들께 선물전달식도 간소하게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84기 대부분의 인원들이 모여 성황리였던 뒷풀이. 우리가 이렇게 인원이 많았었나요?
누구누구손일까요??
끝으로 편의점모드로 거의 24시간 열정적인지도 및 디테일수정+발표회당일 앞에서 정신번쩍들도록 응원해주신 규순&페이버샘, 84기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15일에도 라살사 앵콜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구요. 그리고 앵콜이 또 있을시 널리 홍보할게요.)
5월 29일 규페샘과 함께한 일요일..... 부득이한 사정상 모든 발표회멤버가 함께 할 수는 없어 완전체가 아니었던 요포해단식. 규페샘께서 거금을 투척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재밌고 즐겁게 너무 잘 먹었습니다.
저는 20,000............
또 만나요!
첫댓글 형 간식챙기느라 고생많으셨어요!ㅋㅋ
기술코치주군 정말 고생 많이했어👍!
우와 모닝~ 굿굿👍 간식 챙기고 이래저래 고생많았어! 후기 고마워😀
나야 뭐 단순노동이라 다른팀들이 고생 많이했징🤗.
후기 정성쵝오~~ 수고하셨습니다 모닝형~
샤인왕자 빈스도 수고했어👍!
후기 보니까 저 예전 생각 새록새록 나네요. 굿모닝옵 늘 긍정적인 마음으로 열심히 하려는 모습 보기좋더라고요~ 앞으로도 꾸준히 열심히 해보아용!!
춤이 멈춰있을 때마다 절 갱생시켜주신 갱샘... 발표회반에 응원 와 주셔서 감사했어요. 꾸준하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이쁜 사진으로 바꿔주면 안되겠닝??? ㅋㅋㅋㅋ
내조상은 신사임당이 맞단다~ 껄껄껄
사진추가완료. 누나 이름으로 살사인전용 고급브랜드 하나 내숑. Loumi nuitton🌞!
세상에 굿모닝님 정성 가득한 발표회 후기 머선129👏👏
이렇게 사진이랑 글이랑 정리해주시니까 또 발표회 준비 과정이 새록새록 떠오르구 그러네요☺️
다들 시간 노력 비용 들여 최선 다했던 만큼 멋진 무대가 완성돼서 더 뿌듯했던 발표회🥰🥰
항상 두 손 무겁게 간식 챙겨주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
시작 때는 몰랐지만 막상 발표회 마치고나니, 좋아하는 취미에 대한 성취감도 들어서 후기도 꽉꽉 눌러담아 쓴 것 같네요. 뼈반장님도 발표회기간내내 다방면에서 고생많으셨어요🤗!
팟너님 고생하셨어요!
차차도 여러 분야에서 많이많이 고생했엉🌞! 남은 앵콜도 멋지게 마치길👍.
안면리프팅도 해 본 굿모닝님! ㅎㅎ
멋진 무대 완성한 84기 모두👍
한 번밖에 안해봤어ㅋㅋㅋ. 근데 발표회리프팅이 훨씬 오래남을 것 같다🌞!
용형 ㅠㅠ 후기 보는데 7주가 차르르르 지나가네요...고생하셨습니다. 발표회 하신 분들 모두 고생하셨고,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유.84기 화이팅
덕분에 함께해서 행복했어🤗!
진짜 발표회 뿌셨다~~~!!
굿모닝 글자 너무커서 잘보였어요 ㅋㅋㅋ
다른 수업도 하면서 발표회까지
굿모닝님 최고였어요^^
감사합니다. 발표회 끝났으니, 같이 듣는수업에서도 한 번 화이팅해보아요👍!
글 읽으니 벌써 아련한 추억처럼 느껴지네요🤟🏻🥲 아직 앵콜 한번이 남았는데도ㅋㅋㅋ 규페쌤 84기 모두 고생 많으셨고💕 모닝님 연벙때마다 간식 챙겨주느라 수고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b
미미도 여러모로 각 분야에서 고생많았어. 간식은 개취였는데 다들 입맛에 맞았는진 모르겠ㅎㅎㅎ......남은 앵콜도 화이팅🌞!
진짜 매일 무거운 간식챙기느나 고생하신 착하고멋진 모닝형
84기 모두 살사, 바차타 방댄 뭐든 춤 오래 오래 춰용~ 😍😍😍
방댄은 내겐 뭔가 신의영역같다ㅠ. 하던거 열심히 해야지🐥. 범돌이도 발표회준비하는동안 여러모로 고생했어👍.
힙한 힙의 주인공 굿모닝님~^^
긍정에너지로 참여해주셔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좋은 추억으로 남으셨길 바라구요~
간식부터 뒷정리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규순쌤과 저 둘다 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저희 또한 덕분에 좋은 추억쌓았구
오래 기억에 남을것같아요^^♡
84기 항상 응원하고 애정합니다~~
두분샘 모두 저희기수와 인연이 되셔서 에버라틴 생활 중에 체감상 가장 오랜시간을 보낸 선생님들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소음 많은 무대에서 다 들릴정도로 크~게 응원해주신거:) 가끔 유튜브에서 볼 때 찌릿찌릿 그 때의 감동 느끼고 있네요. 특히 졸릴 때 보면 정신이 번쩍🌞듭니다ㅎㅎ. 항상 고민 또 고민하시면서 더 좋은 안무&대형으로 추억가득한 발표회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업에서 그리고 빠에서 또 뵙겠습니다🤗!
형~~~ 84기에서 희석되었다는 그런 말도 안되는;;;ㅋ
마지막 엔딩에서 그렇게 멋졌는데염!
연습하는 동안 힘드셨겠어요~
매번 짐 챙기느라
일하면서 빠짐없이 챙기는거 쉽지 않았을텐데..
글도 잘 쓰네여~
스토리텔링 동화책 읽는줄
능력자였네 모닝형!
소셜도 열심히, 공연도 열심히,
더 멋진 굿모닝 되시길 *^^*
( 마지막 뒤풀이 사진 좀 바꿔주시구여 ㅋㅋㅋ;;; )
은혁이 돌아왔네! 나보다 다른친구들이 고생 많이했지 뭐~. 이제 후배들이랑수업듣는구나... 한편으론 부럽기도하다🤗. 열심히 단련해서 중급에서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