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11. 12. 17(토)
2. 산행장소 : 청태산(강원 횡성 둔내)
3. 산행코스 : 매표소-2등산로-정상-3등산로-매표소
4. 산행시간 : 3시간 10분
초등학교 친구들하고
언제부턴가 산행을 하자고 약속 했지만, 무슨일인지 잘 약속이 지켜지질 않았다
이번엔 꼭 가야지 하는 마음에 어디로 갈까 무척 고심 고심 하다.
눈 구경을 해야 한다 하기에, 강원도로 고고싱이다.
5시30분에 일나자 일기예보를 보니,
대관령 -18.9도~ 7m/s 강풍, 청태산 -5.6도~ 3m/s 강풍 이란다.
우리는 청태산자연휴양림 떠나낟.
이산은 1200M 지만 출발지점이 800M 정도라
이정도면 괜찮겠다 하는 마음으로, 눈이 10~12일 사이에 많이 왔다.
상고대만 열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출발, 이런 상고대는 하나도 없다.
그러나 다행이 눈은 제법 있어 친구들에게 덜 미안했다~
그래도, 산에서 라면 먹는 재미도 느껴보고, 오늘하루~ 6시30분에 집을 나서서 돌아오니,
9시20분, 거의 15시간동안 510키로를 달렸다.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더욱 즐거움이 있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산행을 기약하기로 하자.
청태산자연휴양림~ 표지석~
제2등산로입구에서~ 여기서 장비 챙기고 등산시작~
제법~ Z자로 생긴~ 등산로~ 초반 분위기 잡았다~ ㅎㅎㅎ
흐미~ 이 아낙네는 누구여~~ 요리조리 싸동여매서~ 도무지 모르긋넹~
누군지 몰라도 3명이 따라온다~ 누굴까~ 간첩인줄 알았다~
도무지 모르겟다~
부지런히 올라오는 사람들~
또 올라갈 길~ 제법 경사도는 있지만 그리 힘들지 않은 산이다~
계단이 잘 정비되어 있지만 눈속에 숨었다~
정상 바로 아래 헬기장~
헬기장을 향해서 달려오는 친구들~ 고샹이 많다~
그랴~ 인증샷은 해주마~
마지막 정상을 향해서 고고싱~~~~~~~~~~~~~~~~~~~
정상 가는길~~~~~~~~~~ 눈이 있어 좋았다~
눈이 없었으면~ 산대장이라고 불러주었는데~ 체면이 말이 아닐 뻔 했다~
여기가 정상~~~~~~~~ 초라하다~ 나무만 하나 딸랑 있네~ 아공~ 불쌍하다~~
성우리조트가 보인다~~ 스키타는 사람들~~~~~~~~~
뒤가 치악산이 보인다~
정상에서 인증샷~~ 영환아~ 소주도 안가져 왓냐~~
쩝쩝쩝~ 지나가는 사람도 없어 정상주는 생략~~
나도~ 인증샷~~
아름다은 마을들~ 평화롭다~ 하얀 산과 들판이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평화와 욕심을 버리게 끔 한다~ <== 이말 진짜일까???
영환이 인증샷~~~~~~~~~~ 여기 올려고~ 35만원인가??? 세트로 구입햇다하네~
처녀출시다~~ 처녀 입고~ 산에오니까~ 기분~ 좋더냐~~ 어쩐지~~ 할딱할딱 거리더라~~
두 아낙네도~ㅋㅋㅋㅋ
ㅋㅋ 무신 폼이여~ ㅋㅋㅋ
하산길로~ 3~4번으로~~ 그러나~ 3번으로 하산~ 몇일동안 이 길은 아무도 안 다닌 것 같았다~
열심히 내려오는 친구들~ 좀만 더 고샹해라~~~~~ 라면이 지둘린당~ ㅋㅋㅋ
드뎌~~~~~~~~ 라면~~~~~~~~~~~~~~~~~~~~~~~~
순찬이는 신랑이 눈이 쌓인~ 산에서 끊여 먹는 라면이 엄청 맛있다고 자랑만 들었다고~
오늘 드디어 먹었네~ ㅋㅋㅋ 자랑해라~~ ㅋㅋㅋ
야영장~~ 여름에 엄청 좋겠다~
맞은편에 둔내자연휴양림은 올 여름에 와 본적이 있다~
진짜 정말 조용하고 산 내음이 좋더라~ 이런 곳에서 송년회 해라~ ㅋㅋㅋㅋㅋㅋ
하산길 마지막 인증샷~
오늘 친구들아~
즐거웠고~ 고마웠다~
몇번 산행이 취소 되면서 나름대로는 걱정했다~
날씨가 추울때~ 산행이 힘들까~ ㅋㅋㅋ
그래도~ 눈길을 걸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을 했다니~ 고맙구나~
나중에 다시 좋은 산행 기회를 만들자꾸나~~~~~~~~~~ 화팅~~~~~~~~
오늘~~ 선자령으로 갈걸하고~ 후회하는 마음이 엄청있었다~
그러나~ 기회는 항상 있거나~ 오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만들면 기회는 있는 것이다~~~~~~~~~~~~~~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