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_2025 ● 3월 5일
<출애굽기 16장> “오늘도 일어나야 할 평균케 되는 기적”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의 식량대로 이것을 거둘지니 곧 너희 인수대로 매명에 한 오멜씩 취하되 각 사람이 그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취할지니라 하셨느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하였더니 그 거둔 것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나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기 식량대로 거두었더라” (출16:16-18)
“이는 다른 사람들은 평안하게 하고 너희는 곤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평균케 하려 함이니
이제 너희의 유여한 것으로 저희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저희 유여한 것으로 너희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평균하게 하려 함이라. 기록한 것같이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느니라” (고후8:13-15)
“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제 재물을 조금이라도 제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얻어 그 중에 핍절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저희가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줌이러라“ (행4:32-35)
『애굽에서 갖고 나온 식량이 다 떨어지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또 다시 애굽에 있었을 때가 더 좋았다면서 원망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직 믿음이 어린 그들에게 노하지 않으시고 하늘로부터 만나를 내려주심으로써 그들은 그때부터 사십 년간 광야 생활을 하는 동안 매일 하늘로부터 공급되는 양식을 먹고 살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아무 것도 생산할 수 없는 광야에서 일용할 양식을 공급해 주심으로써 사람은 떡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과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신 것입니다(신8:3).
그런데 이처럼 하늘로부터 매일 만나가 내린 것과 함께 놀라운 기적이 또 한 가지 일어났는데 그것은 모든 백성들이 거둔 만나가 평균하게 된 사건입니다. 즉 어떤 사람은 젊고 민첩해서 일용한 분량보다 더 많이 거둔 반면 나이가 많거나 장애가 있는 사람은 하루 분량에 못 미치는 부족한 양의 만나를 거두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장막에 돌아와 되어 보았더니 남는 사람도 없고 부족한 사람도 없이 평균하게 되는 기적이 일어났는데, 이것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이 작용하여 많이 거둔 사람의 것을 덜어서 적게 거둔 사람의 그릇에 채워주신 결과였습니다.
이처럼 만나가 평균케 된 기적의 교훈은 분명합니다. 즉 하나님 백성의 공동체인 이스라엘은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나타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많이 가진 자가 적게 가진 자의 부족을 채워주는 나눔의 정신이 필요함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이런 만나가 평균케 되는 기적이 보다 온전한 형태로 성취된 것이 초대교회의 모습입니다. 즉 광야에서는 하나님께서 개입하여 평균케 하셨으나 초대교회에서는 성령을 받은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서로 물질을 나눔으로써 그들 중에 핍절한 자가 없이 평균케 되는 공동체가 되었던 것입니다(행4:32-34). 또 사도 바울은 흉년을 만나 궁핍한 예루살렘 교회를 돕기 위해 이방인 교회들이 구제 헌금을 한 것을 이처럼 만나가 평균케 되었던 이적의 실현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고후8:13-15).
평균케 되는 기적은 오늘날의 주님의 교회에서도 계속해서 일어나야 할 기적입니다. 물질적인 면에서 나눔과 평균케 하는 실천이 없는 교회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교회가 아닙니다.』
● 오늘의 기도 ● “우리 교회가 평균케 하시는 기적에 기쁨으로 참여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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