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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 30회(12월 27일 목요일 밤 11시) 연풍 한경자씨 이야기
-자연 치유법-
날마다 새롭게 개발되는 신약과 의료기술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산으로 향한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기적과도 같은 치유력을 경험했다고 말하는 사람들.
그들이 말하는 자연 치유의 진실은 무엇일까?
? 소나무 숲에서 솔잎 씹어 먹으며 고혈압 고쳤다?!
산 좋고 물 맑기로 유명한 충남의 계룡산. 온통 눈으로 뒤덮여 새하얀 이 산 중턱에 자리한 황토 집 한 채. 소나무 숲 한 가운데 지어진 이 집에서 올해로 10년째 살고 있다는 이병기, 이영선 부부. 직접 자신의 손으로 다 만들었다는 이 황토집의 방 한 칸은 온통 솔잎과 가지로 가득 차있고 그것들을 침대삼아 잠을 잔다는데. 또 매일 아침이면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눈밭을 헤치고 소나무 숲으로 가 지게 한 가득 솔잎을 싣고 내려온다는데...
이렇게 거둬온 솔잎은 생으로 씹어 먹는 것은 기본!
솔잎 효소로 만든 다음 10년 이상 발효 시켜 각종 음식에 활용하거나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후, 뒤처리를 할 때 휴지 대신 뒷물용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이들이 이토론 깊은 산속에 들어와 소나무와 솔잎이 푹 빠진 이유는 다름 아닌 남편 이병기씨의 유전적 고혈압 때문. 호주에서 사진작가로 활동했던 병기씨는 유전적인 고혈압 때문에 평생 약을 달고 살아야 하는데다 수년에 걸친 약 부작용으로 위장 등의 건강까지 나빠졌다는데...
그 후, 모든 화려한 삶을 뒤로하고 오로지 건강을 위해 이곳 산을 찾아 들어왔다는 그. 지금도 꾸준히 혈압관리를 하고 있다는 소나무 숲에서 피톤치드를 마시고 꾸준히 솔잎을 섭취한 탓에 이제는 약을 먹지 않아도 정상치에 가까운 혈압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한다.실제 소나무의 피톤치드와 솔잎 속의 페놀 화합물과 같은 영양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심신을 안정시켜 혈압을 조절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는데... 소나무 숲에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이병기, 이영선 부부의 산중일기를 들여다본다.
? 시한부 6개월 선고 받은 췌장암 한경자씨!
산에서 5년 째 삶을 이어가다
백두대간의 중심 충북의 조령산.
사람보다는 멧돼지, 노루와 같은 산짐승의 흔적을 발견하기가 더욱 쉬운 이곳 산 중턱에도 한 부부가 살고 있다.
당뇨 증상으로 찾은 병원에서 췌장암 3기 판정을 받았던 아내 한경자씨.
암은 이미 간까지 전이된 상태라 수술을 하더라도 5년 생존율은 고작 5%.
병원에서는 그녀에게 남은 삶은 길어야 6개월이라는 시한부 판정까지 내렸다는데
이후 한경자씨와 남편 고광수씨는 모든 수술과 항암치료를 포기한 채 삶을 정리하기 위해 산속 생활을 시작했다.
그런데 이후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는데... 항암치료도 하지 않고 약도 먹지 않았던 경자씨는 하루하루 컨디션이 좋아졌고 또 병원의 시한부 판정 6개월을 넘겨 벌써 5년째 큰 문제없이 살아가고 있다.
물론 암이 완치된 것은 아니지만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그녀에겐 지금의 삶이 기적
같고 그저 감사하기만 하다는데...
항암치료 대신 화학비료 한 번 뿌리지 않은 각종 채소와 과일을 직접 길러 먹고
하루 2번 한 시간씩 산책을 한 게 전부였다는 그녀는 산과 오염되지 않은 자연이
자신을 치유했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그녀의 믿음처럼 정말 산이 그녀에게 새 생명을 선물한 것일까?
? 산속에서의 2박 3일! 우리 몸에선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산에는 우리 몸을 치유하는 어떤 능력이 숨어 있는 것일까?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20대에서 50대의 남녀 3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해 본 결과
세 명 모두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졌을 뿐 아니라 림프구 속에 있는
NK세포라는 면역 세포가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 NK세포가 늘어난다는 것은 국가로 말하면 국군의 힘이 굉장히 강화된다는 것
전쟁이 났을 때 아군의 수가 많으면 좋듯이 우리 몸에도 NK세포가 많으면 암세포다
다른 세균을 처치할 수 있는 힘이 그 정도로 강화되는 거니까 우리 몸에 굉장히 좋은 거죠.“ 암 잡는 특공대라고도 불린다는 NK세포(natural killer cell)는
다른 면역 세포보다 암세포를 인식하는 시간이 빠르고
또 직접적으로 공격해 죽이기 때문에 암 환자들에겐 반드시 필요한 세포라는 것인데...
이 NK세포는 바로 산속 나무들이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만났을 때 그 수가 늘고 더욱 활성화 된다는 것이다.
? 편백나무와 사랑에 빠진 남자?! 길덕한씨!
50대의 나이에도 30대보다 더 좋은 피부를 자랑하는 중년남성이 있다?!
매일 아침 편백나무를 꼭 끌어안고 온 몸으로 피톤치드를 흡수한다는 길덕한씨가
그 주인공이다.
서울에서 잘 나가던 사업을 접고 숲 해설가가 됐다는 그.
자신이 담근 편백 효소와 편백잎 말린 가루를 섞어 편백 숲길에 뿌린 다음
그 길을 맨발로 걷는 것 역시 그가 빼먹지 않는 하루 일과 중 하나라는데...
어렸을 때부터 아토피 때문에 심한 고통을 받았다는 길덕한씨.
성인이 된 후에는 사업 스트레스로 아토피가 더욱 심해졌을 뿐만 아니라 지루성 피부염까지 생겼다는데...
치료를 위해 병원에 다닌 것은 기본, 목초액이나 무좀약을 얼굴에 바르는 각종 민간요법까지 다 해봤지만 증상이 나아지기는커녕 나날이 심해져 갔다는 길덕한씨. 결국, 모든 것을 버리고 마지막 방법으로 이 편백나무 숲을 택했다는 그.
지금은 그에게 아토피가 있었다는 흔적조차 찾기 힘들만큼 깨끗한 피부를 자랑했다. 실제 30대인 제작진과 51세인 그의 피부상태를 측정해 비교해 본 결과
피부의 결은 물론 유수분 면에서 훨씬 좋은 것으로 판명된 길덕한씨.
매일 편백나무 증류수로 세안하고 편백 잎을 갈아 팩까지 했다는 그는
8년 만에 다시 찾은 피부과에서 예전에 비해 훨씬 피부상태가 좋아졌을 뿐만 아니라
또래의 중년 남성보다 훨씬 좋은 피부상태를 가지고 있다는 진다는 까지 받았는데... 산에서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길덕한씨! 그의 편백나무 예찬을 들어본다.
자연이 신비의 명약이다?
‘자연이 병을 치유한다?’
편리한 도시 생활을 접고,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으로 들어가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이 있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효소로 담가 먹는 女子
우리 콩으로 직접 된장을 만들어 먹는 男子
하루 4시간 이상씩 된장으로 찜질하는 女子
자연이 그 어떤 명약보다 귀한 치료제라는
기상천외한 건강법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 뇌졸중을 이겨낸 노승순씨! 그녀의 건강 비결은 자연 효소밥상?
야생에서 자란 약초를 직접 채취해 효소를 담가 먹는 여자가 있다!
산야초 효소 마니아 노승순씨!
노승순씨에게 산야초 효소는 없어서는 안 될 자연 치료제라고 하는데...
자연에서 자란 제철 재료와 설탕을 1대 1 비율로 섞어
오랜 시간 숙성을 시키면 몸에 이로운 당으로 변하는 것이 바로, 효소!
그녀가 효소를 만들어 먹기 시작한 것은
7년 전, 뇌졸중 진단을 받고 난 이후부터!
오랜 도시생활을 접고, 고향인 충남 예산으로 돌아와
자연에서 자라나는 산야초들로 효소를 담가 먹고 있다.
집안 곳곳에 그녀가 직접 담근 산야초 효소 항아리만 30여 개!
그녀의 밥상에서 효소는 절대 빠지지 않은 천연 조미료다.
물김치를 비롯해, 산야초 나물, 채소 샐러드까지
모든 음식에는 효소가 들어간다고 하는데...
몸에 좋은 산야초는 효소로 먹어야 약이 된다는 그녀!
노승순씨의 건강비법을 취재한다.
? 자연이 암을 치유한다? 된장으로 위암 이겨낸 이원식(69)씨
경북 청송의 깊은 산골에서 위암을 이겨낸 주인공 이원식씨.
그의 병을 치유했다는 특별한 자연 치료제가 있다는데~
소박하고 친근한 이원식씨네 밥상의 주인공은 언제나 재래 된장!
집 앞마당을 가득 채우고 있는 수 십 여개의 장독들은 전부 된장 항아리다.
그가 이처럼 된장에 푹 빠지게 된 것은 1999년 갑작스럽게 위암 선고를 받고 난 이후부터!
위암 수술 후 도시에서의 공무원 생활을 접고 암에 좋다는 음식을 구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안 가본 산이 없을 정도였다고.
병마와 싸우던 그에게 기적과도 같았던 음식이 바로, 재래식 된장!
위장병에 된장이 특효라는 말을 듣고, 전통 방식으로 직접 메주를 쒀 재래 된장을 담가 먹고 있다는데...
제 2의 인생을 살게 된 이원식씨의 건강비결을 취재한다.
? 된장으로 건강을 지키는 특별한 비법! 된장 찜질?
2년 전만해도 강원도 정선의 두메산골에서 재래 된장을 빚었던 도완녀씨!
그녀가 추천하는 특별한 건강 비법이 있다?
재래 된장을 먹는 것뿐만 아니라 제대로 알고 활용하면 그 어떤 명약보다도 좋은 치료제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
그 특별한 건강 비법은 바로, 된장찜질!
3년 이상 발효시킨 된장을 따뜻하게 데워 배 위에 올리고 매일 4시간 이상 찜질을 해주는 방법이라고.
18년째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김영효씨는 3달 동안 된장찜질을 꾸준히 받으면서부터
관절염이 호전됐다고 믿고 있다.
몸속에 있는 독소를 빼내 염증을 사라지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된장찜질!
과연 실제로도 건강이 도움이 되는 걸까?
직접 실험을 통해 된장찜질의 효능을 확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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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현대의학,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원문보기 글쓴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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