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6일후 그러니까 4월7일 이웃나라 일본에서 열리는 K-1 MAX에는 이전에 볼수 없었던 강자들이 출동한다하여 화제다..
뭐 그렇다고 소방차가 출동하는건 아니지만..암튼 화제다.
물론 기존의 MAX급의 강자들인 "마사토", "알버트 크라우스", "마이크 잠비디스", "고히루마키"등의 선수들이 있지만...
나의 새로운 이 무에타이 써스펜스 스릴러 표방의 씨리즈물에서 다룰 이야기는 그넘들과는 상관없다...(헉~ 그들의 팬들이 돌을 던질까?)
나의 만우절 맞이 특별 울트라 초특급 씨리즈물에서 다룰 내용은..
우리나라 팬들에게는 낯선 이름들인 "존 웨인 파", "드웨인 라드윅", "쟝 스카보스키", "뿌아까오 포블라묵"등이 등장인물 되겠다.
왜 이넘들이 주인공이냐고?......
그것은 위의 선수들이 "자칭, 타칭 무에타이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알려진것은 극히 일부분일뿐더러, 아마도 대한민국 4000만 인구중 저들의 이름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기에...물론 매니아는 제외하고.
암튼,..
2004년, 드디어 탑레벨에 있는 본고장의 무에타이 전사와 서구 무에타이 전사들의 발걸음이 K-1 MAX로 향했다.
진정한 의미에서 기존의 K-1 MAX와는 확실히 다른 수준의 실력으로 한차원 업그레이드 시켜줄 이들...
이번 4월7일에는 기대되는 재밌는 매치가 많지만 우리에게 알려진바 적지만 무에타이계의 막강한 실력자 두명의 대결에 오늘 초점을 맞춰 보겠다.
"존 웨인 파", 통칭 "JWP" VS "두웨인 ”BANG!”라드윅"!!
우선, JWP는 어떠한 선수인지, 간단하게 소개하겠다.
<이 선수가 "존 웨인 파" JWP 선수.왼쪽가슴에 새겨진 태국문신...푸른눈의 "낙무아이">
이름 : 존 웨인 파
생년월일 : 1976연5월25일
나이 : 29세
출신 : 호주 골드 해안
신장 : 177cm
체중 : 74㎏
보유타이틀 : WMC웰터급 챔피언, ISKA미들급 챔피언, IMF미들급 챔피언
전적 : 61전47승(15KO)14패
아직 어린 나이인 10대부터 무에타이 본고장 태국으로 무사수련을 떠났던 존웨인은 무에타이의 살아있는 전설인 "센디앙노이"에게서 4년간 무에타이를 배웠다.

<액션 영화 배우..."쟝끌로드 반담"과 함께한 어린시절 "존 웨인 파">
<그를 서구 최강의 무에타이 전사로 만들어준 스승 센디앙노이(중앙)와 함께,...맨좌측은 국왕생일기념 경기에서의 상대선수.>
수련과 동시에 그는 태국에서 22번 경기를 가졌고, 룸피니에서 3경기를 2KO승하며 줏가를 올렸다.
또한 아홉번의 TV매치의 메인이벤트에 출장, 1997년에는 태국 최우수 외국인상을 수상하고, 2001년에는 15만 관중앞에서 펼쳐진 국왕생일기념 대회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2002년에는 잠시 국제식 복싱으로 전향해서, 11전9승9KO의 전적을 남기고 있다.
이는 놀라운 성과임.
그러나 다시금 무에타이 링으로 돌아온 그의 최근 전적은
2003년 12월6일(슈퍼 리그)
vs 에르암라니 판정 패배
2004년 3월4일(S-1토너먼트)
vs 무하메드 마호멧 판정승
vs 쟝 스카보스키 3RKO승리
vs 능트라깐 폼안우본 판정승
2004년 3월20일 (슈퍼 리그)
vs 파디 메르자 판정승
이다...
태국에서의 하룻동안에 3번 경기를 한후 S-1 우승, 그리고 바로 이탈리아로 날아가서 15일만에 슈퍼리그에서 경기를 갖은 그는 또다시 22일만에 K-1 MAX의 링에 오르는 것이다.,...
<서양인이라고 믿겨지지 않는 놀라운 밸런스와 기술을 선보이는 "존 웨인"의 때람뚜와~!(라이트 미들킥~!)>
가히 "지옥의 레이스"라 평가할 만한 지긋지긋하고 빠듯한 스케쥴속에서 전투를 펼치고 있는 금발의 무에타이 전사이다.
이런 가혹한 레이스속에서도 결코 자신감을 잃지 않고 평소 농담과 장난을 즐기는 그는 그의 스승 센디앙노이가 그랬듯이, 진정한 무에타이 전사의 정신력을 갖췄다고 평가할만 하다.
(부상은 없는것인지....ㅡㅡ;)
그러나 이번 K-1 MAX에서의 상대는 최근 그가 가졌던 상대들과는 다르다.
닉네임 "BANG!"에서도 알수 있듯이 폭발적인 펀치력을 자랑하며 무에타이와 이종격투무대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으며 우승후보로도 평가되는 "드웨인 라드윅"선수이기 때문이다.
이미 K-1 에서 타케다와 마츠모토에게 쾌승을 거둔바 있는 "라드윅" 선수의 프로필은..
이름 : 드웨인 라드윅
생년월일 : 1978년8월4일
출신 :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전적 : 49전45승(27KO)4패
타이틀 : ISKA 슈퍼 미들급 챔피언
체격은 "존 웨인"과 거의 비슷하고 경험면에서는 "존 웨인"에게 약간 모자르다.
그러나 우리에게 알려진 바 없지만 서구 무에타이 선수들과 팬들에게는 막강한 강자로 알려진 두선수의 대결은 그야말로 K-1 MAX의 가장 큰 빅매치라고 평가해도 좋다.
두 선수간의 경기는 승부를 제외하더라도 어떤식의 전개가 될지도 관심거리이며 이제 경기 날짜가 6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지금부터 두선수의 경기를 조심스레 예상해보겠다. "두둥~ " ^^
이미 유럽의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웨인 VS 라드윅"의 화제로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유럽의 도박사들에게 이처럼 크고 흥미로운 이벤트거리도 드물것이기때문에 승패에 많은 돈을 걸고 있는분위기 같다.....
K-1룰에서는, 「수상박(빰), 팔꿈치, 연속 무릎이 금지」라는 룰탓에
우선 , 라드윅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의 이유인즉슨..
"라드윅은, 존웨인과의 대전을 위해서 이미 1개월 전부터 콜로라도주의 뉴멕시코에서 많은 터프한 복서와 수많은 스파링을 했다고 한다.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라고 한다.
또한 몇몇 전문가들은
""라드윅"은 지금까지 "웨인"이 대전한 적이 없는 스타일의 선수다. "잠비디스"는 상대에게 깊숙히 파고들며 훅과 어퍼 컷을 연발하는 선수지만, 라드윅은 훅, 어퍼, 쨉, 그리고 어떤 각도에서도 오른쪽 스트레이트를 칠 수 있다.
게다가, 무에타이 수련을 철저히한 라드윅이기 때문에 수상박(빰)으로부터의 무릎도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존 웨인 본인은 "라드윅은 하드 펀처, 강심장을 가진 강한 선수!"라고 상대방을 마냥 추켜세우는 아주 단순한 이야기를 했다.
어쨌든 현시점에서 유럽의 도박사들의 평가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바로 위에서도 언급했었던 "존 웨인"의 과도한 최근 스케줄때문이다.
( ㅡㅡ;; 정말이지 너무 한 스케줄...)
그렇기 때문에 "존 웨인"은 "라드윅"에 비해서 이번 전투를 위한 충분한 준비를 할 시간이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S-1, 슈퍼 리그 ,K-1MAX 에서의 연이은 경기들....
그것도 "태국-> 이탈리아-> 일본"이라는 장거리의 이동이 불가피한 경기로써 내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절대로 100%의 컨디션으로 "라드윅" 전에 임할 수 없을것이란 생각이다.
더불어 많은 유럽의 전문가들의 평가처럼 "웨인"은 무에타이에서는 동급 최고의 선수지만, 무에타이와 K-1은 전혀 다르다. 펀치가 있는 "두웨인"이 유리하다는 "웨인"에게는 다소 어두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존웨인"이 베스트 컨디션이 아니더라도, 나는 개인적으로 승부의 열쇠는 "존웨인"에게 더 가까이 있다고 믿는다.
많은 이들이 하드펀쳐인 "라드윅"의 펀치에 "존 웨인"이 고전하며 패배할것이라 예상하지만,
"웨인"이 복싱으로 전향했을때 그의 전적은 11전9승9KO, 프로 복싱 호주 챔피언에 단숨에 올랐었다.
다양한 스타일의 펀처와 경기한 경험이 있는것이다.
펀치대결이라면 "존 웨인"도 만만치 않을것이고,
행여 경기 흐름이 무에타이 페이스로 간다면??... 나는 200% "존 웨인"의 승리를 장담한다.
<"존 웨인" 너의 멋스러움을 맘껏 보여줘~!!>
지난해 K-1MAX 오세아니아 예선 결승에서의 "웨인"과 "잠비디스"전은, "존 웨인"의 압승이었다.
경기를 지켜본 모든 이들은 "존 웨인"의 승리라고 생각했는데 K-1측의 판정은 최악이었다.
그경기 이전에 "존 웨인"은 이미 "다니엘 드손"을 골절시키며 승리하고 또다른 K-1 MAX우승후보인 "셰인 체프만"을 KO시켰었다.
이러한 경기결과의 원인은 K-1이 수상박(빰)의 브레이크도, 경기마다 빠르기도 하고 늦기도 하고. 룰의 적용, 판정의 기준 등이 눈에 띠게 차이나는 경우가 많으니 "웨인"도 여러 피해자 중의 한명이 되었던 것이다.
이미 예전에 한차례 일본의 에이스중 한명인 "고히루마키" 선수에게 위력적인 기술과 힘의 우위를 선보이면서 압승하여 그 압도적인 힘때문에 일본측으로부터 오퍼를 받지 못했던 "존 웨인"은 K-1과 악연이 많은 선수다,..(혹시 그래서?판정을?..^^;)
어쨌든 이번 MAX에 참가하는 "라드윅"도 본인 스스로 "베이스"는 무에타이라고 하며 수상박에서 자신있다고 하니까, 역시 무에타이의 수상박 공방에 자신있는 "존 웨인"과의 진정 자유로운 입식 공방을 보고는 싶지만...
"기준이 모호한!" K-1식의 브레이크는 두선수의 승부에 큰 영향을 줄 것이 분명하다.
(최근 K-1에서는 손바닥 치기...즉 오픈블로우도 스모선수에 한해 특별룰을 적용한다는데....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룰이 아닐수 없다...K-1 이제 프로레슬링이 되가는건가? ㅡㅡ)
그러나 이러한 무에타이 선수로써 익숙지 않은 룰과는 상관없이 서로 마구 치는 경기를 하고 싶다는 "존 웨인"의 그 박력에 멋진 승부가 연출될것을 믿는다.
끝으로 특별 뽀나쑤~~
,....장황한 설명을 들었지만 난데없는 서양 무에타이 선수가 누군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다는 무에타이 인들에게 뜻밖의 낯익은 사진을 보여주겠다.
이쯤만 보여줘도 눈치 챈 사람들이 있을것이다...ㅎㅎ
태국 최고의 무에타이 용품 회사 TWINS의 카달로그....누구나가 한번쯤은 보았을 모습들...
트윈스사의 카달로그에서 트렁크, 헤드기어, 트레이닝복,....심지어 샅보대까지 착용하고 있는 외국 모델이 바로 "존 웨인 파"이다..
더불어 위의 사진에서 그에게 공격을 하고 있는 모델은 그의 스승 "살인의 키스"라 불리우는 살아있는 전설인 "센디앙노이".
제아무리 잘나간는 "존 웨인"이지만 전설이라 불리우는 스승에게 여러각도로 매맞는 역할이 떨어진것....^^
이상 현존하는 서구 무에타이 최강자 "존 웨인 파"에 대해 알아봤다..
다음에는 K-1 MAX 리저브 매치에 등장하는 역시 푸른눈의 낙무아이 "쟝 스카보스키"에 대해서 떠들어보겠다..관심있는 사람들은 기대하시길~
-태국정통무에타이 태웅회관 부운영자 송백호-
(http://cafe.daum.net/tw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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