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0년에 우연히 발견된 이래 수많은 순례자들이 찾고 있는데, 그들은 많은 기적이 성모 마리아의 중재 덕분이라고 믿고 있다.
붉은색을 띤 사암과 역암(礫岩) 산봉우리들이 침식작용 때문에 들쭉날쭉하고 거친 모습으로 거대한 산기슭 위에 솟아 있다.
깊이 패인 협곡들 가운데 가장 넓은 말로 계곡의 가장자리 지점(고도 730m)에 수도원이 있다.
유적들은 선사시대에 사람이 거주했음을 보여준다.
산타마리아의 기독교 은둔자들이 몬세라트에 있을 당시인 888년 베네딕투스 수도회의 리폴 수도원이 이들에 대한 관할권을 부여받았다.
11세기에서 15세기초까지 번창하던 정규 수도분원은 1410년 대수도원으로 독립하여 지금까지 그 지위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의 바실리카 수도원은 각각 1560년과 1755년에 세운 것으로 반도전쟁 동안인 1812년 프랑스군에게 파괴당한 후 대대적으로 복구되었다.
사라고사에서 이동중 몬세라토까지 2시간을 달리는 동안 올리브밭은 끊임없이 이저져 있었다.
고속도로주변 올리브밭을 3시간정도 달렸는가 싶다.
계속이어지는 올리브밭이지만 질리지가 않았다
저런 작은산의 흙이 석회질이라 옥에 티가 되었지만, 석회질 때문에 올리브가 잘 자란다고 하니 다행이죠?
큰 무덤 같기도 한것이 이나라의 산이었더이다.
가끔씩 작은마을을 지나다보면 부럽기까지하다
폐허처럼 농가지만 도로가의 양귀비밭이 비실이의 생각을 바쁘게 합디다.
선인장과 양귀밭이 한참을 이어오는데 비실이 생각이 많을수 밖에 없었겠죠
이 들판에도 어김없이 마트는 있었네요. 빅~마트가 이나라 체인점은 아닐테고.
가끔씩 유채밭이 있긴 했습니다.
올리브밭은 여전히 이어지고요
양귀밭 또한 여전히 이어져 있었습니다.
몬세라토의 사원이 있는 산이 다가옵니다.
버스로 이동중 지나가는 모습입니다
저 넘어가 몬세라토 수도원이 있을까?
산아래 올리브농원
사원으로 올라가는 중입니다
점점 올라가는 산아래전경
몬세라토 수녀원에 도착 합니다
이 곳의 상징이랍디다
수도원에서 올려다 본 정상
내려다 본 계곡
저 아래 계곡에서 이 곳까지 궤도열차까지 운행되고 있었구요
가운데 보이는 것이 궤도열차 철로가 이 동네 관광의 하이라이트
수녀원의 상징
수녀원의 입구
수녀원입구의 상부
수녀원중앙의 조각상
수녀원최상부
수녀원은 미사중
미사중인 신도인가?
수녀원앞의 유치원생들의 대기생
이 골짝을 오르내리는 궤도열차를 우린 타보지 못했습니다.
저 절벽에도 수도원이 있었구요
기암절벽은 아니었습니다. 설악산에 비하면 택도 아니죠?
올려다 본 몬세라토
메가폰 김재웅부부와 한컷인디.
내친김에 한장더 그려서 몬세라토 수녀원을 떠납니다.
구 웰 공 원
안토니 가우디의 오랜 후원자이자 사업가, 작가, 정치가였던 에우세비 구엘(Eusebi Güell)은 쾌적한 환경의 주택단지를 만들고 싶어 했다.
산 밑의 땅을 사서 가우디에게 계획과 설계를 맡겼는데,
영국식 정원의 형태로 자연과 어우러지게 길을 만들고 부지를 나누어 주택을 짓고,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을 만드는 식이었다.
총 60개의 부지로 나뉘어 있었는데,
당시 가격에 비해 약간 비싸기도 했지만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는 점 때문에
두 부지만 분양이 되었다고 합디다.
이 두 집 중 하나가 지금 가우디 박물관으로 쓰이는 건물이고, 나머지 하나가 카사 트리아스(Casa Trias)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구역은 공사가 계속되었다. 그러나 1914년에 공사가 중단되었고,
1918년에 에우세비 구엘이 사망하면서 이후에 그의 상속자들이 이곳을 바르셀로나 시에 판매하여
1926년에 공원으로 개방되었다. 고만 합디다.
구엘 공원의 주 정문으로 들어가면 모자이크로 만든 도마뱀 분수가 있고,
그 뒤에는 살라 이포스틸라(Sala Hipóstila)라고 불리는 공간이 있다. 여러 개의 기둥이 천장을 받치고
있는데 이 천장가장자리의 난간은 위에서는 햇볕을 쬐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가 된다.
이곳은 시장이 선다거나 모임이 열릴 수 있도록 설계된 장소이기도 하지만,
기능적인 면으로 볼 때는 물을 모으는 곳이기도 하다.
천장으로 내린 비는 가운데가 뚫린 기둥을 통해 아래로 흘러내린다.
배수로 역할을 하기도 하는 기둥을 따라 흘러내린 물은 기둥 밑바닥에 설치된 저수 창고에 모인다.
로마시대에 사용하던 시스템을 가우디가 활용한 것이라고 한다.
돌기둥이 세워진 산책로 역시 최대한 주변 환경과 어울리도록 나무 모양처럼 만들었는데,
부지를 닦을 때 나온 돌을 활용한 것이라고 합디다.
구웰공원입구에 도착 했습니다.
산책로의 기둥은 돌로 나무모양의 기둥을 설계 시공한 가우디의 친 환경을 추구한 흔적과 증명이겠죠?
산책로를 따라가는 길입니다.
산책로 나무가지기둥에는 비둘기집이있었더이다
이 양반이 어떤가요.
이만하면 친환경이 아닐까?
상상불가한건 지금무터입니다.
공원이 되었지만 이게 주택지였다면 상상이 갈까
저 위의 집이 한칸 분양되었다나 어쨌다나
공원아래 입구의 어린이집
장모님이 인증샷
한장더 그렸더만 장모님이 28청춘이 되어브렀넹
공원 전망대의 난간이 도마뱀처럼설계되었다네요
이런 곳에서는 한잔해야죠
장모님이 폼 잡았는데
산책로의 기둥을 돌로 나무모양을 만들었다.
전망대의 기둥을 각도를 주어 힘을 받쳤는데 가우디의 특성이라 합디다
비스듬이 세워진 기둥이 100년전의 기술 맞을까?
천정은 나무숲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중앙의 천장을 올려다 보면 그랬습니다
교회일까? 어린이 집이었구요
이 또한 어린이 집이었구요
공원아래 입구
방향만 바꿔도 생각해야 하는 곳
공원전망대의 난간은 도마뱀이 감싸도는 형상으로 설계되었다고 하네요
돌기둥을 나무모양으로 친환경을 추구했다고 하네요
믿기지 않는 설계와 시공에 토목을 전혀 모르는 비실이가 봐도 놀라지 않을 수 없는 현실에 박수를 보냅니다.
공원주변의 상가
공원내 어린이집인데 관광객출입불가
전망대아래 공원본관에서 올려다 본 구웰공원입구
본관에서 장모님
일행들이 한장 그립니다
정면에서 바라 본 구웰공원
여긴 주차장이었답니다
입구 도로의 산책로를 아래에서 올려다 본 것
산책로 기둥
산책로에서 장모님
돌기둥위 나무모양의 구멍은 새들의 보금자를 제공한 것이랍니다
비둘기가 있네요,
구웰공원을 떠납니다.
성 가족 성당으로.
성 가족성당
바티칸의 산 피에트로 대성당에 큰 감명을 받고 돌아온 바르셀로나의 한 출판업자가 바르셀로나만의
대성당을 짓자는 운동을 벌여 시민 모금이 시작되었다.
1882년 가우디의 스승이었던 비야르(F. de P. Villar)가 좋은 뜻에 동참하여 무보수로 성당 건설을
시작했지만 무조건 싸게 지으려고만 하는 교구에 질려 1년 만에 포기하고,
자신의 제자였던 가우디를 후임자로 추천하였다고 합디다.
젊은 건축가에게 맡기면 공사비를 아낄 수 있을 것이라는 교구의 기대는 완전히 빗나갔다고 하네요.
가우디가 공사를 맡았을 때 그의 나이는 31세였는데,
그는 비야르가 설계한 초기의 디자인을 폐기하고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면서,
그때부터 죽는 날까지 43년간 이 공사에 남은 인생을 모두 바쳤다.
그는 공사 현장에서 직접 인부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설계도를 그려 나갔고,
마지막 10년 동안은 작업실을 현장으로 옮겨 인부들과 함께 숙식하면서까지 성당 건축에 몰입했다네요.
그러나 1926년 불의의 사고로 그는 결국 성당의 완공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고,
그의 유해는 자신이 지은 이 성당의 지하 납골묘에 안장되었다.
원래 이 납골묘에는 성인이나 왕족의 유해만 안치될 수 있는데,
로마 교황청에서 그의 신앙심과 업적을 높이 사서 허가해 준 것이다고 하더이다.
그의 사후, 스페인 내전 과정에서 설계 도면이 불에 타 사라져 공사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지만,
그의 정신을 계승한 후배 건축가들의 기술적 연구를 바탕으로 성당의 건축은 계속되었다.
오로지 기부금과 입장료 수입만으로 공사 비용을 충당하고 있어 착공된 지 130년이 넘은 현재도
진행 중이며 언제 완공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고 합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는 총 3개의 파사드(건축물의 주된 출입구가 있는 정면부) 가 있는데,
각각 ‘예수 탄생예수 수난, 예수 영광’을 주제로 설계되었고,
이 중 ‘예수 탄생’의 파사드는 가우디가 생전에 직접 완성시킨 것이라고 합디다.
‘예수 수난’ 파사드는 1976년에 완공되었고,
마지막 남은 ‘예수 영광’ 파사드는 아직 착공도 하지 않은 상태이다.
3개의 파사드 위에는 열두 제자를 상징하는 12개의 종탑이 세워지고,
중앙에는 예수를 상징하는 거대한 탑이 세워질 계획인데, 현재까지는 8개의 종탑만 완공되었다.
내부는 마치 숲 속에 와 있는 것처럼 나무와 꽃들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기존의 성당이나
교회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을 하고 있고,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아름답게 빛난다고 합니다.
내부가 다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미사를 여는 데는 지장이 없는 수준이 되어 가고 있었다.
종탑은 걸어서 오르거나 유료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를 수 있는데,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바르셀로나 풍경도 인상적이다.
날이 좋으면 먼바다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예수 수난’ 파사드 화장실 방향에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건축 과정을 전시하고,
박물관이 있으니 시간 여유가 있다면 놓치지 말자.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하루 종일 줄이 줄지 않을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기 때문에 가능하면,
오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답니다.
성당 뒷편에 도착하여 올려다 보다 비실이 모가지 돌아갈뻔 했구만
지금도 공사중이었고, 놀려다 보다 목돌아 갑니다.
장모님한테 이거정도는 그려줘야죠
상층부를 보게되면,
건너 호숫가에서 올려다 봅니다
상층부만 그려보면
장모님을 제대로 기립니다
가까이서 한장
중간지점을 당겨서 새겨진 조각을 쳐다보다 목가지 빠집니다
상층부의 공사중인데 10년후 완공된다고 합디다. 비실이가 준공식에 와야것죠잉
전면의 상층부공사현장
정면에서 오려다 본 그림입니다
정면입구에서 15유로를 지급하고 입장
정면에서 올려다 본 상층부
정면입구
정면에 1882년부터 공사중이라는 표지석이 보입니다.
울 나라의 빨리빨리문화가 가능할지?
다시한번 확인
입구정문위의 조각상
정면위에 예수그리스도상
성모상일까? 뭔 설명이 있었는데 찾아 보이소
좀더 당겨서 봤구요
정문옆의 저 집은 사무실이랍디다
내부천정을 올려다보면 돌기둥을 나무가지로 세워서 나뭇잎을 조각했으므로 불을켜면 숲속에 있는 분위기랍디다
돌기둥을 저렇게 가능할지?
미사를 올리는 곳
성당내부의 돌기둥
나무 숲같은 돌기둥 상상이 갑니까?
감탄이겠죠
내부돌기둥2
내부돌기둥3
장모님이 숲속에서
다시한번더
심재호님부부
장모님이 한번더
봐도봐도 질맂 않는 돌기둥이랄까?
조명을 켜면 완전 숲속이라는데요
천정2
뒷편의 상층부
뒷편에서 심재호님
상층부를 당겨서
성가족성당의 조형물측면
성가족성당의 조형물 정면
조형물 측면
조형물 뒷편
한식당 가마솥에서 김치찌게로 저녁식사
도심속의 분수
도심속의 공원
구웰공원에서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숨결에 귀 기울여보는 이들의 환한 웃음이 행복해 보여서 좋았고,
이곳 성 가족성당이 완공된다는 2030년 봄에는 준공식에 참석하러 반드시 올 것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