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제가 이 곳 39 동기동창회 홈페이지 카페의 카페지기를 맡게 되었습니다.
먼저 그 간 카페지기를 맡아 수고한 후당 서정균동문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후당은 이 곳 다음사이트에 39홈페이지를 카페로 개설하기로 한 39사이버회의 결정에 맞추어
2009년 12월 19일 자진하여 이 카페를 개설하여 한 달 동안 카페의 기틀을 마련하고
카페를 이 만큼 발전시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이 점은 39동문 모두 높이 평가하고
아울러 그 노고를 치하하는 마음 또한 한결같으리라고 생각합니다.
39사이버 회장을 맡으면서 후당에게 카페지기를 맡게 한 저로는 후당이 좀 더 카페지기를
계속해서 맡아주기를 기대했습니다만, 후당의 개인적인 사정이 카페지기를 더 계속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하여 부득이 제가 이어 받기로 한 것입니다.
그 간 카페 대문에 나온 다음(daum)측에서 낸 '카페 양도' 공고는 다음의 카페운영 규정상
카페지기를 바꾸는 것을 카페의 양도로 간주하여 15일간 유예기간을 두어 공지한 것인데,
혹시 이상하게 생각하신 분들은 저간의 사정이 이렇게 된 것임을 혜량하시기 바랍니다.
서정균 회원은 카페지기에서는 물러나더라도 운영위원으로 남아 카페의 운영자 역할은
계속 수행할 것입니다.
이제 카페지기를 맡게 된 저는 앞으로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카페를 운영해가려고 합니다.
첫째 39동창회 홈페이지를 더욱 활성화하여 39동문들과 그 가족 내지 '친39회원'들이 함께
참여하는'소통의 광장'이자 '화합의 열린 한마당"으로 운영해갔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회원 수의 증가에 가일층 힘을 기우려 이미 '회원배가운동'에서
호소한 바와 같이 현재 120명 남짓한 회원을 적어도 200명까지는 순수 39동문들로 채우고,
나머지는 39 가족회원이나 그 밖에 39 회원이 추천, 보증하는 인사를 '친39회원'으로 간주,
회원으로 가입시켜 다양한 양질의 회원 구성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카페운영의 다양화를 기하려고 합니다.
첫 화면인 대문 이미지를 고정하지 않고 한 주일 내지 열흘 주기로 바꾸어 올리고
메뉴도 늘려서 좀 더 다양하게 내용 전개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당장 대문 사진을 바꾸었고 그 간 제가 몇 몇 메뉴를 이미 늘렸습니다만,
더 추가하여 '우리 글, 우리 이야기' 와 '회원 동정'란을 신설했습니다.
외부인사의 글은 지금의 메뉴로도 충분할 것 같으나 회원들의 자작 글, 신변 이야기 등을
올리는 공간이 필요할 것 같고, 회원동정란에는 메스컴에 널리 알려진 잘나가는 동문들
소식을 재탕하기보다는 생활이 어렵거나 건강을 잃고 투병중인 동문들의 근황을 위주로
알리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마련한 것입니다.
셋째로 회원의 '양극화 해소'입니다.
이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될 성질의 것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단계적으로 점차 해소해 나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간 우리 39동창회 홈페이지는 글이나 그림, 음악을 올리는 일부의 고수(高手) 회원들에
의해 운영되고 대다수 회원들은 그냥 들어와 보기만 하고 참여는 하지 않는 관객의 입장을
취함으로써 회원의 양극화 경향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종전에는 39회원들에게 컴퓨터교육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하여,
실제로도 3,4년 전까지 수서초등학교에서 약 4년간에 걸쳐 컴교육을 실시한 바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그 때 교육에 참여했던 회원들보다는 오히려 다른 방법으로,
즉 자기 나름대로 필요한 지식을 개별적으로 습득한 회원들이 더 많이 홈페이지에
등장하여 활동과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실례로 김재덕, 도흥열, 홍영수, 이원선, 강원조 같은 분들이 이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이 분들은 당시의 교육에는 참가하지 않았으나 나름대로 교육 기회를 활용하고 꾸준히
컴퓨터 실력향상에 노력한 결과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물론 대구지역의 서정호, 김도생,
그리고 부산의 손진언 회원 등도 여기에 해당된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그 간 인터넷 주변 환경도 많이 변하여 지금은 이 곳 카페에
글이나 그림 또는 음악을 올리거나 편집하는 것이 옛날같이 그렇게 어렵지 않게 돼
약간의 공부만으로도 누구나 충분히 참여가 가능하게 된 사실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제가 얼마 전 2회에 걸쳐 공지사항에 올린 '카페에 글쓰기 쉽게 하는 법'을 정독하시고
실행에 옮기기만 해도 제가 하는 정도의 솜씨는 초심자도 충분히 발휘하실 수가 있습니다.
특히 언론인, 교수, 법조인, 공무원, 경영자 출신의 동문들은 기본 자질이 충분하므로
일단 회원가입을 하시고 동문들을 위해 좋고 도움이 되는 글을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세가지 정도로 방침을 정하고 이런 방향으로 카페를 운영해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카페는 카페지기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실제로 들어오셔서 보고, 즐기고,
함께 뛰는 회원 여러분들의 참여와 협조로 만들어가는 한마당이 아니겠습니까.
회원 여러분들의 폭넓은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성원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0. 1. 21. 아침 鶴軒 이 연)
첫댓글 큰 짐을 지신 새 카페지기님께 위로와 격려의 말을 함께 드리고싶습니다. 오늘 대문이 달라진 것을 보고 우선 놀라는 분도 계실 듯한데 말씀을 듣고보니 공감되는 점이 많습니다. 회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할것 같군요.화이팅합시다!
박수! ㅉ ㅉ.
학헌 만세! 카페지기 만세! 사이버회장 만세! 39회원 만세!
만세 만만세! ! ! ! ! !
동창회를 위해서 동창회 부회장,사이버회 회장, 홈페이지 카페지기 등등 을 맡아서 수고 하시는 학헌 兄! 정말
감사 합니다. 그래서 39동창회는 활성화 되고 있는것 같읍니다. 39동창 여러분 화이팅 합시다.
인생 만년에 새삼 바리끼[馬力]를 내는 鶴軒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39홈페이지가 그야말로 명실공히 우리 동기들의 소통의 광장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鶴軒 ! 너무 수고가 많습니다.동창회원들을 위하여 귀한시간을 활애하여, 헌신적이고 봉사적인 학헌의 희생적인 노력에 감사하며. 이카폐가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찬사를 보냅니다. 草谷<오병택>
새로 태어난 39홈페이지가 서서히 자리 잡아 가는 것 같습니다. 학헌 형의 헌신에 우리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하겠읍니다. 홧 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