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기맥8번째 자굴티재~오방재
언 제 : 2008.11.08. 날씨 : 약간흐린 가을날씨.
산행길 : 좌골티재~머리재~황룡산~천황산~용당재~어목고개~오방고개.
누구랑 : 비실이부부. 지릿재부부. 떼제베. 금복주. 다마네기. 갈남자. 나폴레옹. 중대장.
이제 진양기맥의 끝이 보일락 말락 하네요,
학교 가까운 동네 학생들이 지각 잘 한다고 했듯이 집구석 가까운 지맥길이 젤로 느립니다.
어정어정 하다보니 밀리어 오다 구간길 숙제도 남기믄서 목적지 내리실고개까지 가지 못하고
오늘도 오방고개에서 내리실까지 숙제를 남기고 가는 농땡이 꾼들이 되어 갑니다.
진양꾼이 아닌 나폴레옹을 꼬시갓고 데불고 가서 구르마 굴리고.
낼은 지리산 추성리에서 얌새이 친구해 갔고. 4년넘도록 기다린 국골로 소풍 가기로 합니다.
모처럼 진양일당들이 다 모였다우..
구르마를 나폴에게 맡기기로 하고. 나폴이 삐졌는가 보네..
기차놀이로 출발.
오늘도 여전히 준.희님의 도움으로..
저~그에 달린 벌집따러 다시와야 하기에.. 무지 큰것.
머리재에 있는 곳인디 모텔담장.ㅋㅋ
머리재에 도착해서 한잔하는디..
지난 구간에 남겨둔 숙제를 마치믄서
뒤 돌아 본 500봉..
머리재가 맞는지 대의 고개가 맞는 말인지 통 알수 없는 고갯길..
머리재에 있는 안내판
머리재 주유소 옆으로 진양길이 이어지는 곳
주유소 뒷편 담장을 지나 기맥길로..
머리재 좌측에 있는 중개소를 지나가고.
진양기맥도 다 와 가는 모양입니다..
뒤 돌아 본 중계소
머리재 중계소를 지나 망룡산에 올라와서
K.T중계소를 만나고.
구르마 세워두고 올라온 나폴을 만나서 한잔.
납골당이 아닌 가족묘지로서 이정도로 하면야 뭔 걱정이 있을라고.
신식 배나무밭..
배나무를 이렇게 키워서 윗집처럼 만들어야 되고.
대봉 감나무. 거 맛좋던디..
두 돌아 본 망룡산
멀리 보이는 자굴티산의 능선들
뒤 돌아 본 천황산
산불초소가 있는 용암리 뒷산.
벌써 점심시간 ㅋㅋ
천왕산 아래 상미리방향
이제 아주 배추쌈까지 싸들고..
진양기맥도 이젠 가물가물 합니다.
굴피나무(오피나무중의 한종)
밤나무밭을 지나 가지만 알밤은 헛일이구.
밤나무밭이 묵어서 수확자체를 포기 했던 곳.
마 묵어버린 밤나무밭.
미곡리마을
다마네기 강서방에게 소개해야 하는 저수지..
멀리 의령이 보이고
밤나무와 감나무밭이 버려져 불쌍허다.
가다 놀다 땡땡이 치는디..
감나무밭으로 개발은 되었지만 버려진 감나무밭.
일부분만 감나무가 관리되고.
오방고개직전에 있는 감나무밭이지만 관리는 엉망.
나폴이 벌써 힘이 빠지남..
오방고개에 도착.
오방고개우측에 있는 물탱크.
비실이일당들의 기맥산행중 제일일찍마친하루였구여.
지리산 추성리로 얌세이 친구하러 갑니다.
이제 그럭저럭 오다보니 진양기맥도 한구간으로 마치기는 아쉬운지 한구간 더 하기로 하고.
숙제 조금 남겨 둡니다.
이달 말일에는 진양졸업하러 가는날로 정하지만 알수 없는 일이구여.
암튼 졸업날 진주남강에서 남강장어구이로 진양을 졸업 하고자 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양파 잡혀가는것은 책임 못져
회장님 진양졸업도 1박으로 하면 어떨런지?
딱 맞는 야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