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의 인기 쇼호스트 조윤주가 홈쇼핑 방송 중 시청자들을 초조하게 만드는 “마감임박” 멘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줬다.
15일 방송된 SBS E!TV ‘철퍼덕 하우스’ 억대 연봉의 완벽한 여자들 편에는 쇼호스트 조윤주를 비롯해 헤어디자이너 민경, 미스코리아 출신 골퍼 정아름, 외제차 딜러 류경희가 출연했다.
이날 MC 이경실과 정선희는 쇼호스트 조윤주에게 “홈쇼핑 방송의 마감임박 멘트가 진실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조윤주는 “주변 사람들도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조윤주는 “홈쇼핑 방송 심의가 무척 까다롭다”면서 “말 부풀리기부터 과장 광고는 홈쇼핑 방송에서 절대 안된다”고 답했다.
이어 조윤주는 상담원 전화가 정말 안 되거나 자동 주문시에만 마감임박 멘트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 외의 상황에서 임의로 마감임박 멘트를 사용할 경우 엄격한 홈쇼핑 방송 심의에 걸린다는 것이다. 이에 조윤주는 “그래서 방송 중에 매출 향상을 위해 ‘상담원 연결도 좋고요’라고 말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윤주는 이날 홈쇼핑 방송의 로열 타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중파 방송의 드라마나 연예프로가 끝난 후 광고가 방송되는 시간이 홈쇼핑 방송 최고의 조윤주는 “그 짧은 시간에 쇼호스트들은 먹고 산다”며 “그러다보니 편성표와는 다르게 드라마나 연예프로 방송이 길어지면 우리들은 난리가 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