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일지 2017년 7월28일~29일(금,토요일) 가평여행

[임희수]

중간 평가서 발표를 마치고 복지관 근처에 있는 샤브샤브 음식점으로 부장님, 김수재 과장님, 김미경 과장님, 정우랑 팀장님, 김세진 선생님, 그리고 실습생들이 점심 식사를 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김세진 선생님께서는  다른 일정으로 식사를 하지 못하시고 먼저 가시게 되었습니다. 중간평가서 발표가 끝이나고 후련하기도 했지만 가평으로 여행을 갈 생각에 저는 기분이 조금 들떳던 것 같습니다. 점심메뉴는 샤브샤브였습니다 고기와 야채를 끓는 육수에 담가 익혀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김치, 샐러드 등 반찬도 나왔습니다. 건더기를 다 먹은 후 육수에 칼국수를 끓여먹고 죽도 해먹었습니다. 맛있고 많이 먹었지만 부담이 없는 가벼운 식사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김미경 과장님과 박성빈 실습생과 같은 테이블에서 먹었습니다. 김미경 과장님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성빈~ 희수~ 많이 먹어요, 그릇 좀 주세요 내가 떠줄께요.

감사합니다~

아.. 감사합니다..

소소한 이야기를 하면서 먹다보니 어느 새 벌써 다 먹게 되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부장님, 실습 지도자분들과 함께 다 같이 복지관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가기 위해 준비한 짐을 조금 정리하고 쉬다가 중간평가를 마무리하고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각자 실습 지도자 분들과 김세진 선생님께서 조언을 해주신 것이 어떤 것이 있었는지 발표를 하면서 느낀점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여행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간단한 정리와 짐을 챙기고 복지관 2층 사무실로 직원분들께 인사를 드리러 가게 되었습니다. 인사를 드리러 가기 전 지역조직팀의 직원분께서 여행갈 때 같이 먹으라고 수박 한통을 주셨습니다.

여행갈 때 수박 한 통 가져가실래요?

지금 활동을 하고 남은 수박이여서 부담을 갖지 않으셔도 되요.

아 정말요? 그럼 그래도 될까요?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오이 소박이도 있는데 같이 가져가세요~

아 정말 그래도 되나요? 감사합니다~ 잘먹겠습니다~

수박과 오이 소박이를 받은 후 사무실로 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둘 ,셋 저희 여행 잘 다녀 오겠습니다!!

김은희 부장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여행 잘 다녀와요~ 저희 직원분들께서 실습생들이 여행을 간다고 해서 롤링페이퍼식으로 편지를 쓰고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여행에 필요한 돈을 모아봤어요~  즐거운 여행 갔다 오세요~

감사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부장님과 슈퍼바이저 분들, 직원분들과 함께 포옹을 하고 화이팅을 하는 시간을 가졌고 가평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정우랑 팀장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수박 어떻게 가져갈꺼예요?

슈퍼에 가서 봉지를 사서 가져가려고 합니다.

그러면 그거 말고 제가 박스를 줄테니까 박스에 담아가는 건 어때요?

아..네 그 방법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정우랑 팀장님께서 수박을 박스에 넣고 테이프로 감아 주시며 저에게 말씀 하셨습니다.

아 나도 여행 가고 싶은데.. 저도 같이 가도 되나요

네, 저는 평소에 그냥 조용하게 지내서..

에이~ 제가 가면 마음대로 잘 못 놀잖아요.

아닙니다..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니예요~ 실습생들 하고 즐거운 여행 갔다와요~

네, 감사합니다!

사실 실습생들이 대학교를 다니거나 아르바이트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돈이 많이 없어서 부담이 되었는데 여행을 갈 때 많은 분들께서 격려를 해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부담을 덜 수 있었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더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실습생들은 가평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개화산역에서 가평 근처에 있는 청평역으로 가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화장실에서 간단한 용무를 본 후 지하철을 탔습니다. 어느 역인지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꽤 오랜시간 5호선 열차를 탔고 열차를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열차를 갈아타려고 내린 후 열차를 기다리는데 꽤 오랜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 이유는 지하철 직원분들의 파업 때문이였습니다. 전철이 도착할 때 쯤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의 실습생들이 저희가 있는 곳에 금방 도착할 것이라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실습생들은 고민을 하다가 정릉종합사회복지관 실습생들을 기다리고 같이가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정릉 종합복지관의 실습생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 동찬 선생님하고 여진 선생님이다!!

어? 동찬쌤~ 여진쌤~

아 다들 오랜만이네요 잘지내셨죠?

시훈이 형~ 혜원누나~ 다들 오랜만이네요!

그렇게 동찬선생님과 여진선생님을 만나고 즐겁게 이야기를 하면서 청평역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꽤 긴 시간이 흐른 후 실습생들은 청평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청편역 근처에서 펜션 관리자 분이 지원해주시는 차를 타고 365마트에 가서 먹을 고기, 소시지, 상추, 파채, 과자, 음료수 등 펜션에서 먹을 것들을 사고 펜션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펜션에 도착 했는데 실습생들이 알아본 것처럼 펜션 앞에 수영장이 있었습니다. 들뜬 마음을 뒤로 하고 펜션 관리자 분과 이야기 하며 숙소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펜션 관리자 분이 말씀 하셨습니다.

몇가지 안내 해 드릴께 있습니다.

식사를 하실 때 식기와 수저 젓가락은 이쪽에 있고 식사를 하신 후 설거지는 깨끗이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고기를 굽고 식사를 하시고 싶을 때 저에게 말해 주시면 제가 준비를 해드리겠습니다.

tv에는  tv, 영화, 게임 기능이 있고 tv나 영화 조작방법은 잘 아실 것 같고 게임을 하는 방법은 몸을 움직이시고 tv에서 안내 해주는데로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수영장은 밤 10시까지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늦은 저녁 시간에 펜션에 도착했기 때문에 수영장에서 놀기 위해서는 빨리 들어가서 놀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밥은 수영장에서 논 후에 먹기로 하고 수영장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막상 수영장 앞으로 오니까 다들 먼저 들어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박은지 실습생이 말했습니다.

누가 먼저 들어가봐요, 시훈 오빠~ 먼저 들어가 봐요~

아니요, 전 그냥 안 들어갈께요

금희야 너 먼저 들어갈래?

아니.. 나도 안 들어 갈래..

하은언니 언니 들어갈꺼야?

나는 생각 좀 해봐야 할 것 같아 은지야 너는?

나는 발에 뭐가 좀 나서 못 들어 갈 것 같아..

희수 오빠 희수 오빠는 안 들어가실꺼예요?

아.. 저 들어가면 다른 분들도 들어오실꺼예요?

...

다들 먼저 들어가려고 하지 않기도 하고 이대로 간다면 다들 수영장에 들어가지 않을 것 같아서 먼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첨벙~

어! 희수 오빠 들어갔다!!

희수 오빠 어때요?

들어가니까 조금 춥기는 한데 조금 있으면 괜찮아 지는 것 같아요.

다행히도 제가 먼저 들어가니까 한 명씩 한 명씩 수영장으로 들어왔습니다. 혜원누나, 성빈이, 하은이, 동찬 선생님, 여진 선생님이 들어왔고 수영장에서 놀게 되었습니다.

첨벙~첨벙~ 혜원누나 받으세요 슝~슝~

아 동찬이 너도 받아~ 슝~슝~

슬금슬금 얍~

아 동찬이 너! 수영장에서 사랑 넘어 뜨리면 어떻해!! 너 때문에 코에 물 들어갔잖아!!

하하..

동찬선생님과 성빈이가 혜원누나에게 물을 뿌리고 저도 물을 조금 뿌리긴 했지만 저는 그냥 가만히 있었던 적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 하은 선생님에게도 물 뿌려볼까?

슝~슝~

아 뿌리지 마요~ 저 물 많이 맞으면 안되요!!

하하.. 희수야 너 뭐하니? 너 그렇게 있으니까 너 암초같아..

아.. 이렇게 앉아 있으면 편해요..

갑자기 동찬 선생님이 혜원 누나를 넘어뜨립니다.

아! 동찬 하지말라고.. 아.. 나 안경 잃어버렸어..

어? 어디있지?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데?

안경 부러질수도 있으니까 가만히 있어보세요!

어? 찾았다!

운이 좋았던 것인지 다행이 혜원 누나의 안경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 후 물놀이를 조금 더 하다가 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오늘 고기는 누가 구워요?

시훈이 형이 말했습니다.

나하고 혜원누가가 할께~!

그래요 그러면 나머지 사람들은 샤워하고 그릇이나 식기 세팅 하는 것 좀 도와주세요~

네~

식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밥은 수영하기 전에 앉혀 놓아서 완성이 되었고 그릇과 식기도 세팅 하였고 상추, 깻잎 등 야채를 씻고 쌈무와 파채도 접시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고기를 굽기 전 펜션 관리자 분께 고기를 구울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고 고기를 구울 수 있도록 준비를 해주셨습니다.

치익~ 치이익~

삼겹살과 목살 소시지 버섯을 구웠습니다.

맛있게 먹어~

네~ 잘 먹겠습니다!

시훈 오빠, 혜원 언니도 드세요~

어, 괜찮아 우리는 알아서 먹고있어 맛있게 먹어~

네~

다들 배가 고팠는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하은이가 말했습니다

우리 아직 비빔면 남아있어! 알고있지? 다 먹어야되!!

헐.. 우리 더 먹을 수 있어?

사람 많으니까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다들 고기와 밥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배불러 했습니다.

아.. 밥하고 고기를 너무 많이 먹은 것 같아..

다 먹기 힘들 것 같은데?

어쩔 수 없지 뭐..

혜원 누나가 말했습니다.

오늘 설거지 할 사람?

저요!

제가 할꼐요~

저하고 하은이가 설거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하은이와 설거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 저게 뭐지? 수세미 인가?

싱크대가 거품과 물로 가득해서 물에 떠 있는게 무엇인지 잘 구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손으로 집어서 꺼내보니 먹고 남은 쌈무였습니다.

아, 오빠 그거 쌈무예요! 호호호..

하하.. 그렇네요.. 하하하..

설거지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 새 설거지를 다 끝냈습니다.

복지관에서 가져온 수박을  아까 냉동실에 넣어 두었는데 수박을 꺼내서 먹기 좋게 썰고 영화를 볼 준비를 하였습니다. 펜션 관리자 분께 부탁을 드렸는데 관리자 분께서 컨저링2를 usb에 담아주셨고 tv에 usb를 꽂아서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공포영화를 볼 때 영화관 분위기를 내기 위해 커튼읋 치고 불을 껐습니다. 컨저링2를 예고편으로 보고 영화를 보지 못 했었는데 수녀 복장을 한 귀신이 나와서 원한이 있거나 억울하게 죽은 수녀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수녀 복장을 한 악마였습니다. 영화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둘째 딸이 악령에게 괴롭힘을 당하게 됩니다. 이런 엑소시즘을 한 경험이 많은 퇴마사 부부가 교회의 명령을 받고 악령을 퇴치하러 오게 됩니다. 하지만 악령의 힘은 생각했던 것 보다 강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중간중간 깜짝 놀라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깜짝이야!

악!

영화를 보면서 많이 놀랐지만 영화의 중 후반부터 성빈이와 저를 제외하고 다들 잠이 들었습니다. 여자들은 여자들 방에 잠을 자러가고 시훈이령과 동찬선생님도 잠이 들었습니다. 저와 성빈이는 영화를 끝까지 보았고 저는 실습생들이 수박을 많이 남겨서 남은 수박이 상할까봐 다먹고 성빈이와 새벽 세시쯤에 잠이 들게 되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간단하게 컵라면과 남은 밥을 오이 소박이와 같이 먹으며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씻고 짐 정리 청소를 하다보니 약속시간 보다 늦어서 펜션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타지 못하고 마을버스를 타고 청평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청편역에 도착한 뒤 다음에는 무엇을 할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이제 뭐할까?

음.. 카페 가는 건 어때? 서울에 있는 곳으로..

아니면 우리 뚝섬유원지에서 다 같이 자전거 타는건 어때?

와~ 그거 재미있겠다.

뚝섬유원지에서 자전거를 타기로 결정이 되어서 자하철을 타고 뚝섬유원지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하은이는 개인사정으로 자전거를 타지 않고 다른 실습생들은 같이 자전거를 타면서 뚝섬유원지 경치를 구경하였습니다.

다들 처음에는 흩어져 있다가 마지막에 다같이 만나서 자전거를 타게 되었습니다.

희수씨~ 먼저가지말고 같이가요~

네..

어느순간 실습생들과 같이 쉬는 시간을 가졌는데 같이 사진을 찍고 싶어서 어르신 분께 부탁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기.. 죄송한데 사진 좀 찍어 주시면 안될까요?

네~ 알겠어요~

여기 이거 보이시? 이거 누르시면 사진이 찍힙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네, 알겠어요~ 하나, 둘, 셋!! 다 찍었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그런데 사진이 찍힌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동영상이 찍혀서 조금 당황했지만 동영상을 캠쳐하기로 하고 자전거를 빌렸던 곳으로 가서 자전거를 반납하게 되었습니다.

혜원누나가 말했습니다.

우리 다음에는 뭐할까?

나는 먼저 가야 할 것 같아.. 약속이 있어서..

저도 이제는 들어가봐야할 것 같아요..

그렇게 시훈이 형과 여진 선생님은 먼저 가게 됬고 남은 사람들은 건대 입구역 근처에 있는 노래방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삐딱하게, 혜성, 붉은노을, 얼음들, 질풍가도, 어머님께를 불렀고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다른 실습생들도 대부분 많은 노래들을 불렀습니다.

오늘 밤은 삐딱하게 내버려둬~ 어차피 난 혼자였지..

날아가 혜성이 되어 저 하늘을 날아가~

붉은해가 세수하던 파란바다~

한 번 더 나에게 질풍 같은 용기를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 않게~

어렸을 때 부터 우리집은 가난했었고~

노래방 업무를 보시는 분께서 서비스 시간을 50분이나 더 주셔서 실습생들 모두 노래를 많이 부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 노래방 시간이 끝이나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노래방 업무를 하시는 분께 감사인사를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노래방에서 나온 후 혜원누나가 말했습니다.

우리 뭐 좀 먹고 갈래?

여기 근처에 음식점 없나?

우리 치킨 먹는건 어때?

와~좋아요!!

그렇게 실습생들은 치킨집에 들어가서 순살, 간장(순살치킨) 뼈있는 양념치킨과 음료수를 시켰습니다.

치킨 나왔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다들 노래를 열심히 불러서 배가 고팠는지 맛있게 치킨을 먹었습니다.

너희 이걸로 배차? 치킨 더 시킬까?

아니면 우리 그럼 카페에 가서 뭐 좀 마시는 게 어때?

그래 우리 그럼 카페로 가자!

그렇게 치킨을 다 먹은 후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카페로 가게 되었습니다. 카페에 가서 음료수와 빵을 먹으며 할리갈리, 젠가, 원숭이 게임, 숫자게임 등 많은 게임을 하였습니다. 할리갈리 게임은 많은 종류의 과일카드가 있는데 합이 5가 되면 벨을 누르고 테이블에 올려져 있는 카드를 가져가는 룰이고 원숭이 게임은 얇은 막대기에 원숭이를 걸어 놓고 막대기를 빼면서 원숭이를 가장 많이 떨어뜨리는 사람이 지는 게임이며 젠가는 탑을 쌓고 막대기를 하나씩 빼다가 탑을 무너뜨리는 사람이 지는게임, 숫자게임은 자세리 기억은 나지 않지만 룰을 지키며 모든카드를 다 쓰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였습니다. 실습생들과 재미있게 게임을 하다보니 벌써 밤 10시가 넘게 되었습니다.

금희가 말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1박2일인데 우리는 2박3일 아니야?

하하.. 그러게.. 벌써 10시가 넘었네.. 이제 가야겠다..

다들 이제 집으로 가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지하철 방향이 같은 사람들 끼리 같이가고 각자 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가족끼리도 여행을 가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서 여행의 즐거움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같이 여행을 가고 놀면서 실습생들과 조금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고 이번 여행을 통해 실습생들과 재미있게 놀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저에게도 이번 여행은 좋은 추억,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실습을 하면서 여행까지 가서 빠듯하다고 느껴졌지만 이번 여행은 집에서 있는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재미있었던 여행이였습니다. 정말 즐거웠고 재미있었습니다. 

[한덕연]

희수 필력이 대단하다.

[임희수]

감사합니다!!.. 여행이 1박2일이여서 쓸 내용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한덕연]

평소 다른 날도 잘 썼더구나.

[임희수]

아,, 그런가요?.. 칭찬 감사합니다!!..

[이예지]

구체적으로 적어주셔서 함께 청평에 가서 물놀이도 하고 밥도 먹고 노래방까지! 다녀온 느낌이에요.^^
너무너무 즐거웠겠어요. 실습생 선생님들끼리 정말 절친한 사이가 된 것 같아 보기도 좋고요.
저도 실습했을때 한달 동안 함께 했던 실습동료들과 아낌없이 응원과 조언을 해주며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받았어요. 대학친구들과는 또 다른 느낌의 끈끈한 우정...? 이더라고요^^
정말 소중한 인연이니까 실습 끝나도 지금처럼 잘지내시길 바랍니다!!

[정우랑]

정말 좋은 추억 여행이 되었겠어요. 함께 하는 동료들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남은 2주 동안 더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학생 시절 이렇게 같은 뜻으로 사회사업 할 동료들을 많이 알게 되고, 함께 추억을 쌓는 것은 꾸준하게 공부하고, 실천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동료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서로가 꿈꾸는 사회사업가의 모습을 알아갈 수 있습니다. 나중에 실천 현장에서 동료로 만나게 되면 얼마나 기쁠까요? 사회사업은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사회사업가도 본인의 둘레 사람과 관계를 잘 맺어야 합니다.

[정우랑]

특히 ‘여행’은 서로를 알아가고 친해지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마냥 노는 것만이 아니라 여행을 통해 함께 나눌 추억을 만들었고, 함께 사회사업 할 힘을 얻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또는 실습 기간이 끝난 후에도 종종 만나 관계를 이어가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