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빕니다.
김종수 소장님, 현미정 원장님, 박동주 선생니, 김재영 선생님, 자명 선생님, 스님, 현선생님........
한분 한 분 기억하면서 감사의 마음으로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작년에 1박 2일의 체험이 아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게 해서 올해는 2박 3일의 일정으로 인천에서
시내버스- 전철- 기차를 타고서 긴 여행을 떠났습니다.
처음으로 기차를 탄다는 설레임을 안고 출발한 정선행,
기림산방에 도착했을때 너무나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작년에 기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처음부터 내 집 처럼 편안하게 신나게 뛰어놓았습니다.
2박 3일의 일정안에서 아이들이 경락봉과 뜨거운 물에게 편지를 쓰고 친구들앞에서 읽었었죠.
그래서 아이들의 편지글을 나눌까 합니다.
아이들은 다시 일상의 삶으로 돌아와 배운것을 모두 실천하지는 못하지만 뜨거운 물은 아니지만 미지근하게라도 마실려고 하고 자세를 바로 하려고 쬐끔은 노력을 하기도 합니다.
먼 훗날 따뜻한 물을 마시고 또 바른 자세를 하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아이들에게 너무 자상하게 배려해 주시고 넘치는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신 기림산방 가족들께 감사! 감사 드립니다.
맑은웃음 공부방 오 글라라 수녀 드립니다.
통나무와 따뜻한 물에게!
안녕? 내가 통나무를 해보니 아프더라. 통나무 너를 많이 할께
따뜻한 물아, 내가 따뜻한 물을 안마시니 배가 아파.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실께 . ㅡ 3학년 성경이가
안녕! 경락봉아. 내가 참 너에게 고마운 일이 참 많아. 너가 나의 몸이 아픈곳을 알려주고, 나의 몸이 아프지 않게 마사지도 해주고 정말 고마워. 너랑 내가 서로 주고 받으며 입으로 말은 못하지만 우리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자. ㅡ 경락봉이 고마운 소진이가 . 6학년
경락봉과 따뜻한 물에게!
안녕, 너 덕분에 내몸이 건강해지고 있어. 따뜻한 물 덕분에 내 배가 따뜻해지고 있어. 앞으로도 많이 마시도록 노력할께
ㅡ 4학년 해민이가
따뜻한 물아. 안녕!
너가 맨날 나를 따뜻하게 해주어서 고마워. 자주 자주 따뜻한 물을 마실께.
경락봉아, 맨날 나를 아픈 곳을 찾아 맛사지를 해주니까 괜찮아졌어. 고마워
내가 집에 있는 경락봉으로 맨날 하도록 할께. 너무너무 고마워. 안녕, 사랑해. ㅡ 고마워, 소현이가. 3학년
떠거운 물과 경락봉에게
뜨거운 물아. 나와 친구들, 선생님께 따뜻한 온도와 건강을 주어서 고마워, 그리고 경락봉아! 나에게 굳어진 몸을 따뜻하게 풀어주어서 고마워. 앞으로도 내가 많이 먹고 사용해줄께. 네가 없었으면 내몸은 차갑고 굳어있을 거야. 참 고마워.
내가 집에서도 많이 실천할께. ㅡ 6학년 송소현이
따뜻한 물아! 너를 알게 해주어서 고마워. 나는 매일 찬물만 마셨거든.
경락봉아, 너는 시원해서 고마워 ㅡ 4학년 연주가
경락봉아! 나에게 아픈지 안 아픈지를 알려줘서 고마워. 그리고 따뜻한 물은 나를 건강하게 해주서 고마워!!
ㅡ 1학년 새별이가
To. 따뜻한 물과 나의 몸을 풀어주는 경락봉에게
물아, 안녕? 난 너를 잘 먹어주는 사랑이라고 해. 너는 조금 먹기에 어렵긴 하지만 앞으로는 많이 먹어 줄거고
경락봉아! 나는 너를 사용하는데 내가 몸이 너무 아파서 너를 많이는 못사용하지만 에휴^.^ 앞으로는 널 많이 사용할께
ㅡ 너희들을 많이 사용하는 사랑이가. 6학년
경락봉과 따뜻한 물에게
안녕! 내가 너희에게 고마운 일이 많아. 경락봉, 너는 내게 아픈 곳을 났게 해주네. 목이 아팠는데, 많이 좋아졌어. 앞으로 경락봉 많이 해야겠어. 따뜻한 물! 넌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부드러워져. 널 마시면 뜨겁지만 그래도 좋아. 너를 산을 보면서 마시니까 좋더라고. 너는 내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네. 고마워. ㅡ 4학년 예림이가
첫댓글 정성껏 기림산방과 집까지 안전하게 살펴주신, 오 글라라수녀님과 최안진선생님~!! 존경스럽습니다.
미래의 인재를 위한 사랑과 정성~!! 감사했었습니다~ ^*^
올바르게 인생길을 만들어 가도록 자신의 몸과 마음을 잘 살피며 깨우쳐가는 교육이
잘~ 흡수 되도록 함께 노력했던 2박3일 이었지요.ㅎㅎㅎ~
추억이 되버린 날들을 회상해 보면서~
어린이들의 편지글을 보니... 매우~ 행복하고~~^^
누가 대신 살아 줄 수 없는 삶에 길에~
우리 어린이들이 홀로서서 몸과 마음을 다스려가는 지혜의 힘이 조금 커진 듯 하여 쁘듯합니다.
맑은웃음공부방 어린이들~ 몸과 마음에 생명온도를 살리는 실천~ 파이팅~!! 입니다~^^
뱃속에 따뜻한 물을 주고, 경락봉으로 골고루 퍼지게하면, 몸도튼튼, 마음도튼튼, 정신도튼튼!!!!!! 맑~~~~~~음!!!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