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 목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델프트는 도자기로 유명하다 하며 이곳에서 평생살다간 요하네스 베르메르가 작품활동을 하던곳 이라하네요.. 델프트의 풍경과 진주목걸이를 한 여인을 담아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랫만에 반가운 해가 쨍하구 뜨니 마음도 가볍게 룸메이트 Saurabh Sharwa . saurabh257@gmail.com 와 굿바이 합니다.인도 뉴데릴에서온 소프트 엔지니어 인데 ing 생명보험 회사 일로 파견되어 와서 4개월째 있다하며 휴일마다 저가항공으로 여기저기 여행하고 있는듯..급여는 인도에서 받던 급여 그대로 여기서 받는데 2,000유로 라하며 여기 세금이 거의 40프로라 실제 받는돈은 줄어들었으나 이기회를 아주 행복스럽게 생각하고 있더군요.. 세금빼고 아파트 방세 월 700유로 빼면 별남는것도 없을것 같은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떻든 Delft 는 가는길부터 모든게 아름다운 소도시. 오늘은 더욱이 장도 열리구 해서 볼것도 더있고.. 특이한것은 운하에 사이렌이 울리니 다리가 올라오고 배가 지나갑니다.. 이런데 살면 좋겠다하는 느낌이 오는 도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쉬움을 뒤로 하구 홀란드 2대 도시 로테르담으로 갑니다. 이곳은 옛날부터 해상중심도시로 현재도 건축으로 유명하다 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곳을 지나 벨기에 Antwerpen으로 가야하나 갈길이 너무 멉니다.. 가는도중 해가 반짝나 젓은것등을 말리는데 개를 유모차에 태운 홀란드 노인이 나타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가자구 불러도 개가 풀향기 음미하구 있으니 또 기다리면서 말을 하구 또 가자구 불르구.. 그러길 수도없이 반복하니 거의 한시간은 이야기한듯. 배 영업 하러 세계 곳곳 다닌 이야기와 개가 다친일 그리고 그개는 풀을 좋아하고 가끔 먹는데 그리고 나면 토를 한다구 하며.. 한참을 그러구 나니 개가 진짜 살짝 토하구 가지고 다니는 개손수건으로 딲아주네요. 결국은 옷가지및 텐트등이 다말라 내가 먼저 떠나게 됩니다.. 그분의 기다릴줄 아는 능력과 넉넉함에 존경을 표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내일은 소설속 플란다스 개의 배경인 벨기에 Antwerfen에 들어갑니다. 이곳은 볼것이 많은곳이라 좀 기대됩니다.. 루벤스 작품도 좀 보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당일 주행거리 130키로 , 누적 3,309키로
첫댓글 음
명화를 여기서 보네요~ 공부도 하고 ~감사합니다.
저도 여행을 통해 배우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도시
햇빛에 순간들이 멈추어 있는 듯한 슬로우 풍경
여유가 묻어나는 사람들
그 속으로 아련한 사이렌 소리가 정겹습니다.
Delft 풍경은 너무 좋습니다..
조그만 도시인듯 그리 복잡하지두 않구..
많이 달리셨네요~
플란다스의 개... 팥드러슈^^
그랬지..
Nello와 Patrasche . .
점점점 젊어져만 가는 솔개님~~~반갑습니다~^_^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 멋지고 멋지고 멋지고 ~~~ ♬ ♬ ♬
이젠 다 나으셨지요.
라이딩 모습 보구 싶네요..
플란다스의 개 보문서 무쟈게 울었던 기억이...
가족처럼 개를 사랑하는 할아버지...
파피루스를 늘 탐하면서 먹고 그리곤 털을 토해내는 우리집 고양이처럼,
할아버지 강아지두 토하는군요..
세계는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