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와 허리둘레는 남성이 더 위험
스톡홀름에 있는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Hanieh Mohammadi 박사는“복부 비만은 첫 심장 마비나 뇌졸중의 위험뿐만 아니라 첫 번째 심장마비 이후에 다시 재발하는 위험도 증가시킨다”고 밝혔습니다. 허리 둘레를 유지하는 것은 복용중인 약물의 수 또는 혈액 검사에 관계없이 앞으로의 심장 마비 및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연구에서 첫 번째 심장 마비 후 22,000 명 이상의 스웨덴 환자를 추적했으며 허리 둘레와 치명적 및 비 치명적 심장 마비 및 뇌졸중과 같은 막힌 동맥으로 인한 사건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습니다. 환자는 거의 4년 동안 추적하였고, 1,232명의 남성(7.3 %)과 469명의 여성(7.9 %)이 심장 마비나 뇌졸중을 경험했습니다. 남성의 78%와 여성의 90 %인 대부분의 환자는 복부 비만이었습니다. 허리 둘레의 기준은 남자 94cm(37.6인치) 이상, 여성은 80cm(32 인치) 이상으로 정의하였습니다. 이 연구는 복부 지방이 흡연, 당뇨병, 고혈압, 체질량 지수 및 예방 치료와 같은 다른 위험 요소와 무관하게 심장 마비 및 뇌졸중과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허리 둘레가 전체 비만보다 더 중요한 지표라고 강조했으며 의사는 환자의 허리를 측정하여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식별하도록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연구에 포함 된 환자의 4분의 3을 구성하는 남성이 여성보다 연관성이 더 강력하고 선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연관 관계가 선형이 아니라 "U 자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중간 정도의 허리 둘레가 가장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욱이, 여성에서 중간 정도의 허리둘레는 전통적으로 복부비만으로 분류되는 80cm이상이었다는 것은 많은 부분을 시사합니다. 그 이유는 남성과 여성의 배에 있는 지방의 유형이 남성과 여성이 다른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남성은 몸에 깊숙이 들어가서 중요한 장기를 감싸는 내장 지방이 더 많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지방은 콜레스테롤로 전환되어 동맥을 따라 모으고 굳게 할 수 있으며 결국 심장 마비 나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에 여성의 경우에는 복부 지방의 대부분이 상대적으로 무해한 피하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나온 결과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이 연구에 포함 된 여성의 수가 적고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세계 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심장 마비나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은 남성의 허리 둘레가 94cm 이상, 여성이 80cm 이상인 경우 더 높은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허리는 남성은 102cm 보다 큰 경우, 여성은 88cm보다 큰 경우에 심장마비의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저자들은 건강한 식이 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복부 비만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추천하였습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최소 30 분 동안 걷는 것과 같은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허리 둘레를 유지하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이용한 근력 운동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복근 강화에 도움이 되는 윗몸 일으키기와 같은 운동은 내장 지방을 줄이는 것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