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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광불화엄경 제五十五권
이세간품③
十행을 대답함 ②
『불자여, 보살 마하살이 열 가지 못나지 않은 마음이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불자여, 보살 마하살이 생각하되, 내가 마땅히 모든 하늘 마와 그 권속들을 항복 받으리라 하나니, 이것이 첫째 못나지 않은 마음이니라. 또 생각하되, 내가 마땅히 모든 외도와 그 사특한 법을 깨뜨리리라 하나니, 이것이 둘째 못나지 않은 마음이니라.
또 생각하되, 내가 마땅히 일체 중새을 좋은 말로 일러 주어 환희케 하리라 하나니, 이것이 셋째 못나지 않은 마음이니라. 또 생각하되, 내가 마땅히 법계에 가득하게 모든 바라밀다 행을 이루리라 하나니, 이것이 넷째 못나지 않은 마음이니라.
또 생각하되, 내가 마땅히 온갖 복덕의 광을 쌓아 모으리라 하나니, 이것이 다섯째 못나지 않은 마음이니라.
또 생각하되, 위 없는 보리는 넓고 커서 이루기 어렵지마는, 내가 마땅히 수행하여 모두 원만케 하리라 하나니, 이것이 여섯째 못나지 않은 마음이니라.
또 생각하되, 내가 마땅히 위 없는 교화와 위 없는 조복으로 일체 중생을 교화하고 조복하리라 하나니, 이것이 일곱째 못나지 않은 마음이니라. 또 생각하되, 모든 세계가 가지가지로 같지 않지마는, 내가 마땅히 한량없는 몸으로 정등각을 이루리라 하나니, 이것이 여덟째 못나지 않은 마음이니라.
또 생각하되, 내가 보살의 행을 닦을 적에 만일 어떤 중생이 나에게 와서 손·발·귀·코·피·살·뼈·골수·처자·코끼리·말 내지 임금의 자리를 달라 하거든, 이런 것들을 모두 버리고 한 생각도 뉘우치는 마음이 없고, 다만 일체 중생을 이익케 할 뿐이고 과보를 구하지 않으며, 크게 어여삐 여김이 머리가 되어 크게 인자함으로 끝까지 이르리라 하나니, 이것이 아홉째 못나지 않은 마음이니라.
또 생각하되, 세 세상에 있는 바 모든 부처와 모든 불법과 모든 중생과 모든 국토와 모든 세계와 모든 세 세상과 모든 허공계와 모든 법계와 모든 말로 시설하는 경계와 모든 고요한 열반계 따위의모든 가지가지 법을, 내가 마땅히 한 생각과 서로 응하는 지혜로 다 알고 깨닫고 다 보고 다 증득하고 다 닦고 끊으리라. 그러나 그 가운데는 분별이 없고 분별을 여의어서 가지가지 차별이 없으며, 공덕도 없고 경계도 없느니라.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며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니어든, 둘이 아닌 지혜로 모든 둘을 알고 모양이 없는 지혜로 모든 모양을 알며, 분별이 없는 지혜로 모든 분별을 아고 다름이 없는 지혜로 모든 다름을 알며, 차별이 없는 지혜로 모든 차별을 앍고 세간이 없는 지혜로 모든 세간을 알며, 세상이 없는 지혜로 모든 세상을 알고 중생이 없는 지혜로 모든 중생을 알며, 집착이 없는 지혜로 모든 집착을 알고 머무르는 곳이 없는 지혜로 모든 머무르는 곳을 알며, 물듦이 없는 지혜로 모든 물듦을 알고 다함이 없느느 지혜로 모든 다함을 아느니라.
법계가 끝나는 지혜로 모든 세계에서 몸을 나타내고 말을 여읜 지혜로 말할 수 없는 ㅁ라을 보이며, 한 제 성품 지혜로 제 성품이 없는 데 들어 가고 한 경계인 지혜로 가지가지 경계를 나타내며, 모든 법이 말할 수 없음을 알지마는 크게 자유자재한 말을 나타내고 온갖 지혜의 자리를 증득하고도 일체 중생을 교화하고 조복하기 위하여 모든 세간에서 큰 신통과 변화를 나타내나니, 이것이 열째 못나지 않은 마음이니라.
불자여, 이것이 보살 마하살의 열 가지 못나지 않은 마음을 내는 것이니, 만일 보살들이 이 마음에 편안히 머물면 못나지 않은 최상의 불법을 얻느니라.
불자여, 보살 마하살이 아누다라삼약삼보리에 열 가지 산과 같은 더 올라 가는 마음이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불자여, 보살 마하살이 항상 뜻을 내어 온갖 지혜의 법을 부지런히 닦나니, 이것이 첫째 산과 같은 더 올라 가는 마음이니라. 항상 모든 법의 본서어 품이 공하여 얻을 것이 없음을 관찰하나니, 이것이 둘째 산과 같은 더 올라 가는 마음이니라.
한량없는 겁에 보살의 행을 행하여 모든 희고 깨끗한 법을 닦으며, 모든 희고 깨끗한 법에 머무는 연고로 여래의 한량없는 지혜를 알고 보기를 원하나니, 이것이 셋째 산과 같은 더 올라 가는 마음이니라.
모든 부처의 법을 구하기 위하여 평등한 마음으로 선지식을 공경하여 받들되, 다르게 바라는 것도 없고 법을 도적할 마음도 없으며, 다만 존중히 여기고 처음 본다는 생각을 내어 온갖 것을 다 버리나니, 이것이 넷째 산과 같은 더 올라 가는 마음이니라.
어떤 중생이 꾸짖고 욕설하고 훼방하며 방망이로 때리고 살을 오리며 몸을 괴롭게 하고 내지 목숨을 끊더라도 이런 일들을 모두 참고 견디며, 마침내 이런 것을 인하여 흔들리는 마음을 내거나 성내는 마음을 내지 아니하며, 큰 자비와큰 서원을 버리지도 아니하고 다시 더 늘게 하고 쉬지 아니하느니라. 왜냐 하면 보살이 모든 법에서 참으로 벗어나서 버리는 일을 성취하는 연고며, 모든 여래의 법을 증득하고 참고 부드러움에 이미 자유자재하는 연고니, 이것이 다섯째 산과 같은 더 올라 가는 마음이니라.
보살 마핫라이 더 올라 가는 큰 공덕을 성취하나니, 이른바 하늘 더 올라 가는 공덕·사람 더 올라 가는 공덕·물질 더 올라 가는 공덕·힘 더 올라가는 공덕·권속 더 올라 가는공덕·욕망 더 올라 가는 공덕·왕의 지위더 올라 가는 공덕·지혜 더 올라 가는 공덕이니라. 비록 이러한 공덕을 성취하더라도 여기에 집착하지 아니하나니, 이른바 맛에 집착하지안혹 탐욕에 집착하지 않고 재물에 집착하지 않고 권속에 집착하지 않으며, 매우 법을 좋아하여 법을 따라 가고 법을 따라 머물고 법을 따라 나아가고 법을 따라 끝까지 가며, 법으로 의지를 삼고 법으로 구원을 삼고 ㅂ버으로 돌아 갈 데를 삼고 법으로 집을 삼으며, 법을 수호하고 법을 즐겨하고 법을 희망하고 법을 생각 하느니라.
불자여, 보살 마핫ㄹ이 비록 가지가지 법의 즐거움을 갖추 받더라도 항상 마군의 겨계를 멀리 여의느니라. 왜냐 하면 보살 마하살이 지난 세상에 이런 마음을 내되, 내가 마땅히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마군들의 경계를 모두 멀리 여의고 부처의 경계에 머물게 하리라 한 연고니, 이것이 여섯째 산과 같은 더 올라 가는 마음이니라.
보살 마하살이 아누다라삼약삼보리를 구하기 위하여 한량없는 아승지 겁에 보살의 도를 이미 닦았고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않았지마는, 오히려 생각하기를, 내가 이제 처음으로 아누다라삼약삼보리심을 내어 보살의 행을 행한다 하고, 놀라지도 않고 무서워하지도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으며, 비록 잠깐 동안에 아누다라삼약삼보리를 이루었지마는, 중생을 위하는 연고로 한량없는 겁에 보살의 행을 행하고 쉬지 아니하나니, 이것이 일곱째 산과 같이 더 올라 가는 마음이니라.
보살 마하살은 일체 중생의 성품이 화평하고 착하지 못하여 조복하기 어렵고 제도학 어려우며, 은혜를 알지도 못하고 은혜를 갚지도 못함을 아느니라.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큰 서원을 내되, 그들이 모두 마음이 자유자재하게 되고 행하는 데 걸림이 없으며, 나쁜 생각을 버리고 다른 이에게 번뇌를 내지 않게 하리라 하나니, 이것이 여덟째 산과 같이 더 올라 가는 마음이니라.
보살 마하살이 또 생각하되, 다른 이가 나로 하여금 보리심을 내게 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이 나의 수행을 돕는 것도 아니니, 내가 스스로 마음을 내어 부처의 법을 모으며 스스로 힘을 써서 오는 세월이 끝나도록 보살의 도를 행하여 아누다라삼약삼보리를 이루리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보살의 행을 닦되, 자기의 마음을 깨끗이 하고, 다른 이의 마음도 깨끗이 하며, 자기의 경계를 알고ㅓ 다른 이의 경계도 알며, 내가 마땅히 새 세상 부처님의 경계로 더불어 평등하리라 하나니, 이것이 아홉째 산과 같은 더 올라 가는 마음이니라.
보살 마하살이 이렇게 관찰하되, 한 법도 보살의 행을 닦을 것이 없고 한 법도 보살의 행을 만족할 것이 없으며, 한 법도 일체 중생을 교화하고 조복할 것이 없고 한법도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고 공경할 것이 없으며, 한 법도 아누다라삼약삼보리를 이미 이루었고 지금 이루고 장차 이룰 것이 없고, 한 법도 이미 말하였고 지금 말하고 장차 ㅁ라할 것이 없으며, 말하는 이와 법을 다 얻어 볼 수 없지마는, 아누다라삼약삼보리의 원을 버리지도 아니하리라 하느니라.
왜냐하면 보살이 모든 법을 구하여도 얻을 수 없지마는, 이와 같이 아누다라삼약삼보리를 내느니라. 그러므로 법을 얻을 것이 없지마는, 부지런히 닦아서 착한 법을 더 늘게 하며 청정하게 대치하여 지혜가 원만하며 생각생각마다 증장하여 모든 것을 구족하고, 여기 대하여 놀라지도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으며, 만일 모든 법이 다 적멸하다면 내가 무슨 이유로 위 없는 보리의 도를 구하리요 하는 생각을 내지 아니하나니, 이것이 열째 산과 같은 더 올라 가는 마음이니라.
불자여, 이것이 보살 마하살이 아누다라삼약삼보리에 대한 열 가지 산과 같은 더 올라 가는 마음이니, 만일 보살들이 이 가운데 편안히 머물면 여래의 위 없는 큰 지혜의 산과 같은 더 올라 가는 마음을 얻느니라.
불자여, 보살 마하사리 열 가지 아누다라삼약삼보리에 들어 가는 바다와 같은 지혜가 있으니, 무엇이 열인가.
이른바 모든 한량없는 중생계에 들어 가니, 이것이 첫째 바다와 같은 지혜니라. 모든 세계에 들어 가되 분별을 일으키지 않으니, 이것이 둘째 바다와 같은 지혜니라. 모든 허공계가 한량없고 걸림 없음을 알고 시방의 모든 차별한 세계 그물에 널리 들어 가니, 이것이 셋째 바다와 같은 지혜니라.
보살 마하살이 법계에 잘 들어 가니, 이른바 걸림 없이 들어 가며 끊이지 않게 들어 가며 항상치 않게 들어 가며 한량없이 들어 가며 나지 않게 들어 가며 멸하지 않게 들어 가니, 모든 들어 가는 것을 다 아는 연고라. 이것이 넷째 바다와 같은 지혜니라.
보살 마하살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부처님과 보살과 법사와 성문과 독각과 모든 범부들이 모은 착한 뿌리로서 이미 모은 것, 지금 모으는 것, 장차 모을 것이나, 세 세상 부처님들이 아누다라삼약삼보리를 이미 이루었고 지금 이루고 장차 이룰 바 착한 뿌리나, 세 세상 부처님들이 법을 말하여 일체 중생을 조복하되 이미 말한 것, 지금 말하는 것, 장차 말할 바 착한 뿌리나, 저 모든 것을 다 알고 깊이 믿고 따라 기뻐하고 좋아하고 닦는 데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이 다섯째 바다와 같은 지혜니라.
보살 마하살이 잠깐잠깐마다 지난 세상의 말할 수 없는 겁에 들어 가거든, 한 겁 가운데 백억 부처님이 세상에 나기도 하고 천억 부처님이 세상에 나기도 하고 백천억 부처님이 세상에 나기도 하며, 혹은 수 없고 한량없고 그지없고 같을 이 없고 셀 수 없고 일컬을 수 없고 생각할 수 없고 헤아릴 수없고 말할 수 없고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어, 산수를 초과한 부처님들이 세상에 나시는 것과, 저 부처님의 도량에 모인 대중인 성문과 보살들이 법을 말하여 일체 중생을 조복함과, 목숨이 길고 짧음과, 교법이 오래 머물고 잠깐 머무는 등, 이런 것들을 다 분명하게 보며, 한 겁에서와 같은 모든 겁에서도 다 그러하느니라.
그 부처님 없는 겁에 있는 중생들이 아누다라삼약삼보리에 착한 뿌리를 심는 것도 다 알고, 어떤 중생은 착한 뿌리가 성숙하여 미래 세사에 부처님을 뵈옵게 될 것도 다 알아서, 이렇게 지난 세상의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겁을 관찰하되 만족한 마음이 없나니, 이것이 여섯째 바다와 같은 지혜니라.
보살 마하살이 오는 세상에 들어 가서, 모든 겁들이 한량없고 그지없음을 관찰하고 분별하되, 어느 겁에는 부처님이 있고 어느 겁에는 부처님이 없으며 어느 겁에는 몇 여래가 출세하는데 낱낱 여래의 이름은 무엇이고 어느 세계에 머물고 세계의 이름은 무엇이며, 중생은 얼마나 제도하고 목숨은 얼마인지, 이렇게 관찰하기를 오는 세월이 끝나도록 하여 모두 알아 다할 수 없으되, 만족하지 않나니, 이것이 일곱째 바다와 같은 지혜니라.
보살 마하살이 지금 세상에 들어 가서 관찰하고 생각하여 잠깐잠깐동안에 시방의 그지없는 종류들을 보는데, 말할 수 없는 세계에 부처님들이 계시어서 위 없는 보리를 이미 이루었고 지금 이루고 장차 이루되, 도량에 나아가 보리수 아래서 길상초를 깔고 앉아 마군을 항복받고 아누다라삼약삼보리를 이루며, 거기서 일어나서는 성중에도 들어 가고 천궁에도 올라 가서 미묘한 법을 말하여 큰 법륜을 굴리고 신통을 나타내어 중생들을 조복하며, 내지 아누다라삼약삼보리를 부촉하고는 목숨을 버리고 반열반에 들며, 열바넹 든 뒤에는 법장을 결집하여 오래도록 세상에 머물게 하고, 불탐을 장엄하여 가지가지로 공양하며, 또 그 세계에 있는 중생들이 부처님을 만나 법을 듣고 받들어 지니고 읽고 외우며 기억하고 생각하여 지혜를 증장함을 보느니라.
이렇게 관찰함이 시방에 두루화되 부처님 법에 그릇됨이 없나니, 왜냐 하면 보살 마하살은 부처님들도 꿈과 같음을 알지마는, 모든 부처의 처소에 나아가 공경하고 공양함이니라. 보살이 이 때에 제 몸에도 집착하지 않고 부처님에도 집착하지 않고 세계에도 집착하지 않고 대중이 모임에도 집착하지 않고 법을 말하여도 집착하지 않고 겁의 수효에도 집착하지 않느니라. 그러나 부처님을 보고 법을 듣고 세계를 관찰하고 모든 겁에 들어 가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이 여덟째 바다와 같은 지혜니라.
보살 마하살이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겁 동안에 낱낱 겁마다 말할 수 없이 ㅁ라할 수 없는 한량없는 부처님께 공양하고 공경하되, 자기 몸이 여기서 죽어 저기 남을 나타내어 세 세계에 뛰어나는 모든 공양 거리로 공양하고 아울러 보살과 성문과 모든 대중에게 공양하며, 낱낱 여래께서 반열반하신 뒤에는 위 없는 공양거리로 사리에 공양하고, 보시를 널리 행하여 중생을 만족케 하느니라.
불자여, 보살 마하살이 부사의한 마음과 같으므로 바라지 않는 마음과 끝까지 이르는 마음과 이익하려는 마음으로 말할 수 없는 겁에 아누다라삼약삼보리를 위하여 부처님께 공양하고 중생을 이익케 하고 바른 법을 보호하여 지니며 열어 보이며, 연설하나니, 이것이 아홉째 바다와 같은 지혜니라.
보살 마하살이 모든 부처님 처소와 모든 보살의 처소와 모든 법사의 처소에서, 한결같이 보살이 말한 법과 보살이 배우는 법과 보살이 가르치는 법과 보살이 닦는 법과 보살의 청정한 법과 보살의 성숙한 법과 보살의 조복하는 법과 보살의 평등한 법과 보살의 벗어 나는 법과 보살의 모두 지니는〔總持〕법을 전심으로 구하느니라. 이 법을 얻고는 받들어 지니고 읽고 외우고 분별하여 연설하되 만족함이 없으며, 한량없는 중생들로 하여금 불법 가운데서 온갖 지혜와 서로 응하는 마음을 내게 하고 진실한 모양에 들어 가서 아누다라삼약삼보리에서 물러가지 않게 하며, 보살이 이렇게 하기를,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겁 동안에도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이 열째 바다와 같은 지혜니라.
불자여, 이것이 보살 마하살의 열 가지 아누다라삼약삼보리에 들어 가는 바다와 같은 지혜니, 만일 보살들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모든 부처의 위 없는 큰 지혜 바다를 얻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