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후기
조직:소나무
협찬:산 무
촬영:등잔불
후기:사랑비
아.제가 당구는 못쳐도 볼줄은 알겠더라구요.
당구장을 들어가본적이 없어서 조금 뻘쭘했지만
들어가는 순간 기분이 야하던데요.
살짝 희미한 불빛아래 은은한 네온이 빛나는 가운데
몇몇 남성회원님들이 아주아주 진지한 몸짓으로 당구를 치네요.
제가 여성회원이라 딱 들어서는 순간
모두들 더구나 긴장이 된거 아닐까하는 조금 오버된 의심이 살짝 들긴해요.
역시나 남자는 체육을 잘해야 할것같아요.
무릇 당구든 야구든 축구든 체육맨곁에는 항상 미녀들이 있던데요.
실지로 우리 회원님들만 봐도 체육을 할때 가장 멋진거 같아요.
당구를 치던 진지하고 순발력 넘치던 몇몇 남성회원님들 인상 만점입니다.
포즈나 당구지식 경험은 바위님이 누구못지 않은것같던데...
때로는 설레설레 못마땅한듯한 인상을 쓰시던데 컨디션이 안좋았나?
결국은 우승을 빼앗기고 2등이라는 영예를 아쉽게 받았네요.
말로는 일부러였다고 하던데 제보기엔 어쩐지...
하지만 뽈한개 치곤 막대기를 쓱싹 닦던 포즈는 전업선수를 발불케하던데요.
막대기는 왜 닦아요? 땀이 났을리도 없는데…이제야 물으니 언젠가 대답주세요.
별밤님은 아쉽게도 예승전에서 탈락되는바람에 아쉬움이 컸나보더라구요.
술로 아쉬움을 달래느라 술값이 조금 많이 나갔어요.
듣는말에 당구를 아주 빡쎄게 잘한다던데...
그러고보면 별밤님 못하는게 머더라?
개그맨을 뺨칠정도로 유머적인 사회로부터 축구면 축구,탁구면 탁구,저런 남성이라면 여자들
몇명은 울렸을거 같아요...ㅎㅎㅎ
처음부터 침착하던 대박님이 역시나 우승의 보좌에 올랐습니다.
대박님은 당구우승을 따내야할만한 과거를 가지고 계시던데요.
개인용 당구채도 갖추고 계시던데 그게 몇천원이라나 만원이라나…
그러니까 머 당구에대한 애착 가히 짐작이 가시죠?
말쑤적고 점잖은 남자 은행나무님이 동상입니다.
은행나무님 당구장에서의 모습이라면 뭋처녀들이 막 따라다니지 싶어요.
혹시 여자꼬실 일이 있으시면 데리고 당구장 가보세요. 인차 넘어올겁니당…
힘님은 너무 힘이 세서 당구뽈이 허망 공중슛을 날리던걸 여러번 봤습니다.
그 외 황소님. 여천님 소나무님등 여러분들 긴장한 연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탈락했구요.
담번 문체활동에서 활약 기대할게요…
멋진 선수분들 위로하려고 응원조로 등장해주신 미녀 여러분들도 수고많으셨습니다.
정말 다함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첫댓글 생생이 보는듯이 당구활동후기를 적어주신 사랑비님께 감사드립니다
무척이나 궁금했는데 ㅎㅎㅎㅎ
여러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겨울운동으로 당구치기도 쓸만하죠 ㅎㅎㅎ
이번에는 여자 당구경기도 함 펼쳐보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ㅎㅎㅎ
당구후기 감칠나게 읽었습니다~~막대기는 닦는게 아니고 당구공이 미끌가바 마찰제를 바르는겁니다~~
나뭇잎의 당구경기후기를 즐감했어요.
그리고 경기에 협찬해준 삼무님 감사합니다.
생동하게 쓴 후기 잘 보고 갑니다! 당구운동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녀성분들도 참여하여주셔서 당구활동을 활성화되게 하여주셨으면하는 바럠입니다!1 감사합니다!!!!
바위님이 教练하시면 좋겠습니다^^
삼무님의 협찬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쓴 사람보다 더 이쁜 후기네
응원두 해주구 후기두 써주시구 참으로 감사 ~~~~
잼있는 후기에 머물다 갑니다...후기에 나오는 영광의 주인공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감맛이 나게 당구후기를 적었네요~~
다음에는 좀 여성분들도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네요~~
이번 시합, 많이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기를 기대해봅니다~~
당구후기 실감나게 잘 적으셨네요.
학교때 연대구락부에서 당구쳐본 기억이 나네요^^
유모아가 듬뿍담긴 후기 잘보고감다
사랑비님의 감칠맛나는 후기 보니까 참석못한게 너무 배아픕니다.
참가했더라면 八强은 문제없겠다는 후투산 생각두 들구...
협찬해주신 산무님 감사하구요, 등수에 오르신분들 추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