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데릴사위제에 관한 질문입니다.
어떤 책에서는 처가에 많은재물을 주고 아내와 자식을 자기 집으로 데려갔다 라고 나와있고 어떠한 책에는 재물을 주지 않았다고 나와있습니다.
어떠한게 맞나요???????
참고로 허니국사암기법 25p에 나오는 사료에서는 "처가에 많은 재물을 주고 아내와 자식을 자기 집으로 데려갔다."라고 나오지만
2012국가직 7급 기출문제를 보면 "많은 재물을 주고아내와 자식을 집으로 데리고 갔다."는 틀린 지문으로 해설이 되어있습니다.
ㅠㅠ
첫댓글 〈위지〉(魏志) 동이전(東夷傳) 고구려조에 따르면, 고구려 사람들은 말로써 혼약이 정해지면 처가에서 큰 본채 뒤에 작은 별채를 짓는데, 이를 서옥(壻屋, 사위집)이라 하였다. 해가 저물 무렵 남편이 처가 문 밖에 와서 이름을 밝히고 꿇어앉아 절하며 안에 들어가서 아내와 잘 수 있도록 요청한다. 이렇게 두세 번 청하면 아내의 부모가 별채에 들어가 자도록 허락한다. 다음날 남편이 떠날때 전백(돈과비단)을 놓고간다~~자식을 낳아 장성하면 아내를 데리고 남편 집으로 돌아간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장성하면 처가에 많은 재물을 주고간다는 표현은 틀렸다 하겠습니다
원고에는 이 부분에 밑줄그어 (×)처리했는데 편집 과정에
오류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틀리지 말라고 표시한 부분이 빠져버렸네요~~너무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올리며 위 내용으로 정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