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대 앞에 담대하게 설 수 있는 신앙(고후5:8-10)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주의 복음의 말씀을 따라 살았던 바울의 담대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바울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된다는 사실을 말하면서도, 자신은 세상을 떠나 주와 함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하면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살아 있든지 죽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오늘도 본문을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면서 은혜 나누기를 원합니다.
1. 우리는 주와 함께 있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8절입니다.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
바울은 자신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이루는 삶이었기에 죽어서도 하나님의 나라에 확실하게 들어가게 될 것을 확신하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것을 원한다고 고백합니다.
바울이 이렇게 담대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삶을 복음 안에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이 땅에서 사는 동안에 하늘의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성도의 궁극적인 소망은 이 세상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우리는 살아도 죽어도 주를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9절입니다.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바울은 살아 있을 때에도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죽어서도 주님과 함께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닙니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우리의 삶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 우리의 삶의 모든 것을 통해서 주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왜 바울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고, 주님을 기쁘시게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지를 자세히 살펴 보아야 합니다.
그 이유를 바울은 뒤에서 조금씩 우리에게 드러내 보여주고 있습니다.
3. 우리는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을 깊이 잘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고백하면 다 천국에 들어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천국에 들어가기전에 그리스도의 심판대에서 심판을 받고 통과 되어야 들어간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10절입니다.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바울은 마지막 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선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인들의 마지막 심판이 주의 복음의 말씀을 실천했는지, 하지 않았는지를 구별하는 심판이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의 '양과 염소의 심판'이 그것입니다.
바울은 여기에서 매우 중요한 사실을 말합니다.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설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미 예수 믿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그들에게, 그리고 '예수 믿는다고 고백함으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그들에게' 이 말을 합니다.
그 말의 의미는 너희가 예수를 믿는다고 말하지만 주의 복음을 받아 드리지 않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없다면 너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고린도교회가 주님의 복음을 버리고 다른 복음을 따르려고 했기 때문에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순종하는 삶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받아 드리고 그 말씀따라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단순히 입술로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고백하는 것을 말합니다.
(고전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전 3:10-11)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고후 11:4) 만일 누가 가서 우리가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
바울이 이 말들을 한 이유는 고린도교회가 바울이 증거해 준 복음을 버리고 다른 것을 따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멸시한 사람들이 다름아니라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그렇게 하였던 것입니다.
복음이 아니라 다른 복음을 믿었던 사람들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이었고, 다른 영을 따랐던 사람들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이었습니다.
바울은 그들이 그곳에서 돌이키지 않으면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될 것을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을 강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심판대를 그리스도의 심판대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린도후서 4장 16절부터 이어지는 오늘 본문 말씀은 결국 우리에게 겉사람이 아니라 속사람을 새롭게 하며, 영원한 것을 바라보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아갑시다.
그리고 마지막 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때, “하나님, 부족하지만 주의 말씀을 따라 살았습니다.” 라고 담대하게 고백할 수 있는 성도가 됩시다.
그날을 바라보며 오늘도 담대하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댓글 일부 보충,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