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멈추지 마라.
야베스는 태어날 때부터 어머니에게 고통을 안겨주었므로
"고통, 슬픔을 가져오는자"란 뜻의 야베스라는 이름으로 살았다.
이 땅 어디에도 이런 이름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없으리라.
야베스는 불행하게도 "너는 고통을 가져다 주는자, 슬픔을 가져다 주는 자"라는 소리를 수도없이 들으며 자랐다.
아뿔사! 야베스는 이름대로 하면 가정과 인류역사에 큰 고통과 불행을 가져올 사람으로 살아야만 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성경은 그를 불행과 고통을 가져오는 자로 기록하지 않고 존귀한 사람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는 자라면서 이스라엘의 역사속에 함께 한 하나님에 대하여 듣게 되었다.
어린 시절 말씀을 들으며 성장하는 것은 최고의 축복이리라.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멀리 할 때 불행하며 하나님을 가까이 할 때 강하고 번성했다.
야베스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통해 배운 지혜는 간단했다.
능력의 하나님을 기도로 붙잡는 것이었다.
홀로 남겨진 압복나루에서 천사와 씨름하며 기도한 야곱을 바라보며 어려울때 어찌해야 함을 배웠으며
절망적 환경과 상황이 주어질 때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로 승리한 모세를 통하여 인생의 승리와 실패가 기도에 있음을 배우게 되었다.
야베스는 세상을 향하여는 입술을 다물고 하나님의 보좌를 향해서는 큰 소리로 부르짖었다.
가난하고 비참했기에 복에 복을 달라고 기도했다.
너무도 초라하고 존재감이 없었기에 지경을 넖혀 달라 했고
나를 도와줄 자 하나 없었기에 주의 손으로 도와 달라 간청했으며
하루도 평안한 날이 없었기에 근심이 없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수십 년을 한결같이 지침을 모르는 사람처럼 기도를 멈추지 않았으며
끈질기게 기도의 손을 들어 올리고 또 들어 올렸다.
급기야 그는 기도의 사람이란 별명이 붙었으며 야베스의 기도로 유명해졌다.
잘하였도다 역전의 드라마를 잘도 써내려간 야베스여!
행동을 달아보시는 하나님께서 그가 구하는것을 허락해 주셨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기도를 멈추지 마라.
바로 역전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