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도 게이트 선교회입니다. 저는 지난주 캠퍼스를 거닐다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캠퍼스처럼 이렇게 다양한 행사가 많은 선교지도 많이 없을 거라고요. 신학과와 병원 그리고 1000명 선교사 훈련원이 함께 있으니 행사도 많고 사람도 많고 참 즐거운 선교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난 1월 6일에는 삼육중앙교회 청년회 “하늘타리”에서 저희 게이트 캠퍼스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김정식 목사님의 지도 아래 10명의 청년들이 왔는데요. 캠퍼스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게이트 영어 삼육 초등학교에서 어린이성경학교와 청년전도회를 하였습니다. 일주일 내내 아이들에게 한국 문화 체험과 율동, 수공, 성극,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였고 오후에는 주변의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청소년 전도회를 하였습니다. 토요일에는 아이들이 일주일동안 배운 것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새로운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또 아이들이 발표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모인 부모님들로 안식일 예배와 오후 발표회가 더욱 뜻 깊게 진행되었습니다. 매일 두 시간 왕복 거리를 다니느라 무척 피곤했을 텐데 하늘타리 봉사대원들은 피곤한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저 어린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 즐거운 모습 뿐이었습니다. 사랑한다는 것이 이런 것이겠지요. 아무리 오랜 시간을 함께해도 피곤하지 않고 행복하기만 한 그런 순간들이요. 그런 사랑을 갖기를 기도합니다. 또 1월 20일부터 26일까지는 별새꽃돌 과학관에서 손경상 장로님과 이요한 선생님께서 오셔서 저희 신학과 학생들에게 창조세계 지도자 초급 과정을 하였습니다. 별과 새에 대해 가르쳐 주시고 또 함께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일 천연계와 세 천사의 기별에 관한 말씀을 듣고 식사시간에는 기억절 대신에 새와 별들의 이름을 외우고 또 직접 새를 관찰하고 별들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록 구름이 많이 끼고 안개가 짙어서 별을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구름과 안개로 희미한 하늘을 보며 별자리를 열정적으로 설명하시는 두 선생님 덕분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65명의 신학생과 신학대학장 사모님이 창조세계 초급 지도자 과정을 이수하였습니다. 인도 어린이들을 위해 또 신학생들을 위해 먼 길 마다 않고 인도를 찾아 주신 삼육 중앙 교회 청년회와 별새꽃돌과학관 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벌써 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받으시고 또 더 많이 나누시는 하루하루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행복한 안식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