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제 우리 모임이 마지막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p><p>물론 우리는 불과 2달만에 많은 삶의 변화들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p><p>우리가 시도하는 다양한 내용들을  "기후위기 대응행동"이라는 주제로 나눠보려고 합니다. </p><p>이번과제는 짧게라도 글을 쓰거나 마인드맵처럼 지도를 그려오셔도 됩니다. </p><p>단기, 중기, 단기계획을 세우셔도 되고요. 우리에게 남은 탄소예산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서 개인이, 가족이, 이웃과 함께, 지자체와 함께 다양한 계획들을 세워보세요. 물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해 보고 싶은 것을 기준으로요. </p><p> </p><p>하나의 예시로 저희지역 에너지전환 활동을 소개해요. </p><p> </p><p>저는 2016년부터 장수군에 있는 "장수지역에너지연구모임"에 참여하고 있어요. 이 모임은 장수군에 풍력발전 입지갈등대응을 하고 난 뒤 '탈핵, 밀양송전탑에 문제제기' 했던 분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졌어요. 탈핵을 하기 위해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재생에너지가 들어오는 방식이 너무 문제가 생기니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이 되었고, 공부해보자고 했다더군요.</p><p> </p><p>- 에너지전환과 관련된 책을 함께 읽고 공부</p><p>- 시민들이 만드는 에너지계획 백케스팅, 타 지역 에너지계획들을 공부하고 장수군의 전력소비 대비해서 태양광발전시설을 찾아보고, 에너지자립도가 어느정도인지 통계를 살펴봤지요. 이 정보를 구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어요.</p><p>- 지자체장 선거 때 다른 시민모임 회원들과 분야를 나눠서 원탁회의를 했어요. 환경분야에 개선되었으면 하는 내용을 모아서 정책제안을 했었지요. 또 저희모임에서는 에너지분야에 필요한 내용을 담아 정책제안했고요. 저희가 제안했던 내용은 거의 반영이 되었어요~</p><p>- 태양광 입지갈등 문제들이 많이 생겼어요. 재생에너지를 입지갈등문제들을 살펴보면서 다양한 이해당사자들과 토론회를 했어요.  </p><p>-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찾아가 만나고, 기후위기, 에너지전환관련해서 고민하다가 물건이야기 책을 함께 읽으면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찾아보기로 했지요. </p><p>- 그리고 에너지전환 어떻게 해야 할까?를 주제로 탈핵한국이라는 책을 쓰신 김익중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군민들과 워크숍을 했어요. 포럼참여자들이 에너지전환으로 가기 위해서는 교육이 많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었죠.</p><p>-올해는 장수군에서 교육관련 활동하고 있는 민간단체들과 함께 에너지전환교육을 고민했어요. 고등학교 2곳에서 동아리원들과 함께 에너지전환교육자료 제작을 해서 초등학생들에게 배포했고, 그림책작가의 전시를 하면서 그 작품 중 에너지전환관련 내용을 샌드아트로 만들어 상영하고 참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유트브로 배포했어요. 저희 모임에서는 그린뉴딜과 불평등과  관련된 책을 읽으며 공부하고, 전북지역 2040에너지기본계획을 살피면서 어려웠던 에너지계획의 방법론을 계획을 만들었던 책임연구원에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 때 재생에너지에 관심있는 지역의원이 함께 했어요. 지역의원과 에너지기본조례가 어떻게 시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행정감사 질의를 하고, 이것이 제대로 시행되도록 답을 받기도 했어요. 그리고 이번 주 토요일에는 태양광 입지갈등문제를 지역주민들과 같이 토론회를 하기로 되어있지요. </p><p> </p><p>저희 모임 구성원들은 모두 생계로 다른 일을 하고 있어요. 소수이지만, 지역일에 관심을 갖고 계속 공부를 하고 있지요. 그래서 조금씩 조금씩 지역의 상황을 살피면서 지역의 에너지전환을 위한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고요. </p><p> </p><p>저는 이 모임의 시작은 아니었지만, 이 모임의 존재를 알고 한달에 한번 하는 모임에 지속적으로 참여했어요. 그렇게 함께 공부하고, 시도하는 것들이 쌓이게 되니 조금씩 지역의 문제에 대해 목소리 내는 것을 듣는 분들이 생기네요. *^^* 앞으로 장수군의 에너지자립를 위해, 온실가스 넷제로를 위해 계속 공부하고 지역의원이나 행정에 질문하고 제안하려고 해요. 지금 바른먹거리와 환경교육강의를 하고 있는데, 그것도 병행하면서요.  ^^</p><p> </p><p>선생님들은 무엇을 하실래요? 계획을 알려주세요. 우선 저와 함께 하기로 한 것이 있지요? 서울시 그린뉴딜계획 공부하기.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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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얼마전에 BBC 다큐에서 어떤 사람이 미국 유타주에 경기도 만큼 넓은 땅을 사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자연으로 놔두는 일을 하는 거예요. 없어졌던 생물들이 다시 모여 사는 자연을 회복해 가는 일을 하는 거지요. 개발하려는 내 고장 기획을 막는 일을 해보고싶어요. 그리고 우리집 마당에 있는 산수유가 벌레 때문에 죽어간다고 관리 아저씨가 약을 쳐야 한다는데 약을 안 치고 사는 환경이 되었으면 하지요.
와~ 저의 로망을 누가 하고 계시네요.?? 우리나라는 dmz가 그런상황인데 그걸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겠다고 했었지요~~ 선생님 지역의 개발계획과 예산을 찾아봐야겠네요. 행정감사내용들을 모니터링하고요. 이제 지자체장 선거가 얼마 안남아서 후보들에게 정책제안들도 시민단체에서 할 수도 있겠고요. 움직이는 모임들이 있는지도 찾아봐야겠고요~^^ 할게많네요~~~
자연환경이 건강해지면 서로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사람들의 인식변화도 절박하게 필요한 것 같아요~
노르웨이에서 있었던 일. 번개를 맞아 300마리가 넘는 수많은 순록들이 떼죽음을 당했는데, 그 사체들을 인위적으로 치우지 않고 그 자리에 그대로 두었더니... 생태계가 어련히 알아서(!)...
자연의 회복력, 순환력을 인간이 '어쭙잖게' 걱정할 일이 아니며, 인간의 방식을 주장하지 않아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인간이 자연을 향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오히려 자연을 위하여 실천할 수 있는 선한 일이라는 생각! (아래 글자들에 마우스 올리면 링크된 기사로 갑니다.)
그럼요. 그렇죠. 다만 이 자연의 회복력을 방해하는 인간의 행위들이 문제이지요. 지난주에 멸종위기에 대한 영상에서 봤듯이, 자연의 회복력이라면 한 종이 사라졌을 때 다른 종이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데, 인간의 활동으로 그 시간이 보장되지 않는다는데 있지요. 우리가 초반에 이야기 하지만, 자연의 시간으로는 몇 만년에 4도가 올랐던 지구의 온도가 100년만에 1도가 올랐고, 그 오르는 속도도 엄청나게 빠르다는데 있지요. 자연의 회복력에 방해를 최소화하자고 우리가 이런 공부를 하고 있는것이고요. ^^
선생님 안녕하세요?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늘 유지하는게 쉽지 않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하려 애쓰시는 분들 보며, 저 혼자 할 수 없음을 겸손하게 인정하는 자세가 가장 먼저 제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예전에 지금 제가 출석했던 교회에서 예수의 사랑을 지역에 조건없이 베푼다라는 명제 하에 정기적으로 쓰레기 줍기를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했던 적이 있어요. 전 사실 와 좋다 했지만 참여하지 못했고요. 그 이후 라이언 힉맨이라는 소년을 보고 도전을 받았는데, 이번에 선생님께서 이야기해주신 포항맘들의 바다 쓰레기 줍기 소개 이야기를 듣고 다시 관심이 생겨요. 그런데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좀 용기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예요. 먼저 저희 가족들과 시작하고 싶은데, 아이들은 다행히 하고 싶어하네요. 작지만 한 달에 한 번 부터라도 해 보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좀 더 간격을 줄여가고 싶어져요.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의 친구들, 엄마들과도 함께 하고 싶어지는데...그렇게 되기까지 위해서는 저의 어떠한 변화가 필요할지 질문하게 되기도 하고, 역시 할 수 있을까? 란 질문도 생겨요...
지난 번 나눔 때 환경에 대한 실천으로 미디어에 의한 영향력을 나누었는데, 제가 당장 광고를 만들 수는 없지만, 저의 SNS에 환경에 대한 관심을 소소히 올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현재 제가 했던 생각 중 하나는 광목으로 야채주머니 만들기, 나누기 (고구마, 감자, 당근, 양파 담기 용)가 있어요. 제가 먼저 실천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 그래서 권하고 싶기도 하더라고요. 사실 제가 출석하는 교회 여선교회나 교회학교에 권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그런데 그 이전에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가 만들어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기 위해 미싱을 사야 하나?란 생각이 들었는데-친환경적 실천을 위해 손바느질도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탄소소비를 줄이기 위해... 이것 역시 용기와 시간을 댓가로 지불하는 것, 겸손한 태도, 또 무엇보다도 남편과 마음으로 함께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질문하게 되네요.
고마워요~^^ 너무 무리 마시고 있는 것 모아서 활용해도 좋지 않을까 해요~~ 교회가 바뀌면 정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 부모님이 근 20년간 교회에서 일하셨는데 쓰레기가 어마어마 했지요. 안버려도 될만한 물건부터 선물로 줬던 물건까지 부모님이 교회 쓰레기장에서 주어오신 물건들이 엄청났어요~ 저희 삼남매는 토요일이면 손이 부족한 부모님을 도와야 했는데...교인들의 태도에 화가 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죠~ ㅠㅠ 교인들과 나눌 선물살 때, 뭐 먹을때 쓰레기를 안나오게만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지요 ^^;;; 갑자기 너무 많은 정보가 흘러나갔네요~^^;;;;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문득 이 지역 국회의원인 정춘숙의원이 며칠전에 보내온 의정활동보고 문자를 처음으로 읽어 보았어요 그동안은 홍보성 문자라고 읽어보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역시나 어성운동단체 출신 의원답게 성평등을 의한 의정활동은 있었으나 기후위기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어요 이 통로를 이용해 기후위기 대응 법안의 내용을 제안해볼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두달간 기후 의기 공부를 하면서 생각의 변화가 많이 생겼어요 그래서 초중고 기후위기 수업을 정규 수업으로 이수하게 하고 싶습니다
저는 요즘 재미있는 학교에서 아이들과 기후위기 얘기를 나누다보니 지엽적일수는 있지만 재활용 분리에 더 관심이 생겼어요. 비닐류라고 써있으면 다 재활용이 되는지 알았는데 other라고 써있으면 2가지 이상이 섞여 재활용이 안된다는 글을 보게 되었어요. 플라스틱이나 비닐을 안쓰면 제일 좋겠지만 재활용품이 나올 수 밖에 없다면 좀더 정확한 분리수거법을 알고 싶습니다.
첫댓글 얼마전에 BBC 다큐에서 어떤 사람이 미국 유타주에 경기도 만큼 넓은 땅을 사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자연으로 놔두는 일을 하는 거예요. 없어졌던 생물들이 다시 모여 사는 자연을 회복해 가는 일을 하는 거지요. 개발하려는 내 고장 기획을 막는 일을 해보고싶어요. 그리고 우리집 마당에 있는 산수유가 벌레 때문에 죽어간다고 관리 아저씨가 약을 쳐야 한다는데 약을 안 치고 사는 환경이 되었으면 하지요.
와~ 저의 로망을 누가 하고 계시네요.?? 우리나라는 dmz가 그런상황인데 그걸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겠다고 했었지요~~
선생님 지역의 개발계획과 예산을 찾아봐야겠네요. 행정감사내용들을 모니터링하고요. 이제 지자체장 선거가 얼마 안남아서 후보들에게 정책제안들도 시민단체에서 할 수도 있겠고요. 움직이는 모임들이 있는지도 찾아봐야겠고요~^^
할게많네요~~~
자연환경이 건강해지면 서로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사람들의 인식변화도 절박하게 필요한 것 같아요~
노르웨이에서 있었던 일. 번개를 맞아 300마리가 넘는 수많은 순록들이 떼죽음을 당했는데, 그 사체들을 인위적으로 치우지 않고 그 자리에 그대로 두었더니... 생태계가 어련히 알아서(!)...
자연의 회복력, 순환력을 인간이 '어쭙잖게' 걱정할 일이 아니며, 인간의 방식을 주장하지 않아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인간이 자연을 향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오히려 자연을 위하여 실천할 수 있는 선한 일이라는 생각! (아래 글자들에 마우스 올리면 링크된 기사로 갑니다.)
https://www.ntdtv.kr/uplifting/animals/%EB%85%B8%EB%A5%B4%EC%9B%A8%EC%9D%B4%EC%84%9C-%EC%88%9C%EB%A1%9D-%EB%8C%80%EB%AA%B0%EC%82%B4-%EC%82%AC%EA%B1%B4-%EB%B0%9C%EC%83%9D-%ED%9B%84-4%EB%85%84%EC%9D%B4-%EC%A7%80%EB%82%AC%EB%8B%A4-%EB%86%80.htm?fbclid=IwAR3P0wR7hlD5Tvl0-kB27WBUkHhcIXNOR-GsqPdVLEdD0WDO2Zcmbp3WYj
그럼요. 그렇죠. 다만 이 자연의 회복력을 방해하는 인간의 행위들이 문제이지요. 지난주에 멸종위기에 대한 영상에서 봤듯이, 자연의 회복력이라면 한 종이 사라졌을 때 다른 종이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데, 인간의 활동으로 그 시간이 보장되지 않는다는데 있지요. 우리가 초반에 이야기 하지만, 자연의 시간으로는 몇 만년에 4도가 올랐던 지구의 온도가 100년만에 1도가 올랐고, 그 오르는 속도도 엄청나게 빠르다는데 있지요. 자연의 회복력에 방해를 최소화하자고 우리가 이런 공부를 하고 있는것이고요. ^^
선생님 안녕하세요?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늘 유지하는게 쉽지 않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하려 애쓰시는 분들 보며, 저 혼자 할 수 없음을 겸손하게 인정하는 자세가 가장 먼저 제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예전에 지금 제가 출석했던 교회에서 예수의 사랑을 지역에 조건없이 베푼다라는 명제 하에 정기적으로 쓰레기 줍기를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했던 적이 있어요. 전 사실 와 좋다 했지만 참여하지 못했고요. 그 이후 라이언 힉맨이라는 소년을 보고 도전을 받았는데, 이번에 선생님께서 이야기해주신 포항맘들의 바다 쓰레기 줍기 소개 이야기를 듣고 다시 관심이 생겨요. 그런데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좀 용기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예요. 먼저 저희 가족들과 시작하고 싶은데, 아이들은 다행히 하고 싶어하네요. 작지만 한 달에 한 번 부터라도 해 보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좀 더 간격을 줄여가고 싶어져요.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의 친구들, 엄마들과도 함께 하고 싶어지는데...그렇게 되기까지 위해서는 저의 어떠한 변화가 필요할지 질문하게 되기도 하고, 역시 할 수 있을까? 란 질문도 생겨요...
무엇이든 성공하는 사람들은 그냥 한다네요~
정해진 시간에 하고자 하는것을 꼭 하는 습관을 만든데요~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무조건 하는거죠. 교회 다니셨다니~^^;; 교회예배드리러 가는것처럼 그렇게~~^^
지난 번 나눔 때 환경에 대한 실천으로 미디어에 의한 영향력을 나누었는데, 제가 당장 광고를 만들 수는 없지만, 저의 SNS에 환경에 대한 관심을 소소히 올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현재 제가 했던 생각 중 하나는 광목으로 야채주머니 만들기, 나누기 (고구마, 감자, 당근, 양파 담기 용)가 있어요. 제가 먼저 실천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 그래서 권하고 싶기도 하더라고요. 사실 제가 출석하는 교회 여선교회나 교회학교에 권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그런데 그 이전에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가 만들어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기 위해 미싱을 사야 하나?란 생각이 들었는데-친환경적 실천을 위해 손바느질도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탄소소비를 줄이기 위해... 이것 역시 용기와 시간을 댓가로 지불하는 것, 겸손한 태도, 또 무엇보다도 남편과 마음으로 함께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질문하게 되네요.
고민해봐야겠어요. 헤헤.
고마워요~^^ 너무 무리 마시고 있는 것 모아서 활용해도 좋지 않을까 해요~~ 교회가 바뀌면 정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 부모님이 근 20년간 교회에서 일하셨는데 쓰레기가 어마어마 했지요. 안버려도 될만한 물건부터 선물로 줬던 물건까지 부모님이 교회 쓰레기장에서 주어오신 물건들이 엄청났어요~ 저희 삼남매는 토요일이면 손이 부족한 부모님을 도와야 했는데...교인들의 태도에 화가 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죠~ ㅠㅠ 교인들과 나눌 선물살 때, 뭐 먹을때 쓰레기를 안나오게만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지요 ^^;;; 갑자기 너무 많은 정보가 흘러나갔네요~^^;;;;
@김희정농부 선생님, 무리 말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동안 수업에서 친절한 모습으로 진심어린 격려와 함께 뵐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고요.
저도 교회 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지만, 교인들의 태도에 화가 날 때가 한 두번이 아니였다는 말씀이 안타깝고, 그 말씀으로 저를 돌아봅니다.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문득 이 지역 국회의원인 정춘숙의원이 며칠전에 보내온 의정활동보고 문자를 처음으로 읽어 보았어요 그동안은 홍보성 문자라고 읽어보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역시나 어성운동단체 출신 의원답게 성평등을 의한 의정활동은 있었으나 기후위기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어요 이 통로를 이용해 기후위기 대응 법안의 내용을 제안해볼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두달간 기후 의기 공부를 하면서 생각의 변화가 많이 생겼어요 그래서 초중고 기후위기 수업을 정규 수업으로 이수하게 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
저는 요즘 재미있는 학교에서 아이들과 기후위기 얘기를 나누다보니 지엽적일수는 있지만 재활용 분리에 더 관심이 생겼어요. 비닐류라고 써있으면 다 재활용이 되는지 알았는데 other라고 써있으면 2가지 이상이 섞여 재활용이 안된다는 글을 보게 되었어요. 플라스틱이나 비닐을 안쓰면 제일 좋겠지만 재활용품이 나올 수 밖에 없다면 좀더 정확한 분리수거법을 알고 싶습니다.
선생님 제가 쓰레기 관련한 내용을 게시글로 올렸어요.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라고 활동가들을 위한 강연영상을 올렸어요.
@김희정농부 감사합니다! 잘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