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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이번 명절 부산에 있는 본가 방문차 잠깐 다니러 오신 지인과의 저녁식사를 위해간만에 카페 식구들과 타이 정통 레스토랑에 다녀왔답니다....^^
우리가 찾은 곳은 논현역 5번출구에서도 가까운 논현동 '꾸에띠오'꿰이띠여우 혹은 꿔띠여우 등등으로 불리우는 이 말은 타이 정통 쌀국수를 통칭하는 단어랍니다...ㅎㅎ매장 전면 한편을 통째로 전통문양 중 하나인 코끼리 조각상으로 장식해 놓은 모습이 이국적이기만 하네여...태국 여행 중 에메랄드 사원 등에서 살짝 본 듯한 태국 전통 장식품들이 비록 좁다란 매장이지만 한층 분위기를 북돋아 주는 듯 합니다...
작은 매장 공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보다 깔끔하게 장식한 오픈키친으로 꾸며져 있더라는....그림에서 살짝 보이는 뒷모습이 바로 태국에서 직접 날아 온 콘타이 주방장이랍니다....태국 현지에서 비즈니스를 하시는 형님과 어느새 살짝 반갑게 이런저런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무척이나 정겹기만 하더라구효...ㅎㅎㅎ
2인용 테이블에서 4인 혹은 이상의 테이블로 공간 구석구석 나름 잘 배치되어 있답니다...다만 워낙 매장이 협소해서 전체적으로는 대략 20여명 정도 밖에는 받지 못할 듯 보이더라는...
태국 여느 식당, 심지어 길거리 노점에서나 보았던 너무나도 반갑기만 한전통 조미료와 양념장 등도 테이블마다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어여...
일종의 피클로 무와 당근, 오이 등 채소를 초절임해서 만든 마치 우리네 김치와도 같은 기본찬도부족함없이 서비스로 내어 놓는답니다...
이제 메뉴를 살짝 살펴 볼까여?으례 타이 정통 레스토랑을 표방하는 매장들처럼 태국음식을 대표하는 메인 아이템들을잘 준비해 놓고 있답니다....다만 이곳 매장 크기에 걸맞게(?) 여느 홍대나 압구정, 이태원 타이 정통 레스토랑들보다는저렴하고 소박한 차림상과 가격으로 보다 정감가는 듯 합니다...
특별히 런치 메뉴와 세트메뉴에 한번 더 눈길이 가는 건아마도 태국여행을 한번쯤 해 본 분들이라면 주저함없이 대표적인 몇가지의 아이템을 선택하게 될지도....ㅎㅎ대개 한국에서도 코끼리 그림이 있는 '창' 맥주는 쉽게 접할 수 있지만싱하(SINGHA) 맥주를 한국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도 꽤 반가운 일이랍니다....
이곳 매장에서는 일종의 스프요리라고 할 수 있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그 '톰양꿍' 스프에서비스로 팩소주 1개도 제공되고 있다는 점도 꽤 이색적이라는....
제일 먼저 선을 보인 건 다름아닌'꾸에띠오'_ 태국 정통 쌀국수입니다....아삭아삭한 숙주나물과 잘 고아낸 육수에 개운한 뒷맛이 일품인 쌀국수의 면발이 잘 어우러진 게간만에 맛 본 태국음식을 더욱 감칠맛 나게 해 주었답니다....그림에 살짝 보이는 저 잎사귀가 바로 고수(팍치)랍니다...대부분 태국음식에 거부감을 가진 분들이 바로 저 '팍치' 때문에 비위가 상하는 거랍니다....^^어느덧 이제 저 '팍치' 없음 마치 단팥 빠진 찐빵을 먹듯 무언가 심하게 빠진듯한 서운함을 느끼게 되는 건태국의 매력에 이미 흠뻑 빠져버린 이 '뿡이' 역시 어쩔 수 없나봅니다....헤헤헷물론 워낙 이 꾸에띠오(꿰이띠여우)의 종류만 해도 족히 몇가지는 되는지라개인의 취향에 맞게 골라 먹는 재미도 꽤 쏠쏠하다는 거....ㅋㅋㅋ이날 선택한 아이템은 '까이(닭고기)'...태국 현지에서는 각종 어묵과 돼지/소/닭 내장, 정체모를 것들까지 그 종류만 해도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하답니다...고슬고슬 잘 볶아진 태국쌀에 각종 채소와 해물(오징어, 새우 등)이 잘 어우러져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이더라는^^
이번 메뉴는 '파카파오'랍니다....여러가지 소스로 볶아낸 일종의 덮밥이랍니다...
세계 몇 대 요리로도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바로 그 유명한 태국의 '톰양꿍' 스프랍니다...ㅎㅎ각종 해물과 버섯, 채소 등을 태국 고유의 톰양꿍 소스로 우려낸 국물과 함께 즐기는 스프요리로그야말로 태국을 대표하는 음식 중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답니다...^^물론 태국 현지에서 맛 본 그 깊은 맛과는 분명 차이가 있긴 하지만지난 추억을 꼽씹으며 즐기는 '톰양꿍' 스프의 맛은 언제나 즐겁기만 합니다...
마지막 후식으로 제공된 이건 당최 들었어도 그 이름을 까먹어서 그만...ㅠㅠ태국 현지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계시는 형님의 상세한 설명으로더더욱 감칠맛 나는 이 디저트로 기분좋은 저녁식사를 마칠 수 있었답니다...
매장 입구 카운터 자리에 서비스로 제공되는 태국 캔디 하나하나까지도 반가워 지는 건아마도 태국에서의 잊을 수 없는 지난 추억들이 너무나도 생생하기 때문일 겁니다...ㅎㅎ
비록 이곳 논현동 '꾸에띠오' 타이푸드 레스토랑이 상대적으로작고 소박하기만 하지만여느 홍대나 압구정, 이태원의 그것보다 더더욱 정감어리고 친숙하게 느껴지는 건태국에서 맛 본 소박한 서민들의 삶과도 어쩌면 가장 비슷한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때문에서일 거에여....이미 혹은 이번 설 명절 연휴기간 태국으로 방타이하는 주위의 지인들을 그저 한없이 부러워하며지난 시간들의 소중하고 한없이 즐거웠던 태국에서의 여정들을 되내이게 됩니다....ㅎㅎ***꾸에띠오***논현역 5번 출구로 나와서오른편으로 반지하 매장입구로 들어서서 두번째 가게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주)타이교역에서 전통 요가센터도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