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사바정200mg 등 13개 품목의 약가가 11월부터 인하돼 약가 차액정산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약가 인하 품목을 보면 바이엘코리아의 넥사바정200mg은 정당 2만1118원에서 1만9006원으로 10%(2112원) 인하된다.
제네릭 등재여파로 상한가가 조정되는 에스오메프라졸 성분 개량신약인 넥사졸, 에소프라졸, 에소졸 등 4개 품목과 급여기준 확대 등으로 약값을 자진인하하는 루센티스, 넥사바, 아일리아, 에소메졸 등이 약가인하 대상이다.
또 에스케이케미칼의 에소메드캡슐20mg도 983원에서 688원으로 가격이 낮아지며 한미약품의 에소메졸캡슐20mg은 1025원에서 970원으로 조정된다.
|
▲ 11월 약가인하 품목 |
|
이에 약국에서는 약가인하 제품에 대한 재고상황을 체크해 차액정산에 나서야 한다.
도매업체 차액정산 기준을 보면 약가인하일 기준으로 2개월 구매내역까지 약가인하 반품이 가능하며 2개월 구매 수량중 30%를 인정해 보상해 주고 있다.
즉 약가인하일이 11월1일이며 2개월 구매내역은 9월~10월까지만 인정된다. 다만 경동제약 에소프라졸캡슐20mg은 제조사에서 자체적으로 보상된다.
특히 업체가 지정한 기한을 넘기면 보상이 되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약국에서도 재고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