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기 하> 인류의 시조, 나반과 아만
<원문>
人類之祖를 曰那般이시니 初與阿曼으로 相遇之處를 曰阿耳斯庀라. 夢得天神之敎하
사 而自成婚禮하시니 則九桓之族이 皆其後也니라. 昔에 有桓國이러니 衆이 富且庶
焉이라. 初에 桓仁이 居于天山하사 得道長生하사 擧身無病하시며 代天宣化하사 使
人無兵하시니 人皆作力하야 自無飢寒이러라.
<번역>
인류의 시조를 나반那般이라 한다. 나반이 아만阿曼①과 처음 서로 만난 곳은 아이사비阿耳斯庀②였다. 두
분이 꿈에 천신의 가르침을 받고 스스로 혼례를 올리시니 환족의 모든 족속九桓族이 그 후손이다.
옛적에 환국이 있었다(昔有桓國). 백성들은 풍요롭고 인구도 많았다. 처음에 환인께서 천산에 머무시며 도를
깨쳐 장생하시니 몸에는 병이 없으셨다. 하늘(삼신상제님)을 대행하여 널리 교화를 베풀어 사람들로 하여금
싸움이 없게 하셨다. 모두 힘을 합해 열심히 일하니 굶주림과 추위가 저절로 사라지게 되었다.
<각주>
① 나반과 아만 : 인간이 탄생하여 처음 배우는 말이 엄마, 아빠이다. 나반과 아만은 지금의 아버지, 어머니의
뜻이다. 나반 - 아빠 - 아바이 - 아버지, 아만 - 엄마 - 어마니 - 어머니.
② 아이사비 : 사비려아라고도 한다. <태백일사>"삼신오제본기"에서는 이곳을 송화강 또는 천하(바이칼호)로
보고 있다. 이유립은 아이숲(원시림, 수릿벌)이라 해석하고 있다.
<환단고기, 안경전 역주, 상생출판, 32~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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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집의 독성각獨聖閣의 주인은 누구인가?
절에 가면 독성각이라고 있다. 이 독성각의 존상을 '나반존자那般尊者'라고 한다.
<절집 독성각의 이 존상은 누구일까요?...>
나반존자는 누구인가? 불교에서 나반존자가 '빈두로존자'니 어쩌니 하는데 사기꾼에 가까운 말이다.
나반존자는 환단고기에 나오는 인류의 시조 '나반'이다. 인류의 시조를 모시는 '나반' 신앙이 배달국, 고조선 이래
전래했는데, 이것이 신라 때에 불교에 흡수되었다. 배달국의 칠성 신앙이 불교의 칠성각으로, 배달국의 환웅 신앙
이 불교의 대웅전으로 흡수되었듯이, 북부여 해모수 단군의 사월 초파일 연등제가 사월 초파일 석가모니 탄신일로
둔갑되었듯이...
'나반 신앙', 우리 고유신앙의 자산임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출처: 증산도, 하느님의 대도 진리 원문보기 글쓴이: 토장
첫댓글 주) 삼신은 잘못된 개념이고 경전용어인 삼일신이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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