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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광주4050산악회
산을 사랑하고! 자연을 보호하자! (HTTP://cafe.daum.net/newgjsanak.)
2016년 5월 제 57회차 정기산행 – 순천 조계산(曹溪山/887m)
1.산 행 지 : 도립공원 조계산(887m) - 전남 순천시.
2.일 시 : 2016년 5월 8일 일요일.
3.산행코스 : 접치재-장군봉-작은굴목재-보리밥집-송광굴목재-송광사-주차장.
4.산행거리 : 11.5km. 6시간30분(점심,휴식시간포함).
5.준 비 물 : 봄산행복장(방수,방풍),스틱,점심도시락,식수,목욕준비 및 여벌속옷,기타.
하산완료후 화순온천으로 이동하여 목욕후 산행뒷풀이합니다.
산행후 목욕은 개인선택으로 목욕비는 별도로 청구합니다.
6.산행경비분담금 : 25,000원 + 목욕비별도 6,000원(화순온천단체할인).
(계좌이체: 농협은행 356-0991-6408-23. 윤용현)
7.출발집결 : 06:20월드컵경기장→06:30주월동오로지→06:50광주역→07:00문예회관
→07:10비엔날레주차장상부.
8.연 락 처 : 회 장 : 선 녀 유 호순 010-8393-7911.
총 무 이 사 : 대 박 윤 용현 010-9221-4508.
산 행 대 장 : 이 현 010-2935-7033.
운 행 이 사 : 전 현 규 010-8214-2237.(은하수여행2660호).
9.전 일 정 : 07:10비엔날레주차장출발→07:40곡성휴게소(조식/휴식20분)→08:50
접치재(산행준비체조 및 기념촬영10분)→09:00산행시작→10:30
장박골정상→10:50조계산장군봉→11:30작은굴목재→12:10보리밥집
(점심식사 및 휴식60분)→13:10산행재개→13:40송광굴목재→14:20
토다리→14:50송광사→15:20주차장(산행완료)→15:30송광사출발→16:10
화순온천(목욕70분)→17:20산행뒷풀이(60분)→18:20화순온천출발→
19:00비엔날레주차장상부→19:10문예회관→19:20광주역→19:40주월동
오로지→19:50월드컵경기장/해산완료.
10.당부말씀: ※ 우리산악회는 비영리단체로 산을 사랑하고 자연을 보호하는
동호인산악회입니다.
특히, 산행 중에 발생하는 개인의 안전사고는 본인의 책임으로,
이와 관련하여 산악회운영진은 일체의 민, 형사상 책임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산행전날이나 산행당일 산행지로 이동 중에는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과음이나 과식은 삼가주십시오. 지나친 음주는 질서와 안전에
독이 됩니다.
※ 차량이동 중에는 안전과 휴식을 위해 가무는 절대 금지합니다.
※ 회원 상호간에는 항상 예의를 지켜주시고, 언행에 주의하며 서로를 존
중하는 산행예절을 부탁드립니다.
★제58회차정기산행은 5월22일 해남달마산(498m) 산행입니다.★
높이 884m. 송광산(松廣山)이라고도 한다. 소백산맥의 말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주의 무등산(無等山), 영암의 월출산(月出山)과 삼각형을 이룬다. 산 전체가 활엽수림으로 울창하고 수종이 다양하여 전라남도 채종림(採種林)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동쪽 사면으로 흐르는 계류들은 순천을 경유하여 남해로 흘러 들어가는 이사천(伊沙川)과 합류되고, 서쪽 사면으로 흐르는 계류들은 송광천(松光川)으로 흐른다. 고온다습한 해양성기후의 영향으로 예로부터 소강남(小江南)이라는 애칭이 있는 명산이다. 동쪽 사면에 선암사(仙巖寺), 서쪽 사면에 송광사(松廣寺)가 있으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1979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계곡은 울창한 수림으로 덮여 있을 뿐만 아니라 비룡폭포(飛龍瀑布)와 같은 이름난 폭포도 있다. 송광사는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절로서 불보사찰(佛寶寺刹) 통도사(通度寺), 법보사찰(法寶寺刹) 해인사(海印寺) 등과 함께 삼보사찰에 해당하는 승보사찰(僧寶寺刹)로 16국사(國師)를 배출한 유서 깊은 절이다. 조계산이라는 이름도 조계종(曹溪宗)의 중흥도량 산으로 되면서 송광산에서 개칭된 것이다.
6·25 전에는 80여동 의 건물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60여 동이 있다. 큰 가람답게 목조삼존불감(국보 제42호)·고려고종제서(高麗高宗制書, 국보 제43호)·송광사국사전(국보 제56호) 등 3점의 국보, 송광사경패(松廣寺經牌, 보물 제175호)·송광사하사당(보물 제263호)·송광사약사전(보물 제302호)·송광사영산전(보물 제303호) 등 12점의 보물, 8점의 지방문화재 등 많은 문화재를 지니고 있다.
또한, 천연기념물 제88호인 곱향나무 쌍향수가 천자암 뒤쪽에 있다. 송광사 일대는 연산봉을 비롯하여 여러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서 절경을 이루고 있어 송광사 내팔경(內八景)과 외팔경이 정해져 있을 정도이다. 송광사 부근에는 말사(末寺)인 광원암(廣遠庵)·감로암(甘露庵)·천자암(天子庵) 등이 있다. 산 남쪽에는 높이 800m의 선암(仙巖)이 있다.
동쪽 사면에는 선암사를 중앙에 두고 주위에 향로암(香爐庵)·선조암(禪助庵)·대각암(大覺庵)·운수암(雲水庵)·청련암(靑蓮庵)·대승암(大乘庵) 등 많은 사찰이 있었으나 6·25 이후 대부분 소실되거나 폐암(廢庵)되었다.
선암사는 백제 성왕 때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창건하였다 하며, 현재는 선교양종(禪敎兩宗)의 대표적인 가람으로 조계산을 사이에 두고 송광사와 쌍벽을 이루는 사찰이다. 선암사 경내에 이르는 길의 조계산 계류에 놓인 승선교(昇仙橋)는 하나의 아취로 이루어진 석교로 보물 제400호로 지정되었으며, 강선루(降仙樓)와 어울린 그림 같은 모습은 선암사의 상징이다.
선암사삼층석탑은 보물 제395호이며, 그 밖에 300년 된 산철쭉과 영산홍·고목동백·왕벚꽃·목련·부용·구봉화·화염물상봉 등의 아름다운 꽃밭,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설화도 일품이다. 송광사 지역의 별미는 산채라고 할 수 있으며, 곡우를 전후하여 마시는 고로쇠약수는 고로쇠나무에서 나오는 물로 유명하다.
수려한 조계산의 경관과 명찰을 찾아 선암사에서 송광사에 이르는 등산로에는 많은 등산객이 전국에서 모여든다. 앞으로 월출산·무등산 등과 함께 전라남도의 명산으로, 국민관광지로서의 본격적인 개발이 기대된다.
(출처: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호남정맥길을 따라 접치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남도삼백리길의 제4구간으로 오치오재구간이며, 접치재에서 낙안읍성에 이르는 20km구간이다.
산행을 시작한 접치재에서 장박골정상까지 약3.1km는 계속하여 오르막길로 땀깨나 흘리는 힘든코스입니다.
장박골정상에서 장군봉으로 향합니다.
봄바람에 풋풋한 풀향기맡으면서 장군봉으로.
장군봉쪽에서 바라본 연산봉(830m)줄기이며, 너머로 화순모후산(919m)이 가까이보이고, 아스라히 무등산(1,118m)이 눈에 들어온다.
조계산산행의 정상인 장군봉에 오른 위성상 산행이사.
조계산 장군봉(884m).
배바위-배바위에 올라서면 장군봉과 선암사쪽을 조망할수있다.
배바위에 서서 - 뒷쪽으로 장군봉이다.
배바위에서 내려다본 선암사- 선암사는 불교태고종의 본산이며, 백제성왕때 아도화상이 창건한 유서깊은 절집으로 조계산장군봉을 사이에 두고 불교조계종 송광사와 쌍벽을 이룬다.
배바위에서 내려가면 만나는 작은굴목재- 선암사비로암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합류한다. 여기서부터는 남도삼백리길 제9구간인 천년불심길로 약12km이며 선암사에서 송광사에 이르는 길이다.
천년불심길을 따라 작은굴목재에서 보리밥집길로 내려선다.
보리밥집 앞마당에서 작년5월에 함께했던 조대부고동문산우들과-
보리밥집의 평상곳곳에 모여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점심을 안가져오시고 보리밥집
에서 막걸리와함께 매식도 할수있습니다.
점심식사휴식후 보리밥집에서 송광굴목재방향으로 산행을 재개한다.
송광굴목재로 향하는길의 대피소- 조계산은 도립공원으로 표지판과 탐방로가 잘정비되어있다.
보리밥집에서 송광굴목재까지는 점심식사직후 포만감으로 조금 힘들다.
토다리- 연산봉피아골과 천자암봉홍골의 합수지점이다.
토다리삼거리에서 연산봉을 거쳐 장군봉에 이르는 길과 나뉜다.
이제 선암사에서 시작한 남도삼백리길-천년불심길을 끝내고 승보사찰 송광사에 들어섭니다.
침계루쪽에서 바라본 우화각다리밑 물결에 수놓아진 연등의 잔영.
5월이면 어김없이 부처님오신날로, 절집은 형형색색의 연등으로 화려하게 변신합니다.
송광사 16국사중 제1세 보조국사 지눌- 정혜결사를 단행하여 부패한 고려불교를 개혁하고 송광사에서 조계종을 개창합니다.
지눌스님이 입적후 고려 희종이 하사한 불일보조국사감로탑- 보조국사 지눌스님의 부도탑입니다.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고려불교의 개혁을 송광사에서 개창한이후 16분의 고승들이 나와 송광사는 승보사찰로 명성이 자자하다.
정갈하게 배치된 송광사의 절집전경일부.
승보종찰 조계총림-조계산송광사 일주문.
일주문을 나와 버스주차장까지 10여분을 편백과 송림이 우거진 숲길을 걷는것이
조계산 산행의 매력이다. 산행후 화순온천으로 이동하여, 산행으로 흘린땀을 씻는 목욕을 한후 산행뒷풀이로 마무리합니다.
호남정맥: 우리나라의 산줄기인 백두대간 의 1대간 13정맥중의 하나로, 호남지방을
관통하는 산줄기를 말한다. 전북진안의 주화산(565m/조약봉)에서 금남
호남정맥으로부터 분기하여(나눠져서), 전남,북을 가로지르면서 내장산,
무등산,제암산,조계산등을 거쳐 전남광양의 백운산에 이른후, 섬진강하구
의 망덕산(197m)에서 산줄기를 다하며, 398.7km의 구간중에 제15구간
고동재에서 마당재의 36.7km 구간중에 조계산이 위치한다.
남도삼백리길: 제1코스 순천만갈대길부터 제11코스 호반벗꽃길 까지로 구분되며,
조계산은 제4코스 오치오재길 과 제9코스 천년불심길이 교차한다.
제4코스 오치오재길은 낙안읍성에서 시작하여 접치재까지 20km에
이르는 숲길탐방로이며, 제9코스 천년불심길은 선암사에서 송광사
까지 12km의 명상을위한 숲길탐방로이다.
조계산은 광주무등산,영암월출산과 함께 남도를 대표하는 3대명산입니다. 산의 높이로 따지면, 구례의 지리산노고단(1,507m),광양백운산(1,222m),광주무등산(1,187m),화순모후산(919m)에 이어 다섯번째입니다. 봄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을 맞아 신록이 파릇하게 녹음이 짙어져가는 조계산에 오릅니다.
호남정맥의 접치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조계산정상인 장군봉(887m)에 오른후에 보리밥집계곡을거쳐 송광사로 하산합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승보사찰인 송광사를 품에안은 조계산을 찾는것도 의미있는 산행일것입니다.
산행후에는 화순온천으로 이동하여 흘린땀을씻은후에 뒷풀이시간을 갖습니다. 4월부터 6월까지는 산행하기 딱좋은 계절입니다. 봄이 무르익고,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로, 날씨도 대체로 온화하여 명산을 찾기좋은 시기입니다.
우리 뉴광주4050산악회 산우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글과 사진 : 2016. 4. 15. 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