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7:1-7절 그리스도인의 결혼과 성
지금까지 분쟁, 간음, 송사 문제 등에 관한 것을 다루어 왔습니다. 이어서 본 7장 전체로는 결혼의 문제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으며. 또한 고린도 교회 내에는 이방인들에게도 없는 음행 문제와 간음하는 자들이 있었던 반면에 금욕적인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는 영지주의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데. 영지주의는 극단적인 쾌락주의와 극단적인 금욕주의로. 쾌락주의는 방탕하고 금욕주의 자들은 결혼을 죄악시하여 독신으로 사는 것이 더 경건한 삶인 것처럼 생각했습니다. 그들의 질문에 대한 바울의 대답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크신 은총이 부어지기를 축복합니다.
너희들이 쓴 것들에 대하여
1절 "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 말하면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가까이 아니함이''합테스다이'는 '만지다, 접촉하다'의 의미를 가진 합토마이'의 부정사입니다. 또 '좋으나''칼론'은 '도덕적으로 맞다, 하나님의 질서에 맞다'라는 의미인데 어떤 말을 하는 걸까요? 독신을 주장하고 있는 말인지, 아니면 결혼을 좋다라고 하는 말인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바울은 좋다라는 단어 '칼론'은 도덕적 문제나 원칙상의 문제로 말하기 보다는 유익의 문제로 보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당시에는 주님이 곧 오신다는 종말사상이 강했기 때문에 대환란이 닥치면 결혼 한것보다 안한 것이 더 낫다는 의미에서 독신으로 있는것이 좋겠다고 한 것입니다. 또 주 앞에 헌신을 하는 것도 가정에 매이지 않고 할수 있다는 점에서 바울은 독신을 권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창2:18절을 보면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했습니다. 이 두 서로 말씀이 부딪치고 있는데
바울은 결혼 자체를 반대하거나 악화시키는 것이 아니고 그 시대 상황에서 환란과 고통이 많음으로 아내에게 매이지 않는 것이 자신의 믿음생활에 유익하다고 본 것입니다. 그러나 딤전 4:3절을 통해 이유없이 혼인을 금하는 것을 미혹케하는 일로 규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음행을 피할수 없다면 결혼을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많은 젊은이들이 결혼을 포기하고 독신을 주장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음행의 죄에서 자유로울까요.
뿐만 아니라 간음죄를 페지한 후에 더 사회가 파탄에 빠지고 있습니다. 멀쩡한 집안에 다른 여자가 들어와서 산다는 것입니다.
왜그럴까요? 남자가 좋아 한다고 해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어제 유툽에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영국에 유학보내지 마세요
그래서 들어 보았더니 유치원에서 초등학교에서 자위하는 것을 가르쳐 준다면서 그것을 교육과정에 넣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남자의 정자, 여자의 난자가 사탄의 집단으로 넘어가서 사탄에 제단에 씨앗을 바치는 행위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주님이 곧 오실것 같습니다. 너무나 사회가 부패한 것을 보니, 성도는 쾌락주의도 금욕주의도 배격을 해야만 합니다. 딤전5:14절입니다. "그러므로 젊은이는 시집 가서 아이를 낳고 집을 다스리고 대적에게 비방할 기회를 조금도 주지 말기를 원하노라"
아멘.
2절에서 바울은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디아 데 타스 포르네이아스'는 '음행하는 일들이 생기기 때문에' 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지 않으면 음행하는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결혼이 음행하는 일들에 도피처가 아니라 결혼을 통해서 음행을 방지 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혼은 억지가 아닌 서로가 사랑하고 서로에게 만족하고 기쁨을 주는 하나님의 선물임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가정을 세우신 데에는 크신 목적이 있습니다.
사람인자를 보면 서로가 기대고 서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서로가 떨어지면 무너지게 됩니다. 여기에는 서로가 협력하고 도와 가며 일을 성취하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은 불 완전하여서 홀로는 모든 일을 처리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은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생육하고 번성하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잠5:19절에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의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의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또 히13:4절에는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아멘
3절"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여기서 '의무''오페일렌'은 '채무, 빚'을 뜻하는 '오페일레'의 목적어로 부부가 서로에게 의무가 있다고 하십니다. 무슨일에 성생활하는 데, 또 '다하고''아포디도토'는 '건네주다, 갚다'의 의미가 있습니다. '아포디도미'에 현재 명령어로 부부간에는 성생활이 계속 지속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뿐만 아니라 바울은 남편과 아내에 대한 단어 앞에 정관사 호, 헤를 덧 붙여서 성생활은 그 남편, 그 아내로 혼인을 한 당사자로 결혼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하도록 명시를 해 주었습니다.
4절에서 "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에서 '주장하지''엑수시아제이'는 '권세를 가지다, 힘을 사용하다'의 의미를 가진 '엑수시아조'의 현재 직설법입니다. 여기에 부정을 나타내는 '우크'를 함께 사용하여서 부부는 상호간의 권리와 권위가 동등하다라는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강압적이 아닌 위치에서 하나님은 사랑하고 살라고 하십니다. 잠5:15-17절"너는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어찌하여 네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며 네 도랑물을 거리로 흘러가게 하겠느냐 그 물이 네게만 있게 하고 타인과 더불어 그것을 나누지 말라" 또 전9:9절"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 아멘.
5절입니다."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분방하지 말라는 방을 나누어 쓰지 말라는 것입니다. '분방'의 의미는'빼앗지 말라, 강탈하지 말라'라는 의미인데 이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권리를 빼앗지 말라라는 말입니다. 즉 성적인 의무를 다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는 그 기도에 집중하고 몰두해서 기도할 때에는 합의하고 일정한 기간 동안만 하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절제하지 못하고 시험에 떨어질까봐, 사단의 유혹에넘어질까봐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마19:6절"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그런데 이것은 권면이지 명령은 아니라고 6절에서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나 내가 이 말을 함은 허락이요 명령은 아니니라" 새번역 "그러나 내가 이것을 말하는 것은 그렇게 해도 좋다는 뜻으로 말하는 것이지, 명령으로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비록 바울이 사도이기는 하여도 성도들의 사생활을 좌지우지 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권면을 할 때 조심하여야 할 부분입니다. 때로 은사가 있는 이들이 명령조로 하기도 하는데 조심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단지 권면하고 조언하는 것이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하라고 강제 할수는 없는 것입니다. 또한 이웃에 권면할수도 있지만 그것은 조언이지 그렇게 하라고 강조할수는 없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그래서 이웃이 나와 같기를 바래서는 안됩니다.
7절"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니라" 바울은 모든 사람이 자기와 같기를 바랬습니다. 그것은 독신이었습니다. 그가 전에 결혼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는 싱글입니다. 그러나 이어서 각자가 하나님께 받은 은사가 다르기 때문에 결혼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은사' '카리스마'는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에 독신이 아닌 결혼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의미에서 은사, 카리스마라했습니다.
예수님도 마19:10-12절에 말씀을 하시고 있습니다. "제자들이 이르되 만일 사람이 아내에게 이같이 할진대 장가 들지 않는 것이 좋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람마다 이 말을 받지 못하고 오직 타고난 자라야 할지니라 어머니의 태로부터 된 고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도 있도다 이 말을 받을 만한 자는 받을지어다"
말씀을 마치려 합니다.
바울은 엡4:27절에서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고 했습니다. 우리가 결혼을 해도 독신으로 지내도 죄를 다스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데 그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그 목적이 없이 그저 방탕한 삶을 구속 받지 않으려고 독신으로 지낸다면 그에게는 결혼을 하라고 권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먹던지 마시던지 무슨일을 하던지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최선의 길을 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배필을 사랑하고 가정도 지키고 영광을 올려 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의정부 등대지기 하늘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