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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실습 넷째 날
주말 보내고 복지관에 도착하니 김미경 선생님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따스한 미소를 지으며 포옹해주셨습니다. 더운 여름 실습생들 힘내라고 시원한 수박 챙겨주셨습니다. 실습 2주차 월요일 아침 시원하게 시작하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까지 든든해졌습니다. 불쾌지수가 높다했던 오늘 하루 오히려 행복지수 높이며 시작했습니다.
언제나 응원해주는 당신이 있기에
동료들과 격려 글 나누는 시간 가졌습니다. 기웅오빠, 광재오빠가 격려 글 함께 나누어줬습니다. 축복받으며 사회사업가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글 속에 녹아든 지지와 격려가 제게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나눠준 기웅오빠, 광재오빠 고맙습니다.
기웅오빠의 격려 글을 들으니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오빠를 어릴 때부터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주신 교회 선생님의 표현 하나 하나의 깊이가 깊습니다.
‘지금 청년의 시기에 네 마음 깊은 곳에 있는 보물 창고에 어떤 가치를 넣을지 잘 생각해라’ 손기웅 동료 격려 글 中
이번 실습 기간 동안 보물창고에 어떤 사회사업 실천의 가치를 넣을지 깊이 고민하게 됩니다. 마음속을 잘 들여다보고 저의 길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은 실습생들이 현장을 경험해보도록 도웁니다. 현장 경험으로 이 길이 정말 내 길인지, 어떤 현장에서 일하길 희망하는지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도웁니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서 더 나아가 단기사회사업 가치보고 실습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방향 바라보며 사회사업 근본 함께 고민하니 기존에 보물 창고에 넣어놓은 가치와 새롭게 넣을 가치의 조화가 잘 이루어집니다. 가장 흔들릴 수 있는 시기에 가치를 바르게 세워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과 끊임없이 사회사업 바르게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한수현 선생님 감사합니다.
‘어려운 이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는 일, 하나님 앞에 바른 마음으로 이루어 내거라’ 손기웅 격려 글 中
하나님 앞에 바른 마음으로 사회사업 잘 이루어내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사회사업은 ‘아 나도 당사자의 삶에 같이 녹아들고 싶다.’라 느끼게끔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의 의도와 의미를 잘 살리며 하고 있는가 생각하게 됩니다. ‘사람다움 사회다움’ 잘 실현하고 있는지 한 번 더 되돌아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초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광재 동료 격려 글 中
‘모르는 것은 적극적으로 슈퍼바이저 선생님께 묻고, 사회사업 하다가 잘 되지 않는다면 같이 의논하면 좋아요.’ 신광재 동료 격려 글 中
광재오빠는 2016년에 단기사회사업을 한 전주 예비 사회사업가에게 격려 글 받았습니다. 먼저 경험한 선배의 조언을 들으니 지금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 깨닫고 마음정돈 해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격려 글을 나눴습니다. 어머니께 받은 격려의 글을 나눴습니다. 읽는 중간 중간 마음이 북받쳐 올랐습니다. 글을 잘 못 쓰신다며 짧게 쓰신다고 하셨던 어머니셨습니다. 실습 시작하기 전날 새벽까지 책상 앞에서 글을 쓰시던 어머니가 떠올랐습니다. 일부로 격려의 글 받은 자리에서 읽지 않고 나눔 할 때 제대로 읽어보고 있습니다. 사랑으로 가득한 지지와 격려를 받으니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사한 맘이 가득해집니다.
“이번 실습을 통해서 우리 공주가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았으면 좋겠다.”
마음이 찡해집니다.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회사업이 제 삶에서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 아는 시간 보내겠습니다. 이 시간이 귀한시간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격려 글을 함께 나누니 지지와 격려가 배가 됩니다. 기쁨을 함께 나누니 더 귀하게 됩니다. 격려 글 부탁하고, 받고, 나누며 사회사업 평생의 힘을 얻게 됩니다. 귀한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의 모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격려 글 들으며 동료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더 알게 됩니다. 격려 글 나눠줄 때 새겨듣고 동료와 가깝게 지내는 둘레 사람이 발견해 준 강점 더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옆에서 강점샤워 잘 돕겠습니다.
복지요결 묻고, 답하다
한수현 선생님께 사회사업 실제적으로 경험하며 고민되는 것들 여쭤보았습니다. 사회사업 근본인 복지요결을 토대로 답해주셨습니다.
“경청할 때 기록보다는 듣는 것에 집중하라고 합니다. 듣는 것에 집중하느라 기록 나중에 하다보니 어떤 것을 듣고, 느꼈는지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어찌하는 것이 좋을까요?” 기웅오빠
우선적으로 기록할 수 있을지, 아닐지 분위기 파악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위기에 따라 기록을 어느 정도하면 될지 정하면 되겠습니다. 나날이 기억력의 차이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주로 메모를 하면 좋습니다. 사전에 미리 동의를 구하고 녹음하며 경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배웠습니다.
경험과 지식이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경험과 지식 쌓일수록 시야가 더 넓어집니다. 많이 보이고 많이 들립니다. 전임자 선생님과 동료들에게 끊임없이 묻고, 배워야겠습니다.
“내 글쓰기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본인이 결정하고, 그 것에 맞춰서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수현 선생님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을 때 더 기억난다고 합니다. 듣고 배운 것을 내가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실무자 선생님들께 묻고, 제 생각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받아들이고, 내 것으로 만들어내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저자가 글쓰기의 중심을 잡지 못하면 읽고 있는 독자도 흔들립니다. 기록할 때 많은 것들을 담으려고 노력하는데, 양이 아닌 핵심에 집중해야겠습니다. 저의 중심 잘 잡고 기록하는 훈련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경로당 옆에 있는 장미공원
무더위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뛰놀기 적정한지, 어디에서 노는 것이 좋을지 알아보기 위해 장미공원을 갔습니다. 이미진 선생님께서 오고가는 길 운전해주셨습니다. 공항동 더 다양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장미공원과 지역인사 다녔습니다. 공항동에 있는 공원, 가게, 놀이터 등 많은 곳들을 보고 알 수 있었습니다. 운전하는 와중에도 실습생들 배움위해 힘써주신 이미진 선생님 감사합니다.
장미공원 옆에는 경로당이 있었습니다. 경로당에 계신 어른들께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바라보는 시선이 궁금합니다. 경로당에서 공원 바라보니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상상됩니다. '뛰노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어르신들께서는 입가에 미소를 머금지 않으실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로당에서 바라본 장미공원 놀이터
미끄럼틀에 올라가 봤습니다. 놀이터에 아이들의 언어가 고스란히 녹아들어있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자유로운 공간입니다. 아이들의 세상입니다. 어린 시절 형형색색의 네임펜으로 미끄럼틀 옆에 친구들과 낙서했던 기억이 납니다. 적혀있는 것들 보며 함께 웃고 떠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시대가 변해감에도 놀이를 향한 아이들의 마음은 여전합니다. 친구야 놀자 사업을 통해 놀고 싶었던 아이들, 맘껏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의 언어를 알 수 있는 놀이터
사업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샬롬의 집 방문 및 인사드렸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더운 여름 날 목말랐던 우리에게 시원한 수정과 챙겨주셨습니다. 챙겨주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후, 사업설명 드렸습니다. 머릿속에 담고 있는 것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고민되었습니다.
'친구야 놀자' 사업을 하는 의도에 대해 온전히 제 언어로 정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 상태로 사업설명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절로 같이 의논하여 정리했던 바를 외워서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불확실한 채로 많은 것을 잘 전달해야 한다는 부담감만 커져갔습니다.
지역사회에 인사 다닐수록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찬찬히 사업의도에 대해 정리해보고, 제 언어로 말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부족함을 느낌에도 불구하고 제가 사업설명 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사업설명을 들으신 뒤, 핵심이 무엇인지 여쭈어보셨습니다. 일순간 머릿속이 정지되었습니다. 말하는 이가 분명치 않으니 듣는 이도 분명하지 않았을 겁니다. '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구나. 그것에 대해 자신감을 가져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차, 싶었습니다. 대본을 달달 외우듯이 설명하기보다는 지금까지 이해한대로 풀어나가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언어로 설명을 이어나갔습니다.
다 들으신 뒤 마지막에 핵심이 나왔다고 하셨습니다. 그걸 듣고 싶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울컥했습니다. 사업의도를 말로 완벽하게 풀어내지 못하는 제 자신의 부족함을 많이 느껴왔습니다. 부족함을 마주할수록 조급함은 커지고 자신감은 줄어들었습니다. 그럴수록 더 정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사업의도를 정리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만 커져갔습니다. 저절로 사업 설명하는 것을 피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다짐하고 선생님 앞에서 '친구야 놀자'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면서 느끼는 부족함을 마주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말할수록 불확실했던 것을 분명히 정립해나가게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스스로의 부족함은 직면하되,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함이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멈추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면 잘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공부하고, 그것을 제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깨어짐을 통해 타인의 글을 내가 이해한대로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회사업 해나갈수록 근본 놓칠 뻔 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오늘 깨달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핵심 짚어서 귀한 가르침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샬롬의 집 선생님과의 만남
선생님께서 우리 사업의 핵심이 무엇인지 말씀해주셨습니다.
첫째, 아이들과 소통 과정에서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하는 사업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들 스스로 묻고, 의논하며 직접 이루어내도록 돕는 것이 제가 할 일임을 한 번 더 마음속에 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둘째, 공항동에 무엇을 남길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구야 놀자’를 통해 공항동에 놀이문화를 남기겠다고 대답한 우리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놀이문화, 어떻게 남길 것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화11종합복지관이 공항동까지 뻗어나갈 수 있는 놀이문화를 남겨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책임이 막중해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놀 궁리로 가득 찬 아이들이 놀이에 흠뻑 젖도록 도울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공항동 곳곳에 아이들의 놀이문화가 고스란히 남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더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셋째, 당사자의 욕구를 중요시 여겨야합니다. 우리가 왜 ‘친구야 놀자’를 하게 되었는지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분명히 전달합니다. 당사자인 아이들이 정말 원하는 것인지 묻습니다.
어떻게 하면 서로 간의 성취감이 남는 사업을 할 수 있을지 함께하는 동료와 끊임없이 궁리하겠습니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묻고, 의논하겠습니다. 연륜 깊으신 전임자의 경험과 지혜 배우겠습니다. 제 것으로 소화시키는 일에 몰두하겠습니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과 동행하며 잘 성장하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사회사업과 제 소명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마음속에 잘 확립하여 한걸음씩 성장해나가겠습니다. 배우는 자세 항상 지니고 있겠습니다. 네트워크 잘 형성하되, 주변에 너무 휩쓸리지 않고 ‘나의 길’ 바로 세우겠습니다.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기
꿈샘누리 공방에 갔습니다. 시암, 소민 만났습니다. 시암과 당사자 면접 때 이후로 꿈샘누리 공방에서 몇 번 만난 적이 있습니다. 소민과는 처음 만났습니다.
공방에 계신 김화경 대표님과 김수경 선생님(시암 어머니)께서 아이들과 이야기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책상을 재배치 해주셨습니다. 갈 때마다 실습생들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암, 소민과 '친구야 놀자'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시암, 소민을 만나니 왜 ‘친구야 놀자’ 하고 싶었는지 궁금하여 물어봤습니다.
“심심해서요.” 송소민
“소민이랑 하고 싶어서요.” 정시암
소민과 시암의 답을 들으니 시암, 소민의 삶 속에 놀이가 얼마나 녹아 들여져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각자 학교 끝난 뒤 무엇을 하며 노는지 보내는지 물었습니다.
“소민이랑 놀거나 음식 만들기 해요. TV 보면서 놀기도 해요. 금요일에는 점핑파크에 가요. 지하실에 있는 이모부 작업실에서 영화도 보고 음식도 먹어요.” 정시암
“주로 도티어(TV)봐요. 시암이랑 유튜브도 봐요.” 송소민
둘이 자주 하는 놀이가 TV나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거나 제작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시암, 소민 이야기를 들으니 ‘친구야 놀자’를 하는 이번 여름이 더 의미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들과 바깥에서 함께 노는 즐거움을 맛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겠습니다. 물, 숲, 흙, 골목에서 하는 놀이를 직접 기획하고, 노는 과정에서 둘레 삶에게 인사하고, 묻고, 부탁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았습니다. 집과 학교에서만 주로 시간을 보내며 전자기기가 주된 놀이였던 아이들에게 다양한 관계가 남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자연과 골목에서 바깥놀이의 매력에 푹 빠져서 친구들과 함께하며 놀이문화가 공항동 곳곳에 퍼지길 소망합니다. 아이들이 둘레 사람들과 함께하는 놀이에 푹 빠지도록 옆에서 잘 거들어야겠습니다.
시암과 소민이 종이에 적은 '물,숲,흙, 골목에서 하고 싶은 놀이'
놀이의 필요성과 물, 숲, 흙, 골목에서 노는 이유를 아이들의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레 이루어지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물, 숲, 흙, 골목에서 할 수 있는 놀이와 장소에 대해 스스로 적어보고 서로 공유하며 함께 묻고, 의논하도록 도왔습니다.
시암이 하고 싶은 놀이를 다양하게 적었습니다. 유튜브에서 본 요리 말고 ‘나만의 요리 만들기’를 하고 싶다 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이루어낸 것보다 시암이 ‘직접’ 기획하고 놀고 싶다했습니다.
소민은 각 주제별로 어떤 놀이를 하면 좋을지 곰곰이 생각하느라 조금 더 시간이 걸렸습니다. 소민은 고민하다가 ‘나만의 빵 만들기’라는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놀이를 적었습니다. 어떻게 하는 놀이인지 묻고 관심가지니 놀이에 대해 설명해주었습니다. 자연스레 소민의 강점을 살려 해본 놀이, 하고 싶은 놀이를 적었습니다.
당사자가 하게 부탁하고, 귀 기울이면 당사자 스스로 강점을 살려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일이 잘 안 풀릴수록 당사자가 하게 더 잘 도와야겠습니다.
하고 싶은 놀이를 묻고, 의논할 때는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와 ‘친구야 놀자’ 사업 의도에 맞춰 어떻게 연결 지을 수 있을지 스스로 생각해보도록 잘 물어야겠습니다. 어떤 놀이를 해야 할지 모를 때는 책, 인터넷 검색 등 다양한 선행연구를 통해 놀이기획 할 수 있도록 제안해봐야겠습니다.
아이들과 만나며 '묻고, 의논하기'를 잘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제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물을 것을 잘 물었는지, 적절한 '때'에 물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 사회사업 바르게 잘 한 것인지 한수현 선생님께 묻고, 조언 들었습니다.
매 순간 당사자의 주체성을 잘 살리고 있는지, 지역사회 사람살이를 세우고 있는지 스스로 더 되돌아봐야겠습니다. 틈틈이 복지요결 공부해야겠습니다. 전임자 선생님, 동료에게 많이 묻고 배워야겠습니다.
시작과 끝을 감사로
김미경 선생님께서 실습생들 위해 수박 챙겨주셨습니다. 더운 월요일 아침 시원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직접 챙겨와주신 수박 감사합니다. 아침부터 선생님께서 따스한 미소를 지으며 포옹해주셨습니다. 좋은 기운 듬뿍 받았습니다. 오늘 하루 더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역주민 방문 및 인사했습니다. 오고가는 길 운전해주신 이미진 선생님 감사합니다. 공항동 더 다양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다양한 길로 운전해주셔서 공항동에 있는 공원, 가게, 놀이터 등 많은 곳들을 보고 알 수 있었습니다. 공항동 친구야 놀자 홍보지 돌리느라 더운 햇볕 아래 있던 실습생 배려하여 에어컨 미리 틀어놔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배려로 불쾌지수가 높다 했던 오늘 행복지수와 감사지수가 높아졌습니다. 운전 중에도 눈보며 경청해주시기 위해 백미러를 제 눈에 맞춰 조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존중받는다는 느낌 더 들었습니다.
격려의 글 나눠준 기웅오빠, 광재오빠 감사합니다. 글 속에 녹아든 지지와 격려가 제게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나눠주어 고맙습니다.
통학하면서 노트북 매번 챙겨주는 재성오빠 고맙습니다. 오빠 덕분에 기록 바로바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순간 순간의 기록을 더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게 도와주어 고맙습니다.
수박먹고 입과 손 닦을 수 있는 휴지 챙겨준 민지 고맙습니다.
이미진 선생님께서 운전해주신 차를 타고 지역주민 방문 및 인사 다녔습니다. 편히 갈 수 있도록 뒤에서 좁게 앉아 배려해주신 한수현 선생님 감사합니다. 민지, 은혜언니 고맙습니다.
더운 여름날 '공항동 친구야 놀자' 홍보지 함께 나눠준 민지, 은혜언니, 기웅오빠 고맙습니다. 한수현 선생님, 이미진 선생님 감사합니다.
늦게까지 남는 실습생 위해 옥수수 챙겨주신 김미경 선생님 감사합니다. 달달한 간식이 필요했던 실습생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선행연구 통해서 알게된 황제떡볶이와 순대, 튀김으로 저녁 든든히 채울 수 있게해주신 김미경 선생님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선생님께서 챙겨주신 음식들로 배 든든하게 채웠습니다. 더 힘내서 월요일 하루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 만날 때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 잘 실천하며 만났는지 묻고, 부족했던 점들에 대해 조언 해주신 한수현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께 묻고, 답하며 더 사회사업 잘하는 방법 배웠습니다.
햇빛이 강했던 실습4일차를 마무리하며 자몽차와 치즈케이크 사주신 이미진 선생님, 한수현 선생님 감사합니다. 요즘 그리웠던 치즈케이크 먹어서 행복했습니다. 자몽차 먹고 비타민 충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의자와 수정과 챙겨주신 샬롬의 집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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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격려 글 참 힘이 되지요? 손기웅 선생님 말처럼 이번 실습을 시작하며 받은 격려 글은 사회사업 하는 동안 꺼내어 보는 글이 될겁니다. 저도 제가 믿고 따라는 사회사업 선배님이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입사 첫날 응원 글 보내주셨어요. 그 글이 일 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힘이 들 때 내가 복지관에 입사 했을 때 마음을 떠올리게 해요.
- 영경 선생님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격려 글 읽는 동안 눈물 흘렸지요. 함께 듣는 동료들도 눈물 흘렸습니다. 저도 눈물이 났어요. 딸이 아프지는 않을까 걱정하셨지요. 아프지 말아라, 몸을 아껴라, 영경이는 잘 할꺼다, 엄마는 믿는다. 이러한 응원이 가득했어요. 이 글을 보며 살아가는데 얼마나 큰 힘을 받을까 생각했어요. 마음이 따뜻했어요.
“내 글쓰기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본인이 결정하고, 그 것에 맞춰서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사실만을 나열하기보다 영경 선생님의 생각을 더하여 기록하면 좋겠습니다. 이번 실습이 선생님이 사회사업 생각을 만들어 가는 것 이라고 생각해요. 공부하고 실천에 적용하려고 애쓰지요. 그러면서 느끼는 선생님 생각이 궁금합니다.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찬찬히 사업의도에 대해 정리해보고, 제 언어로 말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부족함을 느낌에도 불구하고 제가 사업설명 했습니다.
- 영경 선생님 잘했어요. 그렇게 하는 거예요. 선생님 언어로 이야기 하다보면 정리됩니다. 확신해요.
- 여름 날씨가 매우 무더워요. 더위로 힘들다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면접 같이 봤던 민경 민규 정서 정현이는 더위로 우리와 함께 하지 못하게 되었지요. 시암 소민이 어머니가 참 감사합니다. 날이 더워도 아이들은 놀아야 한다고 격려 해주셨어요. 고맙습니다. 복지관에서도 더운 날씨로 아이들의 안전을 걱정합니다. 관장님께서는 매일 날씨를 살피세요. 장미공원을 둘러보면서도 땀이 많이 흘렀지요. 이곳에서 아이들이 놀 수 있을까 걱정했어요. 아이들과 직접 놀아봐야 알겠다 싶었습니다. 해봅시다. 분명 더위는 아이들의 놀이를 이기지 못함을 아는 것으로 끝나겠지요.
- 감사가 넘치네요. 고맙습니다.
저도 글쓰는 것을 굉장히 어려워했던 1인입니다. 당시 상황에 있었던 내용을 다 기억하고 싶고 기록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러다보니 중요한 것을 놓칠 때가 많았습니다. 영경선생님이 글을 작성할 때 어떤 의도로 작성하고 싶은지 먼저 결정하면 좋겠습니다. 의도대로 실천하지 못했다면 그 부분은 이후 어떤 방향으로 실천하기 원한다 바란다는 희망으로 적으면 좋겠습니다(성찰). 지금도 충분히 잘 기록하고 있어서 멋있고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