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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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재료 및 분량
- 만드는 법
- 참고
부추김치는 몸이 허한 여름철에 담가 먹는 별미김치이다. 부추는 예부터 양기를 돋우는 기양초(起陽草)로 불리우며 최음작용과 강장효과가 뛰어나 약선 재료로 널리 이용되었다.
재료 및 분량
부추 1단(800g)
김치양념
고춧가루 1/2컵, 멸치젓국 1컵, 설탕 1큰술, 마늘 30g, 생강 20g
만드는 법
1. 멸치젓은 달여서 종이타올을 깔고 고운 체에 내려 멸치젓국을 밭는다.
2. 넓은 그릇에 밑동을 잘라내고 다듬어 씻은 부추를 한 켜 깔고 멸치젓국을 끼얹고 그 위에 다시 부추를 깔고 멸치젓국을 뿌린다.
3. 부추가 적당히 숨이 죽으면 멸치젓국을 따라내고 따라낸 멸치젓국에 고춧가루를 넣어 잘 갠 후 다진 마늘과 생강, 설탕을 섞어 김치양념을 만들어 절인 부추에 끼얹는다.
4. 양손으로 살살 뒤적여 김치양념으로 버무려 항아리에 담는다.
(경상도)부추김치 만드는 법
참고
· 부추는 조직이 연하므로 양념을 끼얹어 살살 버무려야 풋내가 나지 않는다.
· 부추 자체의 향이 강하므로 양념에 마늘이나 생강의 양을 줄여서 써도 무방하다.
· 부추는 경상도에서는 '정구지', 전라도에서는 '솔' 그 밖에 부채, 부초, 졸 등으로 불리어진다. 또한 '게으름쟁이 풀'이라고 하는데 이는 부추를 먹고 음욕이 동해 해가 중천에 떠올라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며 한편으론 잔손이 안가도 잘 자라서 게으름쟁이라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부추김치 (아름다운 우리 향토음식, 2008. 3. 15., 정재홍)